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9세 아버지가 암 진단을 받고 병원에 입원했다. 입원한 병원이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을 운영하고 있었다. 간호간병통합서비스란, 병원 내 전문간호인력이 환자의 식사보조 같은 기본 관리부터 치료에 필요한 전문적인 간호까지 전적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다. 보호자가 환자를 간병할 수 없는 경우 개인적으로 간병인을 써야 해서 경제적 부담이 가중되는데 통합병동은 그 문제를 해소해 준다. 아버지의 투병기간이 얼마나 길어질지 몰라 안절부절못하였는데 다행이란 생각이 들었다. 서비스를 이용하는데 질병의 종류나 중증도 등 별도의 제한이 없다고 했는데 현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보다 13명 늘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0일 0시 기준으로 13명이 코로나19 새로 감염돼 누적 확진자가 1만674명이 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중 7명은 해외유입 사례이고, 나머지 6명은 지역감염으로 확인됐다. 현재까지 해외유입 확진자는 총 1006명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부산과 경기, 경북에서 각각 2명이 확진을 받았고 대구, 인천, 울산이 각 1명씩 나왔다. 검역소 확진자는 4명이었다. 이날 기준 완치 판정을 받고 격리해제된 확진자는 72명이다. 이에 따라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완치 후 다시 양성 판정을 받는 사례가 늘고 있다. 특히 노년층 10명 가운데 1명은 재양성 판정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19일 오전 0시 기준 격리해제자 8032명 가운데 재양성자는 179명으로 전체 2.2%이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격리해제자 중 재양성자가 발생하는 비율은 80세 이상과 9세 이하에서 가장 높았다. 연령별 재양성자 수는 20대가 41명으로 가장 많았으나, 격리해제자 수도 2291명으로 전 연령대 중 가장 많아 1.8%의 재양성률을
코로나19가 장기화되는 가운데 자생한방병원이 지역 노인 건강 돌봄에 힘을 보탠다. 자생한방병원은 20일 논현노인종합복지관과 함께 노인을 위한 온라인 건강강좌를 제작,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온라인 건강강좌는 코로나19로 인해 복지관 등공공시설이 일제히 휴관함에 따라 신체wjr, 정서적으로 어려움을 호소하는 노인들을 위해 기획됐다. 자생한방병원은 2018년부터 논현노인종합복지관과 협약을 맺고 정기적인 한방 의료봉사를 통해 의료취약계층 노인들과 소통을 이어왔다. 그러나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봉사활동이 불가능해지자 자택에서라도 건
국내 장애 인구의 고령화가 심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늘(20일) 제40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2019년도 등록장애인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19년 말 기준 등록장애인은 261만8000명, 전체 인구의 5.1%로 집계됐다. 연령별로는 70대 58만2000명(22.2%), 60대 58만4000명(22.3%) 등으로 60~70대 등록장애인 수가 가장 많았다. 전체 인구 대비 장애인 등록 비율도 60대 이상(60대 9.3%, 70대 16.2%, 80대 21.6%)이 높았다. 15개 장애 유형별로는 지체 122만
노년층 남녀가 하루 8시간 넘게 수면을 취할 경우 악력이 정상보다 두배 가까이 낮아질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손아귀 힘을 말하는 악력은 전신 근력을 반영하는 지표 가운데 하나다. 최근 인제대 부산백병원 가정의학과 이가영 교수팀은 2016년∼2017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성인 1만783명을 대상으로 수면시간과 악력의 상관성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밝혔다. 이 연구결과(주중 및 주말 수면시간과 악력과의 관련성)는 대한임상건강증진학회지 최근호에 실렸다. 이 교수팀은 연구 참여자의 연령에 따라 청년(19∼40세), 중·장년(41∼
과일이 지닌 색에 따라 함유한 영양소가 다른 만큼 우리 몸에 미치는 효능에도 차이가 있다. 각양각색 과일, 제대로 알고! 색(色)다르게 먹고! 맛과 건강 모두 잡아보자 ◇ 빨간색 ◇ 토마토, 수박, 체리 등이 빨간색을 띠는 것은 ‘라이코펜’ 성분 때문이다. 라이코펜은 항암 효과와 더불어 면역력 증가, 고혈압 예방 등에 도움을 준다. 봄에 즐기기 좋은 빨간색 과일로는 ‘딸기’가 대표적이다. 딸기에는 비타민 C 또한 풍부해 항산화 및 피부 미용에 효능을 보인다. ◇ 노란색 ◇ 노란색 과일의 베타카로틴 성분은 암, 심장질환, 위장병 예
