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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리디스크, 무리한 운동 원인이지만 ‘복압’ 주의해야
- KBS교향악단의 ‘2026시즌 KBS교향악단 마스터즈 시리즈’ 첫 공연 비하인드 영상이 최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됐다. 이번 공연은 트럼펫 솔로로 시작하는 말러 교향곡 제5번으로, 오케스트라의 첫 인상을 사실상 트럼펫 한 대가 책임져야 하는 연주자의 부담이 큰 공연이었다. 하지만 공연을 앞두고, 헬스장에서 운동을 하던 중 허리를 다친 트
- 2026-05-06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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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궤도를 이탈한 별이 띄우는 안부
- 우산 속으로 내리는 폭포, 침묵하는 신들의 광장 새벽 1시. 세상이 가장 깊은 잠의 수면 아래로 가라앉아 있을 때, 나의 하루는 비명 같은 알람 소리에 떠밀려 수면 위로 튀어 오른다. 눈꺼풀은 납덩이를 매단 듯 무겁고, 사지는 물먹은 솜처럼 바닥으로 꺼져 내린다. 하지만 머릿속을 스치는 것은 어제 미처 다 처리하지 못한 배송 물량
- 2026-04-29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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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공의료 심장 시립병원⑦] 어린이병원, 사라지는 소아의료 속 장애아동 의료 ‘최후 보루’
- 저출생 심화와 수익성 악화로 민간 소아과·소아전문병원이 잇따라 문을 닫는 가운데, 중증·발달장애 아동을 위한 의료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공공의료의 역할이 여느 때보다 중요해지고 있다. 서울특별시 어린이병원은 민간이 감당하지 못한 장애아동 의료를 도맡으며 약화하는 소아의료 체계 속에서 ‘최후의 보루’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나아가 의료·재활·돌봄을 아우르는
- 2025-12-18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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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악산의 은둔자, 예술을 묻다
- 설악의 품에 안긴 내설악백공미술관. 이곳에 20년째 칩거하며 자연의 결(紋)을 화폭에 옮기는 박종용 화백이 있다. 50년 넘는 세월 동안 민화와 불화, 조각과 도자기를 넘나들며 ‘전천후 예술가’로 불렸던 그는 이제 흙이라는 원초적 재료를 통해 자신만의 예술 세계인 ‘결의 교향곡’을 완성했다. 소년 가장의 생존 위한 몸부림 강원도 인제
- 2025-11-19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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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음에서 또다시 마음으로 가리라”
- 시대를 앞서간 명사들의 삶과 명작 속에는 주저하지 않고 멈추지 않았던 사유와 실천이 있다. 우리가 결코 포기할 수 없는 자유와 사랑과 우정 이야기가 있다. 그 속에서 인생의 방향을 생각해본다. 이번 호에는 독일의 작곡가 루트비히 판 베토벤을 소개한다. 고전음악만 틀어주는 다방에서 죽치며 지낸 시절이 있었다. 물론 그때나 지금이나 클래식 음악에
- 2020-11-30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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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혼까지 실린 ‘음악그림’ 그리고 싶어
- 백순실 관장은 반백년을 그림과 함께 살아왔다. 그렇게 해서 생산한 작품이 3000여 점. 몰입이 깊었으니 다작이 사필귀정이겠다. 창작으로 한 경지에 오르고자 하는 집념도 강했던 것 같다. “내겐 야망이 있었다”라 말하고 있으니. 이런 그가 미술관을 건립한 건 그게 사후까지 작품을 보전할 수 있는 가장 이상적인 방법이기 때문이다. 미술관을 개관하고선 일이
- 2020-11-09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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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P 한 장 들고 떠나는 감성여행
