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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끄럽지 않은 완성을 위하여
- ‘한국의 어린 왕자’로 불리는 ‘연어’부터 연탄재 시인이라는 별명을 얻게 해준 ‘너에게 묻는다’까지 동심과 자연을 오가며 아름다운 언어의 세계를 보여줬던 안도현 시인(61). 올해 그는 환갑을 맞이했고, 1981년 시 ‘낙동강’으로 등단하여 시인으로 산 세월은 어언 40년이다. 여전히 시를 쓸 때면 떨린다는 시인은 지난 40년간의 세월을 정리하며 신간 ‘고
- 2021-06-02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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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로운 꿈과 희망 주는 ‘50+ 신춘문예 시니어 공모전’ 응모 활발
- “시니어들에게 이렇게 좋은 기회를 마련해 줘 감사하다. 이 기회를 통해 새로운 꿈과 희망을 갖게 될 것 같다.” 브라보 마이 라이프가 ‘나의 미래설계를 위한 브라보!!’라는 이름으로 신한은행과 함께 열고 있는 ‘50+ 신춘 문예 시니어 공모전’에 응모한 한 시니어의 메일 내용이다. 28일 이투데이피엔씨 관계자는 “분야별로 다양한 작품이
- 2021-05-31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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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90년대를 사로잡은 최고의 MC 임백천①
- 명곡 ‘마음에 쓰는 편지’를 부른 가수, 그리고 1990년대를 휘어잡은 최고의 MC. 임백천(63)은 지금도 매일 낮 12시부터 KBS2 라디오 해피FM ‘임백천의 백뮤직’을 통해 사람들과 만난다. 1978년 MBC ‘대학가요제’로 연예계에 입문했으니, 어느덧 43년 동안 현역 방송인으로 생활하고 있는 셈. 아날로그 시대에 시작해서 디지털 시대에까지 이르
- 2021-05-31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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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5세 이상 어르신들 “기초연금 생활에 도움 된다”
- 어르신들에게 기초연금이 얼마나 도움이 될까? 만 65세 이상 어르신들에게 기초연금이 안정적인 소득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을 뿐 아니라 심리와 사회적으로 생활을 안정시키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국민연금공단은 ‘2020년 기초연금 수급자 실태분석’을 통해 기초연금이 경제적·심리적 측면에서 65세 이상 어르신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고,
- 2021-05-28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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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봄꽃들은 왜 피어 사람을 미치게 하나?
- 봄 햇살 포실히 내린 서울 북촌의 한옥마을 계동. 춘정에 겨운 벌 나비 꼬일 계절이지만 옛날 마을 구경하러 돌아다니는 사람들만 부산하다. 옻칠 공예가 나성숙(68)은 골목 안통에 산다. 운치를 돋워 개축한 한옥에. 그는 이곳에 ‘나성숙 옻칠학교’를 열고 수강생을 가르친다. 코로나19로 다들 고전하지만 나성숙의 학교는 수강생들로 붐빈다. 조신하게 방에 틀어박
- 2021-05-28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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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사자도 헷갈리는 베이비붐 세대 기준…생물학에 사회ㆍ역사 혼합 때문
- 베이비붐 세대들이 은퇴하면서 고령화 사회가 가속화되고, 최근 이들에 의해 소비 트렌드가 바뀌고 있다는 전망 등이 나오고 있다. 그런데 신문이나 방송 등 보도를 살펴보면 미디어마다 베이비붐 세대에 대한 기준을 다르게 쓰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실제 베이비붐 세대에 속한 어르신들도 자신이 해당 세대인지 아닌지도 모르는 경우가 적지 않았다. 도대체 베이비붐
- 2021-05-25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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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0-74세 어르신을 위한 코로나19 백신 접종 A to Z ①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이 효과를 보이면서 예약이 빨라지고 있다는 소식이다. 60-74세 어르신들의 예약이 500만명을 넘어섰고, 5월말까지 접종일 예약이 마감됐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추진단)은 60세에서 74세까지 어르신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는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자가 505만3045명으로 500만명을
- 2021-05-21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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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복한 장수’의 꽃을 피우기 위하여
- 100세를 상수(上壽)라 부른다. 하늘이 내려준 나이라는 뜻이다. 이처럼 100세는 하늘이 내려준 선물인지도 모른다. 백세 시대에 접어들면서 건강과 장수에 관한 관심이 늘어나는 가운데, 송촌(松村) 김형석(102) 교수의 주치의이자 한의사인 박진호(54) 남산당한의원 원장과 김형석 교수를 만나 행복한 장수 비결에 관해 얘기를 나눴다. 송촌의 삶을 가까
- 2021-05-21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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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독명의 vs 공동명의, 무엇이 유리할까?… 시니어를 위한 부동산 가이드
- 집값 상승과 종부세율 증가로 세금 부담이 늘었다. 특히 9억 원 이상의 고가주택을 산 경우 종합부동산세 부담이 커질 전망이다. 다만 명의를 어떻게 하냐에 따라 세금 부담이 달라진다. 알아두면 좋은 종부세 상식을 소개한다. 올해 아파트, 연립주택, 다세대주택 같은 공동주택의 공시가격이 크게 올랐다. 실제로 지난 3월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21년 공동주
- 2021-05-21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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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립미술관 임립 관장, 삶도 그림도 잔잔하게 흐르는 물처럼
- “그림밖엔 난 몰라!” 화가들이 흔히 하는 말이 이렇다. 그림 작업에 대한 집념, 또는 고독을 귀띔하는 얘기다. 삶의 불안과 허기를 그림으로 다스릴 수밖에 없는 운명을 통기하는 발언이기도 하다. 그렇게 비장한 각오로 전념해도 빗나갈 수 있는 게 창작이다. 예술과 생계를 두루 돋우기가 어디 쉽던가. 올해로 77세 희수(喜壽)에 이른 임립 관장의 미술 인생
- 2021-05-20 08: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