춤엔 어렸을 때부터 일가견이 있었다. 중학교 3학년 때 TV에서 윈드밀이라는 비보이 댄스를 보고 혼자 따라 추기 시작했고, 그 후 온갖 경연대회 상을 휩쓸었다.
2003년 구로구 시설관리공단에 입사하며 춤과 멀어지는 듯했지만, 그 사랑이 식진 않았다. MBC ‘팔도모창’에 출연하면서 꾸준히 방송국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 개인
코로나19로 운동시설이 문을 닫자 새벽과 퇴근 이후 시간을 이용해 홈트를 시작했다. 그때까진 각자였다. 우리는 6주간 하면 복근을 만들 수 있다는 ‘복근사관학교’ 프로그램에서 처음 만났다. ‘가능할까’라는 의심이 들긴 했지만 도전했다. 보디프로필 찍기가 버킷리스트였으니까…!
20대부터 안 해본 운동이 없었지만 몸이 탄탄하지는
젊은 시니어라 불리는 욜드족은 수선스럽지 않게 일상을 유지하면서 새로운 과제를 달갑고 고맙게 받아들인다. 끊임없이 배우고, 도전하고, 자신을 사랑하며 사는 법을 실천하는 것이다. 젊은이를 능가하는 의욕과 건강을 자랑하는 우리 주변의 욜드족들을 만나봤다.
김기용(57) 씨는 춤 잘 추는 아저씨로 유명하다. 중학교 3학년 때 TV에서 ‘윈드밀’이라는 비보
서른아홉의 어느 날. 스타벅스 잠실점에서 초등학생 아이들을 기다리는데 공고 하나가 눈에 띄었다. ‘아르바이트 모집’. 바리스타를 구한다고 했다. 커피를 잘 알지도, 배워본 적도 없었지만 덜컥 지원서를 냈다.
그 후 모든 관심은 커피였다. 취미는 커피 공부. 앞치마에는 훈장처럼 이렇게 자수가 놓여있다. ‘마스터 바리스타’. 스타
젊은 시니어라 불리는 욜드족은 수선스럽지 않게 일상을 유지하면서 새로운 과제를 달갑고 고맙게 받아들인다. 끊임없이 배우고, 도전하고, 자신을 사랑하며 사는 법을 실천하는 것이다. 젊은이를 능가하는 의욕과 건강을 자랑하는 우리 주변의 욜드족들을 만나봤다.
젊게 살기 위해서는 체력이 바탕이 되어야 한다. 이 둘은 20대부터 안 해본 운동이 없었다. 목
세브란스병원 신경외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주요 진료 분야는 척추신경외과. 내시경디스크수술, 척추 협착증, 경추인공디스크 수술에 전문성을 갖추고 있다. 곧잘 젊어 보인다는 말을 듣는데, 아마도 취미 덕인 것 같다. 바로 산악스키다.
산악스키는 등산과 스키가 결합된 운동이다. 오래전부터 유럽·북미의 대표 아웃도어 스포츠로 알
UN은 2020년부터 2050년까지 대한민국이 전 세계에서 65세 이상 인구가 가장 빠르게 증가할 거라 내다봤다. 미국 통계청 역시 2050년이면 전 세계 인구의 17%가 65세 이상일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소비시장이 들썩이고 있다. 특히 취향 기반 소비를 아끼지 않는 ‘욜드족’을 주목한다.
젊다는 의미의 영어 young과 고령층이라는 의미의 o
패션디자이너로, 패션디자인과 교수로 오래 일했다. 현직에서 물러난 후 뭘 하고 살아야 할까 고민하며 주변을 둘러봤다. 그때 눈에 띈 건 모델이었다.
주변 반응은 부정적이었다. “네가 무슨 모델이냐”, “모델 일이 우습냐”, “그 힘든 걸 왜 하느냐”는 말까지… 아끼는 마음에 한 말이겠지만 어쩐지 서운했다. 하지만 난 자신 있었
젊은 시니어라 불리는 욜드족은 수선스럽지 않게 일상을 유지하면서 새로운 과제를 달갑고 고맙게 받아들인다. 끊임없이 배우고, 도전하고, 자신을 사랑하며 사는 법을 실천하는 것이다. 젊은이를 능가하는 의욕과 건강을 자랑하는 우리 주변의 욜드족들을 만나봤다.
배연주(58) 씨는 ‘최고령’ 스타벅스 바리스타다. 잠실 스타벅스 매장에 붙어 있던 ‘아르바
젊은 시니어라 불리는 욜드족은 수선스럽지 않게 일상을 유지하면서 새로운 과제를 달갑고 고맙게 받아들인다. 끊임없이 배우고, 도전하고, 자신을 사랑하며 사는 법을 실천하는 것이다. 젊은이를 능가하는 의욕과 건강을 자랑하는 우리 주변의 욜드족들을 만나봤다.
이성(53) 세브란스병원 신경외과 교수이자 한국수술로봇교육훈련센터장은 젊음을 유지하는데 취미생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