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성빈혈(pernicious anemia)은 비타민B12결핍 빈혈의 한 종류를 일컫는다. 비타민B12는 세포의 DNA를 합성할 때 필요한 영양소로 적혈구를 만드는 과정에도 반드시 필요하다. 신경세포의 정상적인 기능에도 관여하기 때문에 부족할 경우 신경학적 증상이 나타난다. 악성빈혈을 포함한 모든 종류의 비타민B12결핍 빈혈을 치료하지 않으면, 빈혈 증상 외에 체중감소, 식욕부진, 피로감 등이 나타나고 혀의 유두가 소실돼 맵고 짠 음식을 먹을 때 통증이 생긴다. 심하면 신경계에 악영향을 끼쳐 균형 잡기가 힘들거나 요실금이 나타나며
최근 손해보험업계에서는 자동차보험 ‘손해율 줄이기’가 화두다. 지난해 두 차례 자동차보험료를 인상한 손해보험사들은 이달 말부터 또다시 3%대 인상을 단행한다. 이에 손해보험업계는 높은 손해율 때문에 보험료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한방진치료 중 하나인 추나요법이 건강보험에 적용된 점을 자동차보험료 인상의 명분으로 삼아 문제가 되고 있다. 자동차보험 손해율 증가의 원인은 다양하다. 우선 럭셔리카에 대한 수요 증가로 국산차 가격과 수입차 점유율이 높아진 점이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수입차의 점유율은 점점 높아
만성질환 중장년, 아침 말고 낮에 운동하세요! 추운 날 아침에 운동을 나갔다가 심근경색이나 뇌출혈을 일으키는 사례가 종종 있다. 빙판이나 눈길에서 넘어져 낙상하거나, 한파에 저체온증에도 걸릴 수 있어 겨울철 야외 활동에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물론 집 안에만 머무는 것보다는 적당한 운동이 건강에 도움이 된다. 이때 기온에 따른 신체와 운동 능력의 변화를 이해하고 준비해야 운동으로 인한 사고와 부상을 예방할 수 있다. 겨울철 야외 운동 시 유의할 점들에 대해 알아보자. 관절 가동 범위 늘리기 추위에 몸이 움츠러들면 관절의 운동
설날이 되면 웃어른에게 세배를 드리고 만나는 사람마다 복을 기원하는 인사를 건네곤 한다. 교감이 있는 사람과의 새해 인사만으로도 복이 나의 마음속에 찾아든 듯 기쁘다. 삶의 안녕을 빌어주며 서로 건네는 따뜻한 한마디의 힘이 크다. 복조리는 한 해의 복을 받으라고 설날 새벽에 벽에 걸어둔다. 대나무가 들어가 있는 것이 전통 복조리다. 최근에는 다양한 형태의 복조리가 많이 나오고 있다. 조리는 대나무나 싸리 가지의 속대를 엮어 만들어 쌀을 일어내는 데 이용하는 기구다. 조리를 일어 한해의 복을 취한다고 하여 “복 들어오는 조리”라는 뜻
활기찬 인생을 즐기는 신중년층 ‘오팔세대’의 등장이 설 선물 트렌드를 바꿔놓았다. 오팔세대(Old People with Active Life)는 경제력을 갖춘 5060세대를 일컫는 신조어다. 오팔세대는 건강관리·피부관리·안티에이징 등 자신이 원하는 것을 하기 위해 돈과 시간을 아끼지 않는다. 이에 육류나 과일 등이 주를 이루던 설 선물 대신 오팔세대 부모님이나 조부모님의 취향 저격 제품들이 각광받고 있다. ◇활기찬 삶 위한 건강한 관절 오팔세대는 활동적인 삶을 추구하지만 나이가 들면서 연골이 마모돼 관절에 무리가 가는 운동을 하기
언제부턴가 마라탕이 외식 메뉴로 주목받기 시작했다. 단순히 본래 마라탕에 그치지 않고, 라면, 치킨, 떡볶이 등 마라탕의 매운맛을 가미한 음식들이 유행하는 분위기다. 마라탕은 중국 사천 요리에 기원을 둔 음식으로, 혀가 저릴 정도로 특유의 매운맛을 낸다. 과연 마라탕의 이국적인 매운맛, 건강에도 이로울까? 자생한방병원 강만호 원장의 도움말을 들어봤다. ‘마라(痲辣)’란 저리고 맵다는 뜻으로 각종 향신료로 만든 향유에 고춧가루와 두반장을 섞은 양념을 말한다. 양념의 기본인 향유서부터 초피, 팔각회향, 정향 등 약재로도 쓰이는 갖은
자생한방병원은 8일 서울시 강남구 논현노인종합복지관에서 어르신 대상 한방 의료봉사를 펼쳤다. 자생한방병원 최성률 한의사를 비롯한 의료진 및 임직원들은 노인성 근골격계 질환으로 고통받고 있는 지역 어르신 30여명을 대상으로 한방 의료 서비스를 실시했다. 침 치료와 함께 개인별 맞춤 건강 상담을 통해 겨울철 건강 관리법 등을 제공했다. 더불어 간편하게 근골격계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한방파스를 지급해 호응을 얻기도 했다. 2020년부터 우리나라 베이비붐세대가 노인 인구로 진입하는 등 고령화 속도가 급증하며, 이에 노인성 근골격계 질환
인천자생한방병원이 보건복지부 산하 의료기관평가인증원으로부터 의료기관 인증을 획득했다. 인증 유효기간은 2019년 12월 23일부터 2023년 12월 22일까지 4년이다. 보건복지부의 의료기관 인증제도는 의료기관이 환자 안전과 의료 질 향상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유도함으로써, 의료 소비자들이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마련된 제도다.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시행되며 기준을 달성한 의료기관에 인증마크를 부여한다. 지난해 11월 실시된 인증평가에서 인천자생한방병원은 안전보장활동, 지속적 질 향상 및 환자안전,
