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오전 5시 45분 경북 울진군 동남동쪽 해역에서 규모 3.8의 지진이 발생했다. 19일 오전에는 강원도 동해시 인근에서 규모 4.3의 지진이 일어나기도 했다. 인근 지역은 물론 수도권까지 지진을 체감했다는 소식이 들리며 이에 대한 불안감을 놓을 수 없는 상황이다. 언제 어디서 일어날지 모르는 지진, 장소마다 그에 따른 대피 방법이 필요하겠다. 행
푸르덴셜생명이 한국퇴직연금개발원과 함께 은퇴예정자를 위해 제작한 ‘은퇴수첩’을 배포한다고 17일 밝혔다.
‘은퇴수첩’은 은퇴 예정자들이 은퇴 준비 상태를 점검하고 은퇴 후 생활을 체계적으로 정리해볼 수 있는 워크북 형태의 수첩으로 ▲자산관리 ▲건강생활 ▲취미 및 여가활동 ▲일자리 ▲주거생활 ▲관계관리 등 자신의 현재 상태를 점검하고 은퇴 후 삶을 계획하
신경정신과 전문의로서 수많은 환자의 고민과 마주해온 하지현(河智賢·52) 건국대학교 교수. 그는 인생의 고민을 ‘중력’에 비유했다. 눈에 보이지 않지만 늘 작용하는 중력처럼, 고민은 삶에 적당한 긴장을 주며 언제나 존재한다는 것이다. 때문에 ‘고민 없는 삶’을 바라기보다는 ‘잘 고민하는 것’이 현실적이라고 말한다. 마치 국·영·수 각 과목의 성적을 올리는
한동안 ‘기승전OO’이라는 신조어가 유행했다. 어떤 일의 시작, 전개, 전환 과정과 무관하게 결론이 항상 같게 나타날 때 쓰는 용어인데, 본래는 한시의 형식을 설명하는 ‘기승전결(起承轉結)’에서 따온 말이다. 안대회(安大會·58) 성균관대학교 한문학과 교수는 한시뿐만 아니라 희로애락이 부침하는 인간의 생애 또한 기승전결의 구조를 띤다고 말한다. 유행어의 의
갑자기 친구와 약속이 생겨 부리나케 준비하고 외출을 했다. 서둘러 나가면서 무언가 빠트리고 나온 것 같아 기분이 이상했는데 버스에 타고 나서야 휴대폰을 충전기에 꽂아놓고 그냥 나온 게 생각났다. 아차 싶었다. 다음 정거장에서 내려 휴대폰을 들고 나올까 잠시 망설였지만, 약속시간을 맞출 수가 없어 포기했다. 그러는 동안에도 어디서 전화가 오지는 않을까, 문자
◇ 근사하게 나이 들기 하야시 유키오, 하야시 다카코 저ㆍ마음산책
일본에서 ‘패피(패션피플) 부부’로 알려진 하야시 부부가 말하는 ‘어른의 멋’과 ‘패션 철학’을 들려준다. 40년간 옷을 만들고 판매해온 부부는 “일상이 패션의 밑거름이 된다”고 이야기한다. 그들은 근사하게 나이 들기 위해서는 ‘일상복’부터 신경 쓰라고 조언한다. “멋이란 그 사람이 갖
삶이 즐거운 건 살고 싶은 대로 살 때다. 그러나 살고 싶은 대로 살기 쉽지 않다. 살고 싶은 삶이 무엇인지조차 모르고 그냥 대충 살기 십상이다. 이럴 때 삶이란 위태한 곡예에 가깝다. 곡예 역시 진땀을 흘려야 한다는 점에서 진실일 수 있다. 하지만 이왕지사 한 번 태어난 인생, 심란한 곡예보다는 평온한 활보로 삶을 즐기는 게 낫겠지. 이 사람을 보라. 살
고령화 시대를 맞이한 해외 선진국의 요양시설은 어떻게 변화했을까?
선진국 요양시설은 한마디로 ‘인간중심케어(Person Centered Care)’를 지향한다고 정리할 수 있다. 인간중심케어란, 개별화된 서비스 제공을 기본 원칙으로 입소자의 심리적 욕구에 대한 배려를 하고 독립성, 자율성, 자존감을 지켜나갈 수 있도록 하는 인식과 실천을 말한다. 인간중
2019년 달력을 받아들고 남은 날들을 선물처럼 소중하게 생각할 때가 엊그제 같았는데 벌써 2월도 다 가버렸다. 요즘은 시간이 너무 빨리 사라진다. 마치 손가락 사이로 빠져나가 버리는 모래 같다.
사방에서 볼 것들이 쏟아진다. 아침이면 현관 앞에 놓여 있는 두툼한 신문, 광고성 잡지, 텔레비전, 유튜브, 페이스북 등등 모두 내 시간을 탐낸다. 안 봐도 상
문방구에 들렀다가 오랜만에 맘에 드는 오색 볼펜을 한 자루 샀다. 책이나 신문을 볼 때, 언제든 좋은 구절을 발견할 때 밑줄을 치기 위해서다. 한 번 읽고 치우기에는 아까운 글이나 문장에 오색 볼펜으로 밑줄을 그으면 시각적 효과도 있고, 시간이 지난 뒤에 다시 읽기에 안성맞춤이다. 흑백을 컬러로 살려낼 문장들을 생각하며 마음이 설렜다. 그런데 어찌된 일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