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을 상상해 보자. 여행을 떠날 때 가장 고민이 되는 물건 중 하나는 바로 책이다. 여행이 좀 길어진다면 두세 권도 모자랄 것 같은데, 막상 무게를 생각하면 벌써 어깨가 쑤신다. 사들이는 것도 마찬가지다. 거주공간이 협소해지고, 중고 책의 가치가 떨어지면서 이제 마구잡이로 사들이는 것은 부담이 된다. 늘 지니고 다니지 않는 이상, 정작 그 책이 필요할
인간관계론의 대가로 손꼽히는 데일 카네기, 어느 날 그는 자신이 쓴 책을 신랄하게 비판하는 독자의 편지를 받습니다. 편지에는 “당신의 책은 읽을 가치가 없다.”는 내용이 쓰여 있었습니다. 그는 편지를 읽자마자 바로 펜을 들어 답장을 써내려가기 시작했습니다. 답장을 써내려가는 카네기의 숨소리는 거칠었고 손은 가늘게 떨렸습니다. “당신 지능에 문제가 있는 건
카메라가 발명되고 나서 상업적 사진과 예술 사진의 경계에서 사진을 활성화하는 데 가장 큰 역할을 한 것은 단연 보도사진이다. 앙리 카르티에 브레송과 로버트 카파 등이 시작한 보도사진작가 그룹 매그넘이 초기 사진의 발전을 이끌었으며, 저명한 언론인 조셉 퓰리처의 유산으로 만들어진 퓰리처상으로 보도사진이 주목받았다. 각 지역의 문화와 자연의 다양한 아름다움을
이번 한글날은 훈민정음 반포 570주년을 맞는 해라는 데 더욱 의미가 있다. 일상에서 흔히 사용하기 때문에 특별한 날이 아니면 한글을 인식하며 지내는 경우는 드물다. 그러나 매일같이 한글을 떠올리고 그 가치와 아름다움에 대해 고민하는 이가 있다. 세계 최초로 한글 디자인 패션브랜드를 세상에 내놓았던 ‘이건만 에이엔에프(LEE GEON MAAN AnF)’의
어느 대학교의 철학교수가 수업 첫시간에 학생들에게 아는 철학자의 이름을 말해보라고 하면 대부분 소크라테스, 플라톤 등 외국의 철학자를 들먹이고 아주 드물게 퇴계 이황선생을 말한다고 합니다. 우리는 우리의 위대한 선조보다 외국의 누구를 알아야 지식인 취급을 받고 있는 것을 안타까워 합니다.
퇴계는 조선시대 성라학의 대가입니다. 그의 학문적인 업적은 너무
정부 부처들이 세종으로 옮겨간 지 5년이 지났다. 행정 능률 저하, 시간과 국고 낭비 등의 비효율성은 예상한 대로 적나라하게 드러나고 있다. 최근에는 ‘세종섬’에 갇혀 있는 공무원들의 문제가 제기되더니 급기야는 정치권에서 행정수도를 이전하자는 주장이 회자되기에 이르렀다.
세종시, 정부를 반으로 쪼갠 기형적 도시
‘세종시의 저주’라는 말까지 만들어낸 세
반려동물과 함께 사는 인구가 1000만 명을 넘어선지 오래다. 가족 그 이상의 의미로 점차 특별함이 부여되고 삶의 일부분이 된 반려동물. 인기를 입증하듯 반려동물 산업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무엇보다 자녀 등 가족이 떠나 적적해진 시니어들의 삶에 활력소를 주는 고마운 상대다. 는 웹진와 손잡고 반려동물과 함께 살아가는 시니어 독자들에게 유익한 이야기를 풀
한 도예가를 만나기가 그렇게 힘든 일이던가. 왜 꼭 그 예인(藝人)을 만나고자 했던가? 돌아보면 20여 년이 지난 지금도 가슴 한구석 아릿함이 밀려온다. 청광 윤광조(晴光 尹光照· 1946~ ) 도예의 모든 과정을 함께 지켜보고 싶은 열망에 경기도 광주시 초월읍으로, 경북 안강의 자옥산 자락으로 몇 차례 도요지를 찾아갔으나 바람 같은 흔적을 놓치고 매번 조
미국은 중국을 경제적으로 어느 정도 통제를 하고 있으나 정치적으로는 통제가 어려운 것 같다.
중국이 WTO에 가입한지 15년이 지나 국제사회에 진출하도록 지원을 하는 한편 미국이 원하는 방향으로 중국을 어느 정도 통제를 할 수 있었다.
그러나 정치적으로는 북핵 관련 6자회담을 추진했으나 현재 상황으로 볼 때는 실패한 정책이나 마찬가지다.
그러면 중국을
삶의 일상을 네모로 접고서
산 너머 바다 건너 마음을 담고
하얀 백지 위에 여행 길
흐르는 대로 몸을 그린다.
곱게 접은 일상들은 하루를 기다리고
잠시 떠난 여로는 내일을 채우는데
얼키설키 채워지는
수채화 삶의 붓 길은
길 떠난 길가에 호수를 담는다.
수폭의 병품처럼 펼쳐보는
삶의 또 다른 길
여기까지가 행복ㄱ이 아니란 걸
길다란 삶의 가방 깊이 채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