새해가 밝았다. 2020년 경자년을 맞아 숫자 '20'으로 기억할 수 있는 간단한 건강관리 방법에 대해 자생한방병원 박상원 원장의 조언을 들어봤다. ◇ ‘20초’간 손뼉 치며 크게 웃기 몸과 마음의 건강을 위한다면 좀더 행복해질 필요가 있겠다. 행복을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은 '웃음'이다. 웃음은 뇌를 활성화해 엔도르핀, 세라토닌, 도파민 등 호르몬을 분비한다. 이는 면역력을 강화하고 통증감소, 근육이완 등의 효과가 있다. 스트레스 감소와 치매 예방 효과는 덤이다. 물론 바쁜 일상을 지내며 마음껏 웃기가 어렵다는 이도 있을 터. 신
올해 출시 10주년을 맞은 고혈압치료제 아모잘탄이 한국 제약산업 복합신약 개발 역사에서 대기록을 썼다. 한미약품은 자체 개발한 복합신약 ‘아모잘탄패밀리’의 2019년 연간 매출이 1000억원을 돌파했다고 30일 밝혔다. 아모잘탄패밀리는 고혈압치료 복합신약 ‘아모잘탄’과, 아모잘탄에 각각 한가지씩 성분을 더한 3제 복합신약 ‘아모잘탄큐’, ‘아모잘탄플러스’ 3종을 뜻한다. 보험약가 기준 도매업체 및 약국 출하 매출액으로 1021억원을 달성한 아모잘탄패밀리는 맏형격인 아모잘탄이 751억원, 아모잘탄플러스 197억원, 아모잘탄큐 73억
목동자생한방병원은 17일 서울 양천구 해누리타운에서 열린 ‘2019 양천구 진로교육의 날’ 행사에서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 올 한해 청소년 진로교육 활성화 및 인적자원 양성한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것이 수상의 계기가 됐다. 아울러 이번 수상은 2017, 2018년에 이어 3년 연속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남다르다. 목동자생한방병원은 청소년을 대상으로 병원 내 근무하는 직업군들에 대한 직무 인터뷰와 체험교육을 진행하는 등 학생들의 진로 결정을 돕기 위한 양질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해왔다. 이에 2016
노인에게 많이 발생하는 노인성 고혈압이 혈압 목표치를 더 낮출수록 사망률이 감소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 국립보건연구원(원장직무대리 박현영)은 윤재문 서울의대 교수 연구진이 노인 고혈압 환자 중 통상적 치료군과 더 낮은 혈압을 목표로 치료한 군 사이 사망률 등을 분석한 연구 결과를 17일 발표했다. 윤재문 서울의대 교수 연구진에 따르면 노인고혈압 환자에서 더 낮은 혈압을 목표로 치료한 군이 통상적 치료군에 비해 심혈관질환 사망률 및 모든 원인 사망률을 32%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 노인고혈압 환자가 혈
자생의료재단은 17일 서울 강남구 자생한방병원 별관 JS타워에서 열린 ‘제6회 자생 희망드림 장학금 전달식’에서 청소년들을 위한 장학금 3200만 원을 전달했다. '자생 희망드림 장학사업'은 어려운 여건에도 꿈을 키워가는 청소년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는 사회공헌활동이다. 이날 행사에서 자생의료재단 신민식 사회공헌위원장은 전국 각 지역 구청 및 학교, 사회복지기관 등의 추천을 통해 선정된 중·고등학생 32명에게 장학증서와 장학금을 수여했다. 자생의료재단과 전국 자생봉사단의 기탁금, 올해 10월 열렸던 '자생 희망드림 자선 바자회'의
한미약품은 온 가족이 사용할 수 있는 저자극 손 세정제 ‘한미 프레쉬 핸드워시’를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일교차가 커지고 날씨가 추워지는 겨울철에는 독감 등 감염병이 발생하기 쉬운데 올바른 손 씻기는 동절기 감염병 예방을 위한 가장 손쉽고 효과적인 방법이다. 한미 프레쉬 핸드워시는 피부임상시험을 통해 식중독이나 호흡기 감염 등의 원인이 되는 황색포도상구균과 대장균에 대해 각각 97.7% 및 87.3% 항균력을 인증받았다. 알로에베라잎 추출물, 레몬 추출물, 라임 추출물 등 10가지 이상의 식물 추출물과 보습 성분인 히알루론산을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의 신체기능을 대신해 주고 재활치료까지 해 주는 재활로봇 개발∙보급을 위해 전문가들이 머리들 맞댔다. 국립재활원(원장 이범석) 재활로봇중개연구사업단(단장 송원경)과 의료재활로봇보급사업단(단장 권순철)은 12일 서울시 용산 소재 서울드래곤시티호텔 그랜드한라홀에서 '2019 재활로봇 심포지움'을 열었다. 이날 열린 재활로봇심포지움은 ‘재활로봇 중개연구에서 재활로봇의 보급활용까지’를 주제로 의료부문 산∙학∙연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총 5개 세션으로 진행됐다. 이번 심포지움은 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