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고령화 속도에 따라 기존 64세에서 최대 69세까지 생산연령인구로 포함하자는 움직임이 일고 있다. 때문에 황혼육아로 인해 조부모가 그 역할을 다하지 못하리라는 우려도 나온다. 즉 ‘노후 육아 양립 정책’을 논의할 때가 온 것이다. 지원 대상자는 누구인가? 만 36개월 이하 영아를 둔 서울시 거주 중위소득 150% 이하의 양육 공백이 있는 가정으로, 육아 조력자가 월 40시간 이상 돌볼 경우. 지원 금액은 얼마이고, 신청은 어떻게 하나? 영아 1명당 매월 30만 원(2명 45만 원, 3명 60만 원)으로 최대 12개월 지원.
러브레터 일정 10월 6일 ~ 11월 13일 장소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 연출 오경택 출연 오영수, 박정자, 배종옥, 장현성 ‘러브레터’(LOVE LETTERS)는 두 주인공 멜리사와 앤디가 50여 년간 주고받은 편지를 읽는 독특한 형식의 작품이다. 특히 배우 오영수와 박정자, 배종옥과 장현성이 커플 호흡을 맞출 예정으로 기대를 모은다. 오영수와 박정자는 1971년 극단 자유에서 처음 만나 50년 이상 돈독한 우정을 이어온 연극계 동료다. 장현성과 배종옥은 꾸준히 연극무대를 병행해온 실력파 배우들로, ‘러브레터’를 통해 함께 무대에
인생 2막을 손주 육아로 시작하는 중장년이 늘고 있는 가운데 우리 사회와 각 가족, 그리고 조부모 사이에서 황혼육아는 어떤 흐름을 보이고 있을까? ‘황혼육아’와 함께 등장한 신조어를 알아보자! 할마·할빠 손주를 직접 키우는 ‘할머니엄마’와 ‘할아버지아빠’의 줄임말. 학조부모 학부모와 조부모의 합성어. 맞벌이 가정이 늘면서 육아뿐만 아니라 취학 이후 손주의 교육도 맡게 된 조부모를 칭한다. 피딩(FEEDing)족 피딩(FEEDing)은 경제적으로 여유 있고(Financial), 육아를 즐기며(Enjoy), 활동적이면서(Energet
슬픔이 택배로 왔다 정호승·창비 대한민국 대표 서정시인 정호승의 신작 시집으로 올해 등단 50주년을 기념하는 의미라 더욱 뜻깊다. 시인은 시를 통해 ‘죽음’에 대한 사유를 보여주며, 인생을 살아가는 방법으로 ‘비움’을 제시한다. 스위스 안락사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신아연·책과나무 신아연 작가가 시한부 독자와 스위스까지 동행한 기록을 담은 철학 에세이다. 독자의 죽음을 배웅하고 돌아온 저자는 안락사와 조력사 논쟁으로 뜨거운 우리 사회에 자신의 생각을 전한다. 지금 살아남은 승자의 이유 김영준·김영사 신라면, 요플레, 에비앙 생수 등
피할 수 없는 어깨질환 예방 스트레칭 시니어 대표 어깨질환 ‘오십견’ 근육통과 뻐근함에 잠을 못 이루는 이들이 적지 않다. 스트레칭을 통해 관절액 분비를 촉진하고 근육을 이완시켜 보자! 1. 수건으로 팔 당기기 스트레칭 오십견 예방을 위해서는 스트레칭이 효과적이다. ‘수건으로 팔 당기기 스트레칭’은 어깨 근육을 풀어줘 부상 위험을 낮추는 효과가 있다. 양팔을 등 뒤로 돌려 수건 끝을 잡고 위·아래로 당기며 어깨와 가슴을 활짝 펴준다. 해당 동작을 15초간 유지해 3회 실시하고, 총 3세트 진행한다. 단 어깨에 통증이 발생한다면 스
