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통공사, 중동사태 전후 2·3월 시간대별 이용 현황 분석
중동사태 후 출근시간 680만명·퇴근시간 597만명 증가
65세 이상 출퇴근 때 50만 명대 증가, 경로 비중은 유지

19일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미국·이스라엘과 이란 간 전쟁이 발발한 2월 28일 이후 3월 한 달간 서울지하철(1~8호선, 9호선 2·3단계 구간) 승하차 인원은 2억9167만4876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2월(2억3294만9624명)보다 5872만5252명 증가한 규모다.
특히 출퇴근 시간대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출근 시간인 오전 8~9시 승하차 인원은 2월 2156만9913명에서 3월 2838만5407명으로 681만5494명 늘었다. 퇴근 시간인 오후 6~7시 역시 2315만5582명에서 2912만8438명으로 3000만 명 육박하며 597만2856명 증가했다.
이 같은 증가는 전쟁 이후 국제유가 상승으로 연료비 부담이 커진 데다, 차량 2·5부제 시행 영향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보인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보통휘발유 가격은 1월 리터당 1704.38원에서 2월 1688.60원으로 낮아졌다가 3월 1836.41원으로 다시 상승했다. 고급휘발유 역시 1월 1938.63원에서 3월 2085.71원으로 올라 2000원을 넘어섰다. 정부는 이에 대응해 차량 2·5부제를 도입하며 에너지 절감 대책을 강화했다.

정부는 에너지 절약을 위해 고령층의 출퇴근 시간대 이용 분산을 유도하는 방안을 검토했고, 이에 따라 공공시설봉사형 노인일자리 참여자 28만2000명의 활동 시간을 조정했다. 그러나 이러한 조치에도 고령층 이용 비중에는 뚜렷한 변화가 나타나지 않았다.
실제 출근 시간대인 오전 7~8시와 8~9시의 경로 비율은 2월 각각 10.1%, 8.2%에서 3월 9.5%, 8.1%로 소폭 낮아졌지만 큰 차이는 없었다. 퇴근 시간대인 오후 6~7시와 7~8시 역시 2월 8.1%, 8.6%에서 3월 8.1%, 8.8%로 유사하거나 소폭 상승하는 데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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