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셔터스톡)
미국 제약사 화이자가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백신 후보에 대한 미국 내 임상시험을 시작했다.
화이자는 독일 제약사인 바이오엔테크(BioNTech)와 코로나19 백신 개발을 위해 협력 중이며, 독일에서는 지난달 말 임상시험이 시작됐다고 5일(현지시간) 밝혔다.
화이자의 앨버트 불라 최고경영자(CEO)는 “4개월이 안 되는 짧은 기간에 임상 전 연구에서 임상시험으로 전환한 것은 놀라운 것”이라고 설명했다.
화이자는 우선 18~55세 성인을 상대로 임상시험을 한 뒤 고령층으로 임상시험을 확대할 예정이다.
한편 CNBC는 세계보건기구(WHO)를 인용해 지난달 30일 현재 전 세계적으로 100개 이상의 백신 개발 작업이 진행 중이며, 최소 8개 백신 후보에 대한 임상시험이 시작됐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