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달 첫 휴일 산행하는 고교동창 산악모임 서등회(박찬선 회장) 회원들은 4호선 대공원역에서 모였다. 더위를 피하여 숲이 우거진 서울대공원 삼림욕장을 탐방하기로 했다.
이곳에 산림욕장이 있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대공원 산림욕장은 경기 과천시의 대공원 외곽을 빙 둘러서 조성되었다. 지하철 4호선 대공원역에서 정문까지는 걷거나 코끼리열차를 이
미국은 세계에서 실버타운이 가장 발달한 나라다. 자녀가 성인이 되면 독립하고 결혼을 하더라도 부모를 봉양하지 않는 독립적인 가족문화 때문일 것이다. 은퇴 후 자식에게 의존하기보다는 내 스스로 삶의 질을 높여야 한다는 시니어들의 의식도 한몫했다. 미국에서는 1960년대에 이미 실버타운이 건설되기 시작했다. 현재 전국적으로 이름난 대규모 은퇴 단지만 3000여
우연히 ‘보보담’이란 잡지를 알게 되었다. 프로스펙스나 몽벨 등 아웃도어 브랜드를 운영하는 회사로 잘 알려진 LS네트웍스에서 발행하는 사외보로, 한국의 인문풍경과 정서를 담은 격조 높은 계간지라고 들었다. 원하는 사람 누구에게나 무료로 보내준다는 말에 홈페이지에서 신청을 했더니 2017년 봄 호가 손 안에 들어왔다.
일반적인 사보와는 달리 매 호마다,
≪stick to it≫이란 책은 애경그룹 장영신 회장이 쓴 책이다. 애경그룹은 작은 비누회사에서 시작하여 오늘날 항공, 화학, 유통 등으로 발전했다. ‘stick to it’의 뜻은 ‘분발하다’, ‘힘 내!, 포기하지 마!‘라는 뜻이다.
새 정부가 내각에 여성을 대거 등용시키려는 움직임이 보인다. 왜 여성이 등용되어야 하는지 이 책을 읽어 보면 도움이
장수는 누릴 수 있으면 축복이고 누릴 수 없으면 재앙이 될 수 있다. 그래서 장수하라는 말이 달갑지 않은 사람들도 있다. 나이가 들수록 건강은 나빠지고 삶의 질은 하락한다고 생각하기에, 차라리 병들기 전에 깔끔하게 죽는 게 좋다고 솔직하게 고백하는 사람들도 있다. 국내 장수학계의 전문가인 박상철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뉴바이올로지 전공 석좌교수는 그
한낮에도 그저 적요한 읍내 도로변에 찻집이 있다. ‘카페, 버스정류장’이라는 간판을 달았다. ‘버스정류장’이란 떠나거나 돌아오는 장소. 잠시 머물러 낯선 곳으로 데려다줄 버스를 기다리거나, 마침내 귀환하는 정인을 포옹으로 맞이하는 곳. 일테면, 인생이라는 나그네길 막간에 배치된 대합실이다. 우리는 모두 세월의 잔등에 업히어 속절없이 갈피없이 흔들리며 먼 길
필자가 여기저기 활동하며 바쁘게 산다고 하면 “돈 되냐?” 하고 묻는 사람들이 많다. 돈 안 되는 일에 왜 굳이 뛰어 다니느냐는 것이다. 이쯤 되면 대답이 궁색해진다. 상대방이 이해할 수 있게 설명을 해야 하기 때문이다.
우선 댄스에 관해서 보면, 매주 하루는 댄스 클럽 시니어들에게 무료 강습을 해준다. 돈을 받을 수는 있으나 돈을 받으면 부담스럽다. 시
필자가 이끄는 모임에서는 늘 하룻밤을 같이 자는 엠티를 고집한다. 하룻밤을 같이 자본 사람들은 끈끈한 동료의식이 생긴다. 그러나 경험적으로 볼 때 말로만 친하다고 떠드는 모임은 그때만 친하지 친밀도가 낮다. 그래서 엠티를 가는 것이다.
이번에 엠티를 간 모임은 필자가 새로 회장이 된 ‘KDB 시니어브리지 아카데미 총동문회’다. 시내 음식점이나 술집에서
“나이보다 젊어 보인다”는 소리를 자주 들으면 그 사람은 ‘후성 나이’를 잘 조절해서 그렇다고 한다. ‘후성 나이’란 유전자에 새겨진 나이를 의미한다고 한다. 반대로 나이보다 늙어 보이는 사람은 ‘연령 가속화 현상(Age Acceleration)’ 때문이라고 한다.
‘후성 나이’가 있다 하여 유전자대로 나타나는 것은 아니라는 것이다. ‘후성 유전’
도시에서 농사를 짓는다고 하면 대부분의 사람은 “제대로 되겠어?” 하는 의심부터 한다. 그것도 콘크리트로 둘러싸여 흙 한 번 밟기 힘든 서울 한복판에서 농사 얘기를 꺼내니 그럴 만도 하다. 그런데 실제로 해내고 있는 사람들이 있다. 밥상에서 곁들일 채소 몇 가지 정도 심는 그런 텃밭이 아니다. 제대로 수익도 올리고 양봉까지 한다. 행촌마을 사람들 이야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