고령층의 안전과 돌봄이 편리해지도록 적용된 기술을 뜻하는 ‘실버테크’는 요양 산업의 다양한 분야에 접목되고 있다. AI를 활용한 실시간 모니터링, IoT를 적용한 밀착형 돌봄, 빅데이터를 분석한 맞춤형 요양 서비스 등이 대표적이다. 2021년 기준 일본의 고령층 비율은 20.1%로 세계 최고 수준이다. 고령화가 먼저 시작된 만큼 이미 2000년대부터 ‘첨단 변기’, ‘욕창 침대’, ‘간병로봇’ 등의 기술 개발이 이뤄졌다. 최근 일본은 어떤 스마트 돌봄 기술을 개발하고 있는지 살펴보며, 앞으로의 실버테크 흐름을 알아보자. 1. 정서
딥러닝(Deep Learning)_ 컴퓨터가 스스로 외부 데이터를 조합·분석하는 기술로, 인공지능 분야 실버테크의 핵심 기술로 주목받는다. 신장암 분당서울대병원 영상의학과 연구진은 조영제 주입 전후의 CT 영상 정보와 딥러닝 기반 프로그램을 활용해 신장암 진단 정확도를 분석했다. 그 결과 평균 정확도는 약 85%였으며, 이는 기존 진단 정확도보다 높았다(기존 의사 예측 정확도 77~84%). 연구진은 해당 프로그램의 활용도를 높이면 신장암 외 다른 고형암의 진단에도 효과적이리라 전망했다. 골다공증 서울아산병원 융합의학과와 아산융합
여성 50대를 위한 100세 시대 인간관계 오노데라 아쓰코·문학사상 50대 중년 여성은 가족·직장·친구 등 다양한 인간관계 문제를 떠안고 살아간다. 여성 심리학자인 저자는 중년 여성의 인간관계 문제를 심리학적 관점에서 풀어보며 해결법을 제시한다. 부자의 서재에는 반드시 심리학 책이 놓여 있다 정인호·센시오 저자는 “부자가 되려면 금리, 환율보다 사람들의 행동 심리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주장한다. 또한 부자는 어떤 심리를 가졌는지, 어떻게 타인의 심리를 읽고 행동하는지 소개한다. 아주 정상적인 아픈 사람들 폴 김, 김인종·마름모
고온다습한 여름철에는 허리에 습기가 침투하며 생기는 습요통을 주의해야 한다. 방치하면 허리 주변 근육과 인대가 비대칭이 돼 골반이 틀어질 수 있어서다. 습요통을 물리치려면 어떤 치료와 관리가 필요할까? 1 가슴 들어 올리기 스트레칭 허리를 뒤로 젖혀 허리 근육을 풀고 디스크에 가해지는 압력을 줄여주는 운동법이다. 엎드려 누운 자세에서 다리를 골반 너비로 벌린다. 양손은 귀 옆에 두고 팔꿈치는 어깨선에 붙인다. 이후 천천히 숨을 내쉬며 팔 아랫부분으로 바닥을 밀어 올려 상체를 세우고 5초간 자세를 유지한다. 총 10회 반복한다. 단
별 사진 보다 보면 슬그머니 욕심이 생긴다. '나도 맨눈으로 별을 보고 싶다', '나도 별똥별을 보고 싶다'… 별이 뜬 밤을 보다 쉽게 즐길 수 있도록 돕는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소개한다. 1 스텔라리움 모바일 앱 실행 후 휴대폰을 들고 있는 방향에 따라 행성과 별자리 등의 이름을 알 수 있다. 임의로 위치를 바꿔 남반구의 밤하늘도 확인할 수 있고, 아랍과 중국, 이집트, 일본 등 다양한 별자리 문화를 확인할 수 있다.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다운로드 가능. 2 스카이 라이브 현재 별이 보이는 정도, 별 관측 가능
