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한일시니어포럼] 주형환 부위원장 “고령사회는 기회, 한·일 협력의 장 되길”

입력 2025-12-08 06:00

주형환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 “‘시니어 이코노미’ 조명, 시의적절”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주형환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이 고령사회를 ‘부담’이 아닌 ‘기회’로 바꿔나가며 고령자를 가치창출의 주역으로 세우는 정책으로 전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주형환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은 11일 열리는 ‘2025 한·일 시니어 포럼’ 축사를 통해 “초저출생과 초고령화라는 공동의 인구위기 앞에서 한일경제연대를 비롯한 민관차원의 다양한 협력활동이 활발히 전개되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주 부위원장은 “고령사회를 사회적 부담이 아닌 실버산업을 주축으로 한 ‘시니어 이코노미’라는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조명하는 이번 포럼은 매우 시의적절하고 큰 의미를 가진다“고 평가했다.

주 부위원장은 ”한국 정부 또한 시니어 비즈니스가 미래 성장을 견인할 수 있도록 AI 기술 및 의료·바이오산업의 기술혁신을 적극 활용해 고령자를 ‘부양 대상’이 아닌 ‘가치창출의 주역’으로 전환하고, 고령사회를 ‘위기’에서 ‘기회’로 바꿔나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포럼을 계기로 한·일 양국이 초고령화의 도전을 함께 기회로 전환해나갈 수 있도록 고용, 소득보장, 의료·요양·돌봄, 에이지테크(Age-Tech)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인 협력의 장이 마련되고 더욱 넓혀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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