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SE 2세대.(사진=애플코리아)
애플의 보급형 스마트폰 아이폰SE 2세대가 4년 만에 공개됐다.
애플은 15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아이폰SE’를 선보이며 출시를 확정했다. 이번 모델의 명칭은 4년 전 출시한 전작과 동일하게 아이폰SE로 유지했다.
신제품은 64GB와 128GB, 256GB 세 모델로 출시된다. 국내 출시 가격은 저장용량에 따라 각각 55만 원, 62만 원, 76만 원으로 정해졌다. 색상은 블랙과 화이트, 프로덕트 레드로 출시될 예정이다.
아이폰SE는 아이폰11에 탑재된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 A13 바이오닉 칩이 탑재됐으며 11.84㎝(4.7인치) LCD 화면과 아이폰8의 디자인을 채택했다. 페이스ID대신 터치ID가 적용됐고 후면 카메라는 1200만 화소, 전면은 700만 화소에 HDR과 인물사진 모드가 추가됐다. 이외에 무선충전과 터치ID를 지원하고 라이트닝 포트를 갖추고 있으며 이어폰 단자는 없다.
출시 일정은 오는 24일 미국, 중국 등에서 1차로 선보일 예정이다. 한국은 오는 5월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사전예약은 오는 17일부터 40여개국에서 진행되며 일주일 후인 24일부터 배송이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