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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이는 게 다가 아니다”
- 세상을 살다 보면 눈에 보이는 현상만 가지고 다른 사람이나 사건을 성급하게 판단하는 경우가 흔하다. 하지만 동양의 고전 ‘여씨춘추(呂氏春秋)’는 우리에게 ‘견자비전(見者非全)’이라는 엄중한 경고를 남겼다. 임수(任數) 편에 나오는 고사성어다. “보는 자가 전체를 다 보는 것은 아니다”라는 뜻이다. 즉 우리가 목격하는 것은 늘 파편적이며, 그 이면의
- 2026-04-2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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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책하듯 떠나는 대마도
- 손에 익은 업무와 익숙해진 학교생활이 봄기운처럼 나른하게 몰아치는 4월. 먼 곳으로 여행을 떠나기엔 시간과 체력, 마음의 여유가 충분하지 않은 시기다. 이럴 때야말로 산책처럼 가벼운 여행이 필요하다. 여권 하나만 있으면 당일치기로도 다녀올 수 있는 국경의 섬 ‘대마도’를 다시 들여다본다. 반나절이면 국경 넘어 대마도라네 비행기표를 예매하거
- 2026-04-1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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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드뉴스] 돈 모이고 재물운 열린다는 전국 명당 5곳
- 안정적인 노후와 가족의 평안은 시니어의 삶에서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화두다. 반복되는 일상과 미래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은 마음의 여유를 앗아가고 삶의 활력을 떨어뜨리기 쉽다. 이때 좋은 풍수가 흐르는 명당을 찾아 맑은 공기를 마시며 걷는 시간은 심리적 안정을 되찾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채우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최근에는 무리한
- 2026-02-20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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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목들의 수준 높은 겨울 춤을 보라
- 눈이 오려나. 정원의 허공에 가득한 먹구름, 얼음처럼 찬 공기, ‘우우우~’ 요란한 소리를 내며 몰아치는 북풍, 매서운 날씨다. 나는 새도, 걸어 다니는 사람도 어쩌다 가끔 눈에 띌 뿐이다. 그러나 아가페정원은 아랑곳없이 푸르러 청신하다. 상록수들이 흔전만전 성황을 이루어 초록을 뿜는 게 아닌가. 겨울 정원의 주도권을 틀어쥔 강자들의 위엄이라니. 저
- 2026-02-15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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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동체 주거 활동가의 꿈
- “아~ 이렇게 혼자 오래 살 줄 몰랐어” 소프트웨어 프로그래머로 직장 생활을 시작해 IT 벤처기업 경영자로 대박의 꿈을 향해 치열한 삶을 살고 있었다. 빠르게 변화하는 산업 속에서 사업을 확장하고 성장의 기쁨을 누리며 바쁜 나날을 보냈다. 하지만 정작 내 삶을 돌아볼 여유는 없었다. 그러던 어느 날 가까운 형님이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고, 학생들
- 2025-12-2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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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고 넓은 한밭, 숲을 걸으며 위로받다
- 계절이 깊어졌다. 숲도 깊어져 간다. 쾌청한 공기와 햇빛은 사람들을 불러낸다. 이런 계절을 벗 삼아 천천히 여유 있게 숲길을 걷고, 두런두런 이야기 나누며 호숫가를 걷는다. 자연을 품고 있는 숲속 모든 곳이 정원이고, 모든 게 휴식이다. 느림의 미학 속에서 보내는 크고 넓은 한밭, 대전(大田)에서의 하루는 건강하고 평화롭다. 노을이 내린 듯 붉
- 2025-12-26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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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 한일시니어포럼] ‘정년 이후의 일, 일본은 이렇게 만들었다’
- 초고령사회 진입으로 시니어 인구 증가는 복지·돌봄의 과제를 넘어, 새로운 산업과 시장을 창출할 수 있는 성장 동력으로 부상하고 있다. 이에 이투데이와 이투데이피엔씨(브라보마이라이프)는 12월11일 서울 강남 웨스틴서울파르나스 호텔에서 ‘2025 한일 시니어 포럼’을 개최하고, 행사에 참여하는 주요 연사들을 미리 만나, 한일 시니어 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 모
- 2025-11-25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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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움과 채움의 11월
- 숫자 가운데 ‘1’은 특별하다. 다른 숫자들이 굽거나 돌며 유연한 선을 그릴 때, ‘1’은 오로지 위에서 아래로 곧게 선다. 구부러짐도, 장식도 없다. 그 단정한 직선은 시작을 상징한다. ‘11’은 그런 ‘1’이 나란히 선 모습이다. 두 개의 시작이 당당하게 마주한 형상, 그래서 흔히 11월을 ‘다시 시작하는 달’이라고 의미를 부여하기도 한다. 거
- 2025-11-01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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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강한 식사의 힘, 진짜 달라졌다
- 나이 들수록 건강검진 결과표에 빨간불이 하나둘 켜진다. 원인 모를 피로와 무기력함, 늘어난 뱃살, 줄지 않는 체중, 높아진 혈압과 혈당 등 만성질환의 위험까지. 무엇부터 관리해야 할지 막막하다면 해답은 ‘식탁’에 있다. 매일 한 끼, 나를 위해 차린 건강 식단은 우리 몸에 어떤 놀라운 변화를 불러올까. 5060세대는 건강관리에 그 누구보다 진심이다
- 2025-10-01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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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케데헌’ 열풍 잇는다… 전통 요괴 실감 체험 ‘조선요괴전’
- 조선 시대 설화 속 요괴들이 600년 만에 현대에 되살아난다. 체험형 전시 ‘조선요괴전’이 오는 9월 6일부터 11월 2일까지 서울 홍대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전통 설화와 민간 전승을 바탕으로 한 8종의 요괴를 실감형 공포 체험과 인터랙티브 스토리로 구현한다. 전시는 귀문(鬼門)이 열리며 시작한다. 세종 2년, 도성 서쪽 서이궁과 연
- 2025-08-26 15:30
이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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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 맑고 일교차 최대 20도…아침 최저 4~11도 [날씨]
- 토요일인 9일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매우 크게 벌어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4~11도, 낮 최고기온은 20~26도로 예보돼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다.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5~20도에 달해 일교차가 크겠으니 환절기 건강 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새벽에 일부 강원 내륙과 산지를
- 2026-05-09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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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일 날씨] 낮 최고 26도 ‘완연한 봄’⋯일교차 20도 안팎
- 토요일인 9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고 낮 기온이 26도 안팎까지 오르며 완연한 봄 날씨를 보이겠다. 다만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크게 벌어져 건강관리에 유의해야겠다. 8일 기상청에 따르면 9일 아침 최저기온은 4~11도, 낮 최고기온은 20~26도로 예보됐다. 기온은 평년(최저 9~14도·최고 19~25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다. 내륙
- 2026-05-08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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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넥사다이내믹스, K뷰티로 영토 확장…美 미군기지ㆍ중국서 발주
- 美 미군기지 행사 후 59만달러 추가 발주… 93개 커미서리 입점 기반중국서도 88만5000위안 수주…왕홍 연계 마케팅으로 공략 가속“단순 시장 테스트 넘어 반복 공급 단계 진입…실질적 성과 중심 확대” 넥사다이내믹스가 신규 사업으로 추진 중인 화장품 해외 유통 사업에서 구체적인 성과를 내며 순항하고 있다. 미국 내 미군기지 유통망과 중국 시장에서 잇
- 2026-05-07 11: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