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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4세 현역 간호사가 전하는 ‘100세 시대 처방전’
- 일본 교토(京都). 이 도시에는 70년 넘게 의료와 복지 현장을 지키며 ‘사람답게 늙어갈 권리’를 이야기해온 여성이 있다. 올해로 94세. 여전히 요양 현장에서 환자의 곁을 지키며 강연을 하고, 글을 쓰는 현역 간호사다. 그의 이름은 호소이 에미코(細井恵美子). 그는 단순히 오래 일하는 ‘고령의 간호사’가 아니다. 일본의 방문간호 제도를 무(
- 2026-03-2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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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짧은 2월
- 2월은 짧다. 달력에서 가장 먼저 끝나는 달이다. 다른 달보다 짧은 이유는 우연이 아니다. 고대 로마 달력은 처음에 1년을 10개월, 304일로 계산했다. 농경이 불가능한 겨울은 달력에서 아예 제외했다. 이후 남은 겨울을 메우는 과정에서 추가된 달이 2월이다. 이때부터 2월은 ‘남은 날을 채우는 달’이 됐다. 종교적 배경도 겹친다. 고대 로마에
- 2026-02-01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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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언제나 자연이 숨 쉬는 섬, 제주
- 살다 보면 내가 사는 울타리 안이 전부인 양 알고 지낼 때가 있다. 늘 보던 풍경과 늘 만나던 얼굴에 익숙하다 보니 문득 그곳에 내가 보이기는 했던가 생각해본다. 그러면서 일상의 푸념과 그리움을 늘어놓으며 나도 모르는 사이 나이테 하나 더 얹는다. 2026. 말(馬)의 해. 또다시 새로운 한 해의 시작이다. 이럴 때 잠깐 나만의 시간에 머물
- 2026-01-25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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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투자 소개 목적 유명인의 가짜뉴스 “속지 마세요”
- 65세 김 모 씨는 최근 SNS를 하다가 깜짝 놀랄 소식을 접했다. 최근 사망한 유명 배우가 600억 원대의 유산을 남겼는데, 자녀들에게는 자산의 일부인 자동차와 시계 컬렉션만을 물려주고 대부분의 현금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투자 플랫폼을 통해 상속했다는 기사였다. 기사에는 이 투자 플랫폼 홈페이지와 연결된 링크까지 있어 그 내용을 자세히 살펴볼 수
- 2026-01-2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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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식으로 여는 새해 밥상
- 중장년에게 채식은 ‘몸을 가볍게 하는 음식’이자 ‘지속 가능한 생활 습관’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 소화 부담을 덜고, 혈당과 콜레스테롤 관리에도 도움이 되며, 환경을 배려하는 식탁이기 때문이다. 고기 없이도 깊은 풍미를 담아낸 채식떡국, 냉장고 속 묵은 나물을 아낌없이 활용해 바삭하게 부쳐내는 나물빈대떡은 부드럽고 편안한 한 끼를 선사한다.
