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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디서 살것인가
- 서부 50플러스센터에서 건축사 손웅익 강사의 특강에 관심이 있어서 가 봤다. 현재 살아가는 데는 불편이 없지만, 주거의 형태가 나이가 들면서 바뀌어야 하기 때문에 미래의 주거 형태가 궁금했던 것이다. 90분 동안 이어진 강의를 듣고 무엇이 중요한가를 배웠다, 현재는 지금 살고 있는 집에서 살다가 죽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 ‘Aging in Place’
- 2017-08-30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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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장판 된 볏논을 보며
- “진인사대천명(진인사대천명)”이라 했다. “사람으로서 해야 할 일을 다 하고서 하늘의 뜻을 기다려라.”는 말로 최선을 다 하면 좋은 결과가 온다는 긍정적 의미를 가지고 있다. “하늘은 돕는 자를 돕는다.”도 같은 표현이다. “진인사대천명(盡人事待天命)”이 주는 긍정적 의미가 언제나 적용될까? 필자는 논밭으로 둘러싸인 시골 같은 마을에 산다. 도심에 사는 사
- 2017-08-30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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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직도 수행중이다
- 그렇지 않아도 다혈질인 필자를 화나게 하는 일 몇 가지가 있다. 아동 구타가 그중 하나다. 한참 일하던 소싯적에 피로 회복 겸 찜질방이나 스파를 즐겨 찾았다. 그날도 어린 딸아이를 데리고 들어온 한 여자가 짜증 섞인 목소리로 아이의 등짝을 때리는 모습에 발끈하면서 일이 시작되었다. “아줌마 아이도 아닌데 무슨 참견이세요?” 날선 반응에 질세라 “아이가
- 2017-08-30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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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때늦은 안녕을 빈다
- '제주 올렛길 서명숙? 요즘은 언니가 대센가?' 서명숙의 버스 광고판을 보고 드는 생각이다. 누구나 채무 의식이 하나쯤은 있으리라. 저자 역시 미처 못 마친 나머지 숙제를 하는 마음으로 실존 인물 이야기를 담담하게 펼친다. 성인이 된 이후의 시간이라 그 시절이 문자화하는 것이 도리어 낯설다. 누군가에게는 역사이지만 필자에겐 아직도 생생한 시간이
- 2017-08-30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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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속한 마음이 보글거렸다
- 1925년 7월 10일은 필자 어머니의 생년월일이다. 지금까지 그 연세치고는 젊게 보이고 건강도 괜찮은 편이시다. 그리고 아직도 어여쁜 모습을 잘 간직하고 계셔 정성을 다해 단장을 하면 놀라울 정도로 아름다우시다. 특히 오뚝한 코와 시원한 이마등 이목구비가 여전히 멋진 조화를 이루고 있다. 필자가 어렸을 때 어머니는 고운 한복을 입고 자주 입으셨다. 한
- 2017-08-30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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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춘의 ‘희로애락’ 만화에 담다
- 5070세대 대부분은 보릿고개가 있을 정도로 먹고살기 힘들던 지난날이 있었다. 청년들에게 나의 어린 시절 경험을 들려주면 마치 임진왜란 때의 이야기를 듣는 것 같은 표정을 짓는다. 그만큼 우리 사회는 현재의 청년들이 체감하지 못할 정도로 많은 발전을 이루었다. 하지만 식민지배와 전쟁을 겪으면서 개개인의 삶은 완전히 무너졌다. 당시 어른들이 굶주리며 일할
- 2017-08-30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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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시대의 아버지를 생각해본다
- 한 학기가 끝나고 또 한 학기가 시작되면 학생들에게 받는 것이 있다. 자신의 꿈이 무엇인지? 잘하는 것은 무엇이고 단점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무엇인지? 앞으로 5년 뒤 10년 뒤 나의 모습은 어떠한지를 쓰는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다. 집에서 통학 거리는 얼마나 되며 어려움이나 건의 사항은 무엇인지도 쓰고, 장래 희망이 무엇인지도 쓰게 한다. 이력서나 자기소
- 2017-08-30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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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시밭길에서, 다시 꽃길에 서다
- 여기에 잘 웃는 부부가 있다. 남편의 인상은 얼핏 과묵해 보이지만, 가만히 들여다보면 빙그레 슬며시 웃는 얼굴이다. 아내의 얼굴은 통째로 웃음 그릇이다. 웃음도 보시(布施)라지? 부부가 앉는 자리마다 환하다. 원래 그랬던 건 아니다. 귀농을 통해 얼굴에 정착한 경관이라는 게 아닌가. 엎치락뒤치락, 파란과 요행이 교차하는 게 인생이라는 미스터리 극이다.
- 2017-08-30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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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네 떠나지 않고 내 집에서 ‘도시농부’ 될 수 있을까
- 누구나 노후에 작물을 기르며 텃밭을 가꾸고 싶은 작은 소망이 하나씩 있다. 밥상 위에 놓을 야채 몇 가지가 추가되는 것만으로도 좋고, 주변에 누군가와 나눌 수 있다면 더 좋다. 여기에 약간의 용돈까지 벌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실현 불가능한 꿈은 아니다. 그렇다고 집을 등지고 시골로 내려가야만 가능한 것이 아니다. 잘만 하면 직업으로 삼을 수도 있다.
- 2017-08-30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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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순수하고 세련되고 흥겨운 도시, 세르비아 노비사드
- 세르비아 수도 베오그라드에서 북쪽 90km 지점에 있는 ‘노비사드(Novi Sad)’는 세르비아 제2의 도시다. 세르비아어로 ‘새로운 정원’을 뜻하는 도시 명을 가진 노비사드. 19세기, 오스트리아 합스부르크 통치 시절 때 세르비아인 중심으로 경제발전을 이뤘다. 도심 메인 광장에는 번성기의 멋진 건축물이 남아 아름답게 빛을 낸다. 거기에 도나우 강변과 페
- 2017-08-30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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