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을 중심으로 고령자 관련 시설에서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어 고위험군 요양 대상자들의 추가 감염이 우려된다. 서울 도봉구는 12일 오전 도봉1동 성심데이케어센터에서 13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성심데이케어센터는 거동이 불편한 고령자들을 낮 동안 돌보는 요양시설이다. 도봉구 관계자는 “최근 센터를 방문한 주민은 보건소에 즉시 연락해 코로나 검사를 받아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앞서 지난 11일 안양시는 동안구 관양2동 대도아파트에 거주하는 A(58·여) 씨가 확진 판정을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이 수도권을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다. 특히 고령 확진자 증가세가 두드러져 중증환자 발생이 우려된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6일 확진자 중 65세 이상 고령자가 74명으로 급증했다. 해당 기간에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총 278명으로, 이 중 65세 이상 고령자는 26.6%에 해당했다. 확진자가 가장 많이 발생한 연령대는 40~64세 사이로 124명(44.6%)이었다. 전 주 대비 고령 확진자수가 크게 증가한 것이다. 지난달 24~30일까지 신규 확진자는 276
치매를 앓고 있는 80대 고령자를 폭행한 간호조무사에 징역형이 선고됐다. 청주지법 형사3단독 고춘순 판사는 지난 10일 특수상해와 노인복지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A(52) 씨에게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0월 청주시 흥덕구의 한 요양원에서 간호조무사로 일하는 A씨는 입소자 B(84) 씨의 머리와 몸을 둔기로 여러 차례 때려 전치 2주의 상해를 입혔다.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B 씨가 요양원 대표인 자신의 남편에게 욕설했다는 이유로 이 같은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B 씨는 평소 치매와 뇌혈관성
나누어 담는 삶의 지혜, 포트폴리오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한다. 바로 저축, 보험, 증권, 부동산이다. 이 중 보험상품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려 한다. 보험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은 부정적인 경우가 많다. 그 이유는 첫째, 해약하면 손해를 본다는 점 때문이다. 그래서 대부분 보험을 싫어한다. 보험은 은행 저축과 달라서 해약하면 손해를 본다. 누구나 한두 번쯤은 그런 경험을 해봤을 것이다. 둘째, 보험을 귀찮아하는 점 때문이다. 보험은 누군가의 권유에 의해 가입하는 경우가 많다. 여력의 문제, 정보의 부재 등으로 자진해서 가입하는 일은 흔
최근 건강용품 방문판매업체를 찾은 고령층의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 사례가 발생하면서 홍보관 상술에 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한국소비자원과 공정거래위원회는 최근 확진자 대부분이 60대 이상 고령층으로 나타나면서 이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11일 소비자 피해예방주의보를 공동으로 발령했다. 방문판매를 포함한 직접판매분야는 집합교육, 홍보관 운영 등 대면접촉을 주된 영업 수단으로 해 감염병에 취약한 특성이 있다. 특히 불법 방문판매업체의 경우 ‘떴다방’ 등을 통해 단기간에 고객을 유인한 후 잠적하는 사
서울시가 SK텔레콤과 고령 치매 환자의 위치를 GPS로 실시간 감지하는 ‘스마트 지킴이’ 1000여대를 무상 보급한다. 스마트 지킴이는 고령층이 편하게 착용할 수 있는 손목시계 형태의 단말기다. 보호자는 전용 앱(Smart 지킴이)을 통해 어르신들의 현재 위치와 주요 동선을 확인할 수 있다. 5~10분에 한 번 위치정보가 갱신되며, SK텔레콤의 전용서버인 스마트 안전 플랫폼을 통해 보호자의 스마트폰으로 전송된다. 보호자가 사전에 설정해둔 권역(안심존)을 이탈해 배회할 경우 앱 알람이 울리는 기능도 탑재했다. 스마트 지킴이는 기존
최근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비중이 청장년층에서 고령층으로 확산되고 있어 중증환자 발생 우려가 커지고 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지난 2~9일 발생한 국내 신규 확진자 349명 가운데 지역사회에서 감염된 환자는 313명이다. 이 중 96.8%인 303명이 수도권에서 나왔다. 특히 신규 확진이 고령자자 주로 찾는 시설에서 연쇄전파되고 있는 상황이다. 방대본에 따르면 경기 광명시 노인복지시설에서 입소자 3명을 포함한 6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 입소자 일부는 지난달 31일 용인 큰나무교회 예배에 참석
백세 시대라고 좋기만 한 건 아니다. 여생이 길어져 행복하겠지만, 수명이 길어진 만큼 노후 걱정도 따른다. 은퇴 후 더 풍요로운 노년기를 맞이하려면 구체적인 자산관리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 똑똑한 노후 대비가 필수인 백세 시대다. 국민연금, 퇴직연금, 개인연금 등 3층 연금에 가입했더라도 안심할 순 없다. 생활비보다 부족한 액수의 연금을 받는다면, 그만큼 삶의 질이 떨어진다. 재무적 솔루션을 준비하는 건 이제 필수다. 정인호 우리은행 개인고객부 은퇴설계전문가는 “시니어 고객을 접하면서 알게 된 사실은 대부분 자산관리의 필요성은 알지
최근 한 달 사이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의 연령대가 바뀌었다. 60대 이상 고령자가 20~30대보다 늘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6일까지 일주일 동안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모두 278명이다. 연령별로는 60대 이상 고령자가 37.1%에 달하는 반면, 20~30대 확진자는 23.4%에 불과하다. 코로나19 확진자의 연령대 변화는 3주 전과 비교하면 더욱 큰 차이를 보인다. 5월 초 황금연휴 기간 이후인 10일부터 같은 달 16일까지 60대 이상 확진자는 7.6%였다.