- 2026-01-13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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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말연시 품격을 입다
- 한 해의 끝자락, 12월은 빛과 온도가 교차하는 계절입니다. 거리를 수놓은 조명은 반짝이지만, 마음 한켠에는 지난 시간을 돌아보는 묵직한 여운이 머물죠. 젊은 시절에는 패션 트렌드에 맞춰 ‘무엇을 입을까’에 집중했다면, 인생의 중반 이후인 시니어는 ‘어떻게 나를 표현할까’가 더 중요한 질문이 됩니다. 옷은 단순히 몸을 감싸는 수단이 아니라, 살아온
- 2025-12-2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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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따뜻한 한 상 집에서 즐기는 늦가을의 맛
-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면 자연스레 따뜻한 음식이 그리워진다. 깊고 시원한 국물이 몸을 녹이고, 정갈한 밑반찬 한 접시는 가족의 식탁을 특별하게 만들어줄 것이다. 손끝의 정성이 담긴 요리는 가족의 건강은 물론, 식탁에 계절의 멋까지 더해줄 테니 말이다. 궁중 밑반찬의 품격, 홍합초 조선시대 임금님 수라상에 오르던 귀한 음식 홍합초는 지금도 특별
- 2025-11-21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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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I 시대, 중장년 재취업 생존 해법은 ‘독립형 전문가’
- 일자리 아닌 일거리 시대로 전환 경험자본, AI타고 새 산업의 동력 애플코리아, “나이 대신 역량 중시” “기업은 더 이상 사람을 뽑지 않습니다. 정확히 말하면 ‘일자리(고용)’는 줄어들고 ‘일거리(과업)’는 폭발적으로 늘어납니다. 5060세대가 살아남을 길은 AI(인공지능)라는 무기를 들고 독립형 계약자로 변신해 기업의 문제를 해결해 주는 것입니
- 2025-11-20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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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이 나쁜 중년 부부 “2시간 반 넘게 같이 있으면 불편”
- 서로 사이가 좋다고 느끼는 부부와 그렇지 않은 부부는 ‘함께 있어도 좋은 시간’의 길이가 1시간 30분의 차이가 나는 것으로 12일 발표됐다. 이번 ‘부부관계에 관한 조사 2025’는 일본의 시니어 전문 연구기관인 하루메쿠 ‘살기 좋은 인생 연구소’가 전국의 기혼 남녀 600명을 대상으로 지난 9월 24~26일 실시했다. 가장 주목된 결과는 부부가 ‘
- 2025-11-14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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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시 쓰는 이력서, 도전도 배우는 용기 필요
- 퇴직 후 중장년은 그간 미뤄왔던 배움의 갈증을 채우며 온전히 자신을 위한 삶을 꿈꾼다. 하지만 중장년 상당수가 경제적 자립의 벽 앞에서 끊임없이 일자리를 찾는 것이 대한민국의 현실이다. 이제 이력서 작성과 면접 태도, 직장 내에서 젊은 상사와 협업하는 방식 역시 ‘배움’이 필요하다. 풍부한 경험은 중장년의 강점이다. 하지만 이를 언제 어떻게
- 2025-11-10 06:00
이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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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분당서울대병원, 인공방광 수술 합병증 줄인 술기 개발
- 방광암 환자의 인공방광 형성 수술 시 합병증을 줄일 수 있는 술기가 개발됐다. 오종진 분당서울대병원 비뇨의학과 교수 연구팀은 방광암 환자의 로봇 방광절제 이후 인공방광 형성 수술에서 소장과 요도의 문합 순서를 조정해 소변 누출(요누출) 합병증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고 28일 밝혔다. 방광암이 근육층까지 침범했거나 재발 위험이 큰 경우에는 방광을
- 2026-04-28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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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학세상] 심장 박동엔 암도 접근 못 한다
- 우리나라 10대 암의 변천을 보면 암 발생이 생활 습관과 수명의 영향을 꽤 받는다는 걸 알 수 있다. 식습관 서구화로 대장암이 크게 늘며 과거 부동의 1위였던 위암을 제쳤고 여성은 유방암, 남성은 전립선암이 약진했다. 또 고령화로 폐암도 늘고 있다. 그런데 좀 이상하다. 위암과 대장암은 순서만 바뀌었을 뿐 둘 다 여전히 흔한 암인데 위와 대장 사이에 있
- 2026-04-2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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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역사회에 색과 힐링을” 한국앤컴퍼니그룹, 벽화 그리기·악기 기부
- 한국앤컴퍼니그룹이 ‘가족과 함께하는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그룹 본사와 계열사 대표 사업장이 소재한 경기도 성남시의 성남북초등학교와 국군대전병원에서 동시 진행됐다. 한국앤컴퍼니그룹은 지역사회와 상생하고 학교 등 지역 시설 환경을 아름답게 가꾸기 위해 2022년부터 가족 참여형으로 매년 상·하반기에 ‘벽화 그
- 2026-04-27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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