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유행이 꺾이지 않고 계속 이어지고 있다. 이에 전문가들 사이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를 전국으로 확대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온다. 하지만 정부는 비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효과가 나타나지 않은 현시점에서 ‘전국 4단계 격상’은 아직 이르다는 태도를 나타냈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뭔가 신나는 일을 하고 싶은데, 만사가 귀찮아진다. 예전에는 귀엽기만 하던 손주 녀석들도 위로가 되지 않는다.
드라마도 재미가 없다. 잠도 잘 못 이루고, 밥도 맛이 없다. 살아서 뭐하나 괜스레 이상한 생각도 든다.”
나이 탓으로 돌리기엔 해결해야 할 숙제가 많은 우울증. 한림대성심병원 정신의학과 홍나래 교수가 속 시원히 풀었다.
글 박근빈 기자
국민 대다수가 잠에 쫓긴다. 학생·직장인 할 것 없이 적정 수면시간인 6~7시간을 채우는 경우는 많지 않다. 늦게 자고 일찍 일어나는 라이프 사이클이 오랜 시간 유지되면서 시도 때도 없이 졸린 사람이 많아졌다.
낮시간 갑작스럽게 졸음에 빠진다면 기면증을 의심해봐야 한다. 기면증은 중추신경계에 문제가 생겨 자고 깨야 할 때가 제대로 조절되지 못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