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18년 만에 최저 'WTI 1.2%↓'

입력 2020-04-17 08:48

(셔터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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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가 계속되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18년 만에 최저 수준까지 떨어졌다. 주요 산유국의 원유 감산 합의에도 수요 감소가 더 클 것이라는 우려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15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5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1.2%(0.24달러) 하락한 19.87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이는 2002년 2월 이후 최저 수준이다.

OPEC+(석유수출국기구와 주요 산유국 연합체)는 다음달 1일부터 6월 말까지 두 달 간 하루 970만 배럴의 원유를 감산하기로 지난 12일 합의했다. 하지만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수요 감소가 이 같은 감산분을 웃돌 것이라는 우려가 커 유가를 끌어 내린 것으로 보인다.

미국의 원유 재고 증가도 문제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은 지난주 원유 재고가 1920만 배럴 증가했다고 밝혔다. 전문가 전망치인 1202만 배럴 증가를 웃도는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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