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촌이나 귀농이나, 시골을 무대로 도시에서보다 유쾌하게 잘 살아보기 위해 결행된다는 점에선 마찬가지다. 그러나 삶의 내용은 아주 다르다. 귀촌이 단거리 주자의 소질을 요구한다면, 귀농은 마라토너의 소양을 필요로 한다. 귀촌이 꽃을 즐기는 일이라면, 귀농은 꽃을 피울 수 있는 뿌리부터 돋우는 일에 속한다. 한마디로 귀농은 상당히 고달픈 여정을 밟아야
국제통화기금(IMF)이 한국의 재정 개혁 필요성을 강조했다. 재정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할 뿐만 아니라 고령화와 관련한 지출 압력을 수용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24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IMF는 이런 내용을 담은 ‘2025년 한국 연례협의 보고서’를 발표했다. 연례협의는 국제통화기금 협정문에 의거해 회원국 경제 상황 점검을 위해 국제통화기금과 회
행정안전부가 추석을 앞두고 물가 단속에 나섰다.
행안부는 김광용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이 추석을 앞두고 서민 물가 안정과 바가지요금 근절을 위해 24일 부산을 방문해 민생 현장을 살핀다고 23일 밝혔다.
먼저, 부산 구포시장(부산 북구)을 찾아 사과·배·한우 등 21대 추석 성수품의 품목별 가격 동향과 수급 상황을 세밀히 점검하고, 2차 소비쿠폰 집
내년 5개소 시작, 2028년 16개소로 확대
서울시 중장년 1만 7천 명 취업 지원 목표
기업, AI 등 기술력 갖춘 중장년 인력 선호
서울시가 그간 일자리 정책에서 소외돼 왔던 중장년 세대를 위해 내년 3월 취업사관학교 설립을 선언했다. 서울특별시와 서울시50플러스재단이 주최한 ‘서울시 중장년 정책포럼 2025’가 23일 대한상공회의소 국제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은 23일 “금융권이 기존의 역할을 넘어 고령화라는 우리 사회의 당면 과제 해결을 위해 보다 적극적 역할을 해야 할 시점”이라고 말했다. 이 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열린 연구기관장 간담회에서 “한국 경제는 고령화로 인한 소비 둔화, 노동생산성 악화에 따라 잠재성장률이 낮아지는 상황”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원장은
22일 뉴욕에서 열린 게이츠재단 ‘골키퍼스 2025’ 행사에서 빌 게이츠 이사장은 “수백만 아동의 생명이 달렸다”며 각국 지도자들에게 보건 원조 축소를 되돌리고 아동 건강 투자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그는 “지금의 선택이 다음 세대의 미래를 결정한다”고 말하고, 2045년까지 치명적 아동질환을 역사 속으로 밀어낼 수 있는 ‘로드맵’을 제시했다. 이번 성
일본의 빈집(아키야)이 통계상 사상 최대로 불어난 가운데, 현장에서는 공공·복지·투자·관광·상속 상담을 엮어 빈집을 생활·경제 인프라로 되살리는 시도가 빠르게 늘고 있다. 총무성 ‘주택·토지 통계조사’ 집계(2023년 기준, 2024년 9월 25일 공표)에서 전국 빈집은 900만2천 호, 빈집률은 13.8%로 역대 최고치다. 2018년 대비 51만3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가을 국내관광 활성화 캠페인 ‘여행가는 가을’의 일환으로 특별 기획 여행상품을 선보였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기획전은 △힐링 △레포츠 △예술 △지역축제 △로컬리즘 △미식 등 6개 테마 19개 상품으로 구성했다. 예를 들어 영월 만경산사 템플스테이와 와인 족욕(힐링), 울진 성류굴 탐험·포항 내연산 12폭포길 트래킹(
자녀 세대의 ‘부모 부양’ 풍경이 달라지고 있다. 미래에셋투자와연금센터의 주니어-시니어 노후준비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20~39세 응답자 세 명 중 두 명은 부모에게 경제적 지원을 전혀 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가장 큰 이유는 소득 수준이 뒷받침되지 않기 때문이었다. 부모를 돕기에는 본인 결혼자금과 주택 마련이 더 시급하다는 현실적 이유도
19일 현대백화점 천호점에는 색다른 팝업 스토어가 열렸다. 과거에는 유행에 민감한 청년층을 겨냥한 기획전이 일반적이었으나, ‘액티브 에이징 라이프 페어’라는 이름의 이 행사는 보청기·돋보기·고령자용 운동기기 등 시니어를 위한 상품들로 채워졌다는 점이 다르다.
그간 고령친화 제품은 백화점의 문턱을 넘기 쉽지 않았다. 고령층 제품의 전면 노출이 ‘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