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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인철의 야생화] 척박한 바위 겉에 오뚝 서 꽃피우는, 좀바위솔
- 어느덧 세모(歲暮)의 달 12월입니다. 2016년 한 해도 이제 역사 속으로 영영 사라져가니 아쉽기는 하지만 해가 기운다고 속상해하지는 말았으면 좋겠습니다. 스러짐이 마냥 슬픈 것은 아닙니다. 석양이 만드는 저녁노을은 그 얼마나 황홀합니까. 얼마 전 흘려보낸 만추의 가을은 얼마나 화려했습니까. 만산홍엽의 단풍 사이로 난 오솔길이 갈수록 그윽하고 다정다감하
- 2016-11-21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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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라보 투어] 음식평론가 황광해와 함께 떠나는 ‘음식인문학 여행’
- 아는 것만큼 보인다. 음식도 마찬가지다. 아는 만큼 보이고, 알고 나면 그 음식은 다르게 다가온다. 맛도 다르게 느껴지고 음식을 대하는 태도도 달라진다. ‘음식인문학 여행’은 우리 땅, 우리 음식에 깃든 다양한 인문학적 의미들과 만나는 시간이다. 그 첫 번째로 강원도 음식을 만나러 간다. 황광해 맛 칼럼니스트 막국수, 감자, 옥수수, 시래기는 먹고 싶
- 2016-10-31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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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유재의 미술품 수집 이야기] 검여(劍如)와 남전(南田), 그 아름다운 예맥(藝脈)
- 이재준(아호 송유재) 고등학교 2학년이던 1967년 늦가을부터 종로구 관철동의 고서점 ‘통문관’을 드나들었다. 한문 시간에 설악산인(雪嶽山人) 김종권(한학자1917~1987) 선생님의 강의가 너무 감명 깊어 교무실로 자주 찾아뵈었더니 “학교 도서관에는 관련 책들이 별로 없으니 가까운 ‘통문관’에 가서 나 등을 찾아 읽어보라”고 하셨기 때문이었다.
- 2016-07-25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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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제 산불감시 노인들, 세월호 실종자 위해 일당 전액 기부
- "세월호 참사 희생자 대부분이 내 손자·손녀뻘인데, 작은 힘이라도 보태고 싶었습니다." 세월호의 기적을 바라는 이들의 온정이 이어지고 있다. 강원도 인제에서 손주뻘되는 희생자와 실종자를 위해 노인들이 힘을 보탰다. 강원 인제군 상남면에서 산불감사원으로 근무하는 60~70대 노인 16명이 하루 일당 전액을 세월호 희생자와 실종자를 위해 기탁해 훈훈함을 더
- 2014-04-29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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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버지와 자녀의 소통 프로그램 '아자! 통∼' 호응
- 아버지와 자녀의 소통 프로그램인 이른바 '아자! 통∼'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16일 강원도 인제군에 따르면 북면 청소년 문화의 집에서 주관하는 이 프로그램은 지난 9일 개강식을 시작으로 오는 5월 25일까지 진행된다. 총 3기로 나누어 진행되며 기수별 4회씩 총 12회 48시간이 운영된다. 1기는 모두 9가족이 참여했다. 2기와 3기 참여 희망자는
- 2014-03-16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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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촌로망스’ 양준혁 “50세 넘어 귀농 계획…야구장 지을 것”
- 양준혁이 귀농 계획을 밝혔다. 11일 서울 광화문 한 카페에서 진행된 tvN 예능 ‘삼촌 로망스’ 기자 간담회에는 전 야구선수 양준혁, 양상국, 강성진, 강레오, 정민식 PD 등이 참석했다. 양준혁은 이날 행사에서 “실제로 지금 야구 마치고 야구해설 등 여러가지를 하면서 제2의 삶을 살고 있는데 50세 정도 넘어서 그 때는 진짜 귀농을 하고 제3의
- 2014-03-04 08: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