전기차시장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이 나오면서 삼성SDI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특히 하반기 VW의 MEB 기반 첫 전기차가 출시되는 등 시장의 미래를 가늠할 수 있는 이벤트가 다수 존재해 중·장기적인 수혜 가능성을 품었다는 분석도 나온다. ◇긍정적인 시각 유지하라 증권가에 따르면 전기차시장의 성장 포인트는 크게 세 가지로 요약된다. △각국 정부가 전기차시장 지원정책을 강화하는 등 전기차 보급을 시급한 과제로 인식하고 있으며 △주요 자동차업체들이 전기차 전용 생산 플랫폼 개발·가동을 본격화 중이고 △전기차용 전지의 생산능력 증가와
보건복지부가 시니어 일자리 공익활동 참여자 중 상품권 지급을 신청한 사람을 대상으로 ‘노인 일자리 상품권’을 차례로 지급한다. 이에 우리은행은 8일부터 ‘노인 일자리 공익활동 참여자 온누리상품권 지급사업’ 지원에 나선다. 복지부는 지난 3월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에 취약한 시니어 일자리 공익활동 참여자 등에 소비 쿠폰을 지원하기로 밝히고, 이 사업을 한국노인인력개발원에 위탁해 진행하고 있다. 복지부는 이번 사업을 통해 시니어 일자리 공익활동 참여한 사람 중 기본활동비 27만 원의 30%를 온누리상품권으로 신청한 이들에
보건복지부가 오는 30일까지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집중 신청을 받는다. 노인맞춤돌봄서비스는 △노인돌봄기본서비스 △노인돌봄종합서비스 △단기가사서비스 △독거노인 사회관계 활성화사업 △초기 독거노인 자립지원사업 △지역사회 자원연계사업 등 기존 6개 서비스를 통합·개편한 것으로 현재 약 30만 명의 노년층이 전국 647개 수행기관에서 서비스를 이용 중이다. 복지부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노인복지시설, 경로당 등의 시설 이용이 제한돼 어르신들의 사회적 단절 및 고독감이 깊어짐에 따라 취약노인을 적극 발굴해 돌봄서비스를
주로 노년층을 상대하는 한 다단계판매업체가 또 다른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전파지로 떠올랐다. 서울 관악구에 위치한 건강용품 판매 다단계업체인 ‘리치웨이’에서 13명이 무더기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직접 관련자 12명, ‘n차’ 감염된 가족 1명이다. 서울시는 지난 4일 오후 6시 기준 전일 같은 시간 대비 신규확진자 26명 가운데 리치웨이 다단계판매 관련 확진자가 9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경기도에서 확진된 리치웨이 관련 감염자까지 합하면 이날 하루 총 12명이 확진됐다. 리치웨이는 지난달 23일과 30
서울 용산구가 노년층 맞춤형 돌봄서비스 운영을 다시 시작하기 위해 신규 신청을 받는다고 4일 밝혔다. 노년층 맞춤형 돌봄서비스는 지역사회 내 혼자 힘으로 일상생활이 어려운 고령자를 대상으로 개인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구는 기존 운영 중이던 돌봄 기본서비스, 종합서비스, 단기가사 서비스, 지역사회 지원연계 등 4대 노년층 돌봄사업을 개편·통합했다. 이번 돌봄서비스 재개를 위해 수행기관에 감염관리책임자를 지정하고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감염예방수칙 교육, 마스크·손소독제 준비, 1일 1회 발열체크 진행 등
보건복지부가 치매 증상이 있는 장기요양수급자(1~5등급)에게 방문요양기관이 제공하는 ‘인지활동형 방문요양서비스’가 제대로 이뤄지는지 현지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기획 현지조사는 보건복지부와 지방자치단체가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지원을 받아 6월 중순부터 10월까지 약 5개월간 방문서비스 기관 60개소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노인장기요양기관 기획 현지조사는 제도 운영실태 분석 등을 통해 제도 개선 및 장기요양보험제도의 건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실시하는 행정조사다. 2016년 9월부터 인지활동형 방문요양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대상이 5등급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