- 백문이 불여일견이라는 말이 있다. 하지만 적어도 음악에서만큼은 ‘백견이 불여일문’이다. LP 음반 속 옛 노래를 두 귀로 직접 들어볼 수 있는 음악 감상실을 소개한다. 명동 ‘세시봉’, 충무로 ‘카네기’, 종로2가 화신백화점 3층의 ‘메트로’. 이름만 들어도 그때 그 시절이 떠오르는 이곳은 과거 청년문화의 상징이었던 음악감상실이다. 음악을 향유할 방법
- 2020-09-23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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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의 읊조림, 선율로 듣는다
- ‘두물머리 명반 감상실’ DJ 정상묵 음악을 들으며 밤을 지새운 후, 새벽 물안개 흐르는 강가를 거닌다. ‘인생은 비장한 것’이라며 창조주가 속삭이는 삶의 메시지를 밤새 들은 듯하다. 결국 선택은 내가 하는 것이고 그 책임은 모두 나의 것이다. 멈출 수 없는 인생의 길이 외롭지 않기를…. 음악을 벗 삼아 평생 힘든 생태농업의 길을 걸어온 정상묵
- 2020-09-14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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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먹때를 묻히면서
- 임철순 언론인ㆍ전 이투데이 주필 때는 도처에 있다. 인체를 이야기하자면 몸의 때는 부위마다 다 있다. 손때 발때는 물론 냄새까지 나는 배꼽때, 여간해선 없애기 어려운 팔꿈치때, 잘 보이지 않는 엉덩이때, 사타구니때, 칫솔질할 때 신경 써야 하는 혓바닥때…, 때 없는 곳이 없다. 그러면 눈때라는 말은 왜 없지? 사람들이 자꾸 쳐다보는 바람에
- 2020-06-10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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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악 안에서 하나가 되는 거대한 꿈을 꾸다
- 무려 90명의 남성 합창자로 이뤄진 국내 최대의 남성 합창단이자 세계적으로도 유례를 찾아볼 수 없는 단체 이마에스트리. 그 이마에스트리의 창립자이자 음악감독이 바로 지휘자 양재무(61)다. 서울대학교 성악과를 졸업하고 이탈리아 유학을 떠나 트렌토 국립음대를 졸업하고 귀국, 오페라 무대에서 주역 가수로 활약했던 그는 작금의 코로나19 사태 와중에 이마에스
- 2020-06-01 08:00
이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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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아제약 후원 메리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 성료
- 동아제약은 회사가 후원하고 사단법인 메리가 주최한 메리오케스트라 제34회 정기연주회가 이달 16일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열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빛을 향해 나아가는 거인의 발걸음, 그리고 마법의 양탄자를 타고 날아오르는 알라딘’을 주제로 클래식과 영화음악을 접목한 무대로 꾸며졌다. 지휘자 박주영의 지휘 아래 메리 소속 관현악단 ‘메리오케
- 2026-05-18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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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투데이 말투데이] 석파천경(石破天驚)/슬픈 배달 음식 증후군
- ☆ 홍난파(洪蘭坡) 명언 “민족혼이 살아있는 음악을 작곡해라. 너만의 음악을 해라.” 작곡가 겸 피아니스트이자 지휘자다. 음악평론가로 활동하면서 ‘한국의 슈베르트’라고 불린다. 작품 중 ‘봉선화’, ‘성불사의 밤’, ‘옛 동산에 올라’, ‘고향 생각’ 등 10여 가곡과 ‘고향의 봄’, ‘나뭇잎’, ‘개구리’, ‘무지개’, ‘옥수수 하모니카’ 등 111
- 2026-04-10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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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휘은의 AI 이야기] 갈매기와 로켓 사이에서
- 플로리다 해변에서 촬영된 영상 하나가 며칠째 머릿속을 떠나지 않는다. 4월 1일 저녁, 케네디우주센터에서 우주발사시스템(SLS) 로켓이 발사되는 순간을 포착한 화면 위쪽으로 갈매기 몇 마리가 날아가는 영상이었다. 로켓의 궤적과 새의 궤적이 같은 프레임 안에 공존하는 그 몇 초의 순간이 인류 문명사 전체의 축약처럼 느껴졌다. 태초의 인간은 새를 보며 비행을
- 2026-04-08 06: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