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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드뉴스] 지친 삶을 위로해주는 신간
- 여성 50대를 위한 100세 시대 인간관계 오노데라 아쓰코·문학사상 50대 중년 여성은 가족·직장·친구 등 다양한 인간관계 문제를 떠안고 살아간다. 여성 심리학자인 저자는 중년 여성의 인간관계 문제를 심리학적 관점에서 풀어보며 해결법을 제시한다. 부자의 서재에는 반드시 심리학 책이 놓여 있다 정인호·센시오
- 2022-09-02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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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화생활 즐기기 좋은 날씨” 9월 문화소식
- ●Exhibition ◇앙리 카르티에 브레송 사진전 : 결정적 순간 일정 10월 2일까지 장소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20세기 사진 미학의 거장’ 앙리 카르티에 브레송(1908∼2004)의 사진집 ‘결정적 순간’ 발행 70주년을 기념하는 전시다. 카르티에 브레송 재단이 소장하고 있는 ‘결정적 순간’에 수록된 오리지널 프린트, 1952년
- 2022-09-02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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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토 에세이] 황혼 속 여의도
- 흐렸지만 먼 하늘엔 구름이 없던 날 태양이 세상을 황금빛으로 물들일 때 불타오르는 여의도는 세상사를 보는 듯하다 오렌지빛 부와 코발트빛 권력이 뒤엉키는 곳 그들의 욕망은 그렇게 하루를 마무리한다 산성 꼭대기에서 보는 불구덩이 속 화염은 모든 것이 부질없음을 깨닫게 만든다
- 2022-08-19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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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에서 한달살기 꿈꾼다면 이곳을 ‘주목’
- 큰맘 먹고 시작한 한달살기. 정해진 시간에 정신없이 유명한 장소를 훑는 관광이 아닌, 느리고 여유로운 휴식을 기대하고 있을 것이다. 하지만 늘 부지런히 살아온 이들은 이렇다 할 성과 없이 하루를 빈둥빈둥 보내는 게 영 익숙하지 않다. 무엇을, 어떻게 해야 제주 생활이 즐겁고 만족스러울까? 급할 건 없다. 우리에게는 30일이라는 시간이 있으니까! 한달살
- 2022-07-29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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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토 에세이] 낮 밝히는 연등
- 한낮의 햇살이 연꽃 정수리에 내려앉았다. 연꽃이 연등처럼 밝게 빛난다. 꽃잎은 선녀의 비단 옷자락을 닮았다. 심청의 환생이다. 뿌리는 질척한 흙에 두고 있어도 물 위로는 이렇게 아름다운 모습을 잉태해낸다. 속세에 찌들어도 마음은 더럽혀지지 않기를 蓮처럼 나의 모든 것이 세상에 쓰임이 있기를 눈과 마음을 정화시키는 연꽃의 계절
- 2022-07-21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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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토 에세이] 하늘을 바라보는 화살표
- 동창을 채운 메타세쿼이아는 오늘도 씩씩하다 수줍은 듯 땅을 향한 수양버들 가지와 다르다 아래를 보고 사는 이는 현재를 위해 산다면 위를 보고 살아야 할까 미래를 위해선 언제부터인가 메타세쿼이아는 올곧게 그리고 하늘 높이 화살표를 만들며 자라나고 있다 그저 보고 있는 것으로 힘을 얻는다
- 2022-06-29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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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토 에세이] 봄날
- 비목의 주인을 알아본 것일까? 참새는 벚나무에 앉아 묵념을 한다. 날갯짓에 떨어진 벚꽃잎 자리에 새 잎이 난다. 봄 햇살의 따사로움은 지난 봄날의 아픈 기억을 역사가 만들어낸 긴 상흔을 소리 없이 치유한다. 봄은 어김 없이 찾아왔다. 추운 겨울을 보내고 오는 그런 봄이어서 더욱 반갑다.
- 2022-05-16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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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상 회복, 문화생활 즐기자" 5월 문화 소식
- ●Exhibition ◇권진규 탄생 100주년 기념 - 노실의 천사 일정 5월 22일까지 장소 서울시립미술관 조각가 권진규(1922~1973)의 탄생 100주년을 맞아 대규모 전시 ‘노실의 천사’(Angel of Atelier)가 이번 달까지 열린다. 전시 제목 ‘노실의 천사’는 권진규가 쓴 글에서 따온 것으로, 노실은 거미가 있는 방,
- 2022-05-06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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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드뉴스] 삶의 가치에 대해 말하는 신간!
- 산산조각(정호승 우화소설) 정호승·시공사 올해로 등단 50주년을 맞은 정호승 시인의 우화소설집이다. 작가는 하찮고 보잘것없는 주인공들을 통해 우리 모두는 가치와 의미를 지녔고 살아갈 이유가 명백하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작별인사 김영하·복복서가 김영하의 ‘살인자의 기억법’ 이후 9년 만의 장편소설이다.
- 2022-05-06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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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물 사진가' 박찬원, 젖소 사진으로 돌아왔다
- 동물 사진가 박찬원이 젖소로 돌아왔다. 박찬원의 포토 에세이 ‘사진, 울림 떨림-젖소에게 길을 묻다’가 5월 2일 발행된다. 박찬원 작가의 다른 이름은 ‘동물 사진가’이다. 그는 동물에서 ‘생명의 의미, 삶의 가치’를 찾는 작업을 하고 있다. 하루살이, 나비, 돼지, 말, 젖소 등을 주제로 해서 11회의 사진 개인전을 열기도 했다. ‘사진,
- 2022-04-28 1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