늘어난 수명만큼 보험도 더 세분화되고 100세 시대에 맞는 특화상품들이 출시되고 있다. 건강한 노후가 보장되면 다행이지만, 당장 무슨 일이 벌어질지조차 알 수 없다. 시니어에게 보험이 ‘꼭’ 필요한 이유다. 그렇다면 수많은 보험 중 어떤 상품을 선택해야 할까. 100세 시대가 성큼 다가오면서 보험의 필요성이 더욱 커졌다. 특히 시니어를 타깃으로 한 상품에 대한 관심이 늘었다. 과거에는 보험의 만기가 60~70세 정도였다. 하지만 만기가 60세인 보험은 질병이 많이 발생하는 시기에 큰 도움이 되지 않는다. 이에 고령층을 위한 100세
미국 뉴욕주의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망자 수가 1만 명을 넘어선 가운데, 앤드루 쿠오모 뉴욕주지사가 “최악은 지났다”고 언급해 주목받고 있다. 13일(현지시간) 쿠오모 뉴욕주지사는 뉴욕주의 코로나19 사망자가 전날보다 671명 늘어난 1만56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다만 하루 사망자 증가 폭은 1주일 만에 가장 적은 수치였다. 쿠오모 주지사는 “우리는 확산을 통제하고 있다. 확산 곡선이 계속 평탄해지고 있다”며 “우리가 계속 스마트하게 대응한다면 최악의 상황은 끝났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 사태가
봄기운이 확연하게 느껴지자 건강과 몸매관리에 관심을 갖는 사람이 늘었다. 하지만 다이어트 수요가 넘쳐나는 데 반해, 피트니스클럽 등을 찾는 발걸음은 뜸하다. 사람들이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감염 우려로 다중이용시설을 회피하고 있어서다. 이에 과거와 달라진 다이어트 풍경이 주목받고 있다. 반재상 바노바기 성형외과 대표원장은 “부쩍 올라간 기온으로 옷이 얇아지고, 몸매 관리에 신경을 쓰는 사람이 많아졌다”며 “외출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집에서도 체형을 관리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이 있다. 어느 때보다 심신의 건강을 위해 본인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이 지속되면서 성인남녀 절반이 ‘코로나 블루’를 결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 블루는 코로나19로 일상생활에 지장이 생기면서 느끼는 우울감이나 무기력증 등 심리적 이상 증세다. 취업포털 인크루트와 바로면접 알바콜은 성인남녀 3903명을 대상으로 공동 설문조사한 결과를 14일 발표했다.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들은 ‘최근 코로나 블루를 경험했는가’라는 질문에 전체 응답자 중 절반 이상(54.7%)이 경험했다고 답했다. 연령대별로는 30대 응답자(58.4%)의 경험 비율이 가장 높았다. 이어 20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미국 뉴욕주의 사망자 수가 13일(현지시간) 1만 명을 넘어섰다. 앤드루 쿠오모 뉴욕주지사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뉴욕주 내 코로나 바이러스 사망자가 전날보다 671명 증가한 1만56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확진자는 18만9415명으로 집계됐다. 뉴욕주는 미국 내에서 코로나19 확진자와 사망자가 가장 많은 지역이다. 스페인(16만9496명)과 이탈리아(15만9516명)에서 발생한 확진자 수보다도 많다. 쿠오모 주지사는 “최악의 상황은 지나갔다. 격리를 잘 하고 예방 수칙을 지키면 당신의
은퇴 후 체력이 예전 같지 않은데 건강에 이상이 생긴 건 아닐까. 혹시라도 치료비나 간병비로 가족을 힘들게 하는 건 아닐까. 고민을 완전히 털어내진 못하더라도 줄일 순 있다. 그 방법은 바로 ‘보험’이다. 기대수명은 길어졌지만, 건강수명은 짧아졌다. 통계청에 따르면, 한국인의 기대수명은 2012년 80.9세에서 2017년 82.7세로 늘었다. 반면 건강수명은 65.7세에서 64.9세로 줄었다. 만 60세에 정년퇴직을 하고 5년가량 지난 후부터 약 17년 7개월 동안 건강하지 못한 노후를 보내야 한다는 얘기다. 활동이 조금 불편한 수
정부가 오늘(13일)부터 모든 미국발 입국자에 대한 진단 검사를 의무화한다. 최근 미국에 다녀온 후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된 사람이 늘어남에 따른 조치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13일 오전 0시 이후 입국자부터 자가 격리 후 3일 내 전수 검사가 적용된다. 지난달 27일 미국발 입국자에 대한 검역을 1단계로 강화한 지 16일 만에 전수 검사로 한단계 강화한 것이다. 앞서 무증상 미국발 입국 내국인과 장기 체류 외국인은 14일간 자가격리를 하고 증상이 발생하면 그때 검사를 받아왔다. 하지
최근 ‘미운우리새끼’에 출연 중인 가수 홍진영의 언니 홍선영과 ‘미스터트롯’ 장민호가 ‘이석증’을 앓고 있다고 밝혀 관심이 집중된다. 지난 12일 방송된 SBS TV ‘미운우리새끼’에서 홍선영은 “나 10kg 정도 찐 것 같다. 저번에 맞았던 옷들이 안 맞는다. 이석증 때문에 운동을 못했다”고 고백했다. 또 지난 8일 MBC TV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장민호는 “어린 시절부터 단순한 어지럼증으로 알고 있던 증상이 ‘미스터트롯’ 촬영 중 ‘이석증’이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고 밝혔다. 이석증은 평형감각을 담당하는 전정기관에 얹어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