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를 미워한 힘으로 내 길을 만들었다’고 자신의 생애를 요약하는 최현숙(崔賢淑·62). 어린 시절 아버지와의 갈등으로 모든 사회적 통념과 가치관에 의심을 품었다. 가출을 반복하던 끝에 출가(결혼)해 아이를 낳은 뒤에는 천주교 사회운동을 시작으로 민주노동당과 성소수자위원회 위원장을 거치며 진보정당 활동을 이어갔다. 스스로도 이해할 수 없었던 수십 년간의
조선시대 고화 전시장에서 ‘이 잡는 노승’이란 제목의 그림 앞에 섰다. 조선시대 후기에 관아재(觀我齋) 또는 종포(宗圃)라는 호를 쓰던 조영석(趙榮祏, 1686~1761)이 그렸다는 사실이 놀랍기도 하지만, 어딘지 ‘기지(humor)’가 전해지는 작품이 아닌가 싶어 한동안 눈을 뗄 수 없었다.
특히 피부과를 전공한 필자의 머릿속엔 여러 가지 기억이
‘브라보 마이 라이프’가 인천성모병원과 함께 ‘백세 건강 챙기는 가정용 의료기 백배 활용법’을 연재합니다. 시니어가 흔히 가정에서 사용하는 의료기를 제대로 알고 쓸 수 있도록, 재미있는 영상과 함께 찾아갑니다. 영상은 네이버TV 브라보 마이 라이프 채널에서 감상할 수 있습니다.
감수 김대균 인천성모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출연 안지현 인천성모병원 간호사
사진은 촬영으로 시작해 보정으로 완성한다. 찍기도 잘해야 하지만, 촬영한 사진을 더 돋보이게 하거나 사진의 용도에 맞게 다시 편집할 필요가 있다. 사진의 대중화 시대에 걸맞게 사용이 편리해진 스마트폰 카메라를 누구나 쉽게 다룰 수 있어 대부분은 사진을 잘 찍는다. 다른 측면으로 풀이하면 특징이 없는 비슷한 사진이 된다. 남다른 사진이 아니면 눈에 띄기 힘들
산행은 봄·여름·가을·겨울 사철 쉼이 없다. 어린 시절 눈이 잘 오지 않는 따뜻한 남쪽에서 자랐던 터라, 흰 눈이 펑펑 쏟아지는 겨울 산행을 어린아이처럼 좋아했다. 그러다 설상에서 손가락 탈골사고가 나고 말았다. 자기 손가락을 스스로 접골하는 희대의 사건전말은 이렇다.
2013년, 새해 초부터 눈이 엄청 많이 내렸다. 그날은 학교 동문 전체 산악회에서 북
유튜브 영상 하나가 세상을 들었다 놨다 하는 시대다. 한때 전 세계인에게 폭발적인 사랑을 받은 싸이의 ‘강남스타일’이 대표적인 예다. 취미, V-Log(일상생활), 요리, 미용, 육아, 게임 등 다양한 영상 콘텐츠로 스타가 되고, 이에 따른 광고 수입으로 노다지를 캐는 유튜버(유튜브에 영상을 올리며 활동하는 사람, ‘1인 크리에이터’라 부르기도 한다)도 많
내 마음속에는 첫눈 오는 날의 이야기가 두 개 간직되어 있다. 첫 번째 이야기를 하려니 가슴이 미어진다.
1995년 11월 25일, 나는 아들을 저 세상으로 떠나보내야 했다. 영정을 들고 나가던 날, 어쩌면 그리도 큰 눈송이가 우리와 함께 걸어주던지…. 싸늘하고 매섭던 며칠 동안의 날씨와는 전혀 다르게 포근한 아침이었다. 눈송이는 나풀나풀 하늘을 날다가
새 아파트로 이사했다. 신혼집처럼 설레어 방과 방으로 이륙과 착륙을 반복했다. 에너지가 충만해서 허공을 걷는 듯 했다. 창문마다 다르게 보이는 풍경이 자유이용권을 산 찻집 같다. 그런데 아무래도 무리를 했나보다. 며칠이 지나자 허리가 묵직하고 손목이 저렸다. 고양이자세, 허리꺾기, 허리 돌리기…. 살살 스트레칭을 해봤지만 통증이 멈추지 않아 한의원을 수
당구가 시니어에게 대세로 자리 잡고 있다. 지난 달 태릉선수촌 승리관에서 열린 2018서울세계3쿠션당구월드컵대회 예선 경기들을 TV를 통해 보고 있었다. 18일은 준결승전과 결승전이 열리는 날이었다. 2시부터 4강 1차전으로 우리나라의 김봉철- 그리스의 폴리포스의 경기가 있었다. 5시에 에디먹스- 야스퍼스의 2차전이 벌어지고 8시에 준결승에서 올라온 에
기사에 사진은 거의 필수 항목과도 같다. 몇 줄의 글보다 똘똘한 사진 한 장의 파급효과가 커서다. 사진이 예술 분야에서 영상 언어로 주목받는 시대다. 사진 전문 기자나 프리랜서를 활용할 수 있으나 일일이 대동할 수 없는 현실이어서 기사와 관련된 사진을 직접 찍어야 할 경우가 다반사다.
스마트폰이 대중적으로 보급되면서 누구든지 셔터 누르는 세상이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