부동산 시장에 냉기만 감도는 요즘, 많은 이들이 주택연금에 가입하고 있다. 연금 가입을 앞뒀거나, 혹은 가입한 이후에 생길만한 상황에 대한 질문과 답을 준비했다. Q 주택연금에 가입한 집을 월세로 내놓아도 될까? 안 된다. 단, 주택연금 가입 주택에 본인 또는 배우자가 실제 거주하며 보증금 없는 월세로 주택의 일부를 임대하는 것은 가능하다. 반대로 월세 받는 집을 주택연금에 가입할 때도 동일한 조건이 적용된다. 신탁 방식 주택연금은 보증금 유무에 관계없이 자유롭게 임대할 수 있다. Q 주택담보대출이 있는데 주택연금을 이용할 수 있
오늘 한 끼 어떠셨나요? 이우석·꿈의지도 여행기자로 20여 년 활동한 이우석 소장은 한국인이 사랑하는 식재료와 음식을 네 가지 주제로 나눠 얘기한다. 더불어 음식에 얽힌 흥미진진한 이야기, 직접 맛보고 검증한 맛집 230곳도 소개한다. 셜록 홈즈 다시 읽기 안병억·열대림 저자는 12가지 핵심어로 명탐정 셜록 홈즈를 새롭게 바라본다. 컨설팅 탐정, 과학수사, 천재성, 네트워크, 전쟁 등을 주제로 홈즈와 작가 아서 코난 도일의 가치관, 그리고 동시대의 사회상을 들여다본다. 사우디 집사 배영준·델피노 현대중공업에 근무하고 있는 저자 배
야외 활동이 어려웠던 팬데믹의 여파로 무릎 근력이 약해졌을 확률이 높다. 외출이 잦아지는 요즘, 가벼운 스트레칭을 통해 주변 근력을 키우고 무릎 건강을 키워 관절염까지 예방해보자. 1. 타월 무릎 스트레칭 타월을 이용한 무릎 스트레칭으로 무릎을 펴는 동작은 무릎 주변의 근력을 강화할 수 있다. 먼저 바닥에 다리를 뻗고 앉는다. 발바닥 윗부분을 수건으로 감싸 잡은 뒤 무릎을 편 상태로 수건을 몸 쪽으로 서서히 당긴다. 이어 수건을 이용해 무릎을 굽힐 수 없는 범위까지 구부린다. 마지막으로 발로 수건을 눌러 서서히 무릎을 펴는 동작을
내가 가스라이팅을 당하고 있는지 자가진단을 해보자. 아래 내용 중 한 항목이라도 여러 번 겪었다면, 의심해봐야 한다. 가스라이팅은 일회성으로 그치지 않고 스스로 벗어나기 어려우므로 주변에 도움을 요청하거나, 상대와의 관계를 단절해야 한다. 1. 상대에게 “너는 너무 예민해”, “이게 네가 무시당하는 이유야”, “비난받아도 참아야지”, “나는 그런 이야기 한 적 없어” 등의 말을 들었고, 내가 예민한 건 아닌지 자주 돌아본다. 2. 나의 생각보다는 상대의 생각을 더 중요하게 여기고, 내가 좋아하는지 보다 상대가 좋아하는지를 늘 염두
삶과 여행이 공존하는 한달살기는 중장년에게 딱 어울리는 여행이다. 한 달에 한 도시에 머무르며 달팽이처럼 10년째 한달살기를 하는 김은덕·백종민 작가가 공유하는 가성비 좋은 한달살기 팁을 참고해 떠나보자. 1 첫째도 날씨, 둘째도 날씨! 한달살기에서 가장 중요한 건 날씨예요. 며칠이 아니라 한 달을 머무르는데, 매일 비가 오거나 매일 덥거나 매일 춥다면 어떨까요? 나이 들수록 움직임이 자유롭지 않기 때문에, 날씨는 정말 중요해요. 중장년 분들은 시간 여유가 있어, 날씨가 좋은 때를 딱 맞춰 떠날 수 있을 거예요. 2 비교는 금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