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4.16

[포토 에세이] 봄날

입력 2022-05-16 08:18 수정 2022-05-25 14:31

(최경인 사진작가)
(최경인 사진작가)


비목의 주인을 알아본 것일까?

참새는 벚나무에 앉아 묵념을 한다.


날갯짓에 떨어진

벚꽃잎 자리에 새 잎이 난다.


봄 햇살의 따사로움은

지난 봄날의 아픈 기억을

역사가 만들어낸 긴 상흔을

소리 없이 치유한다.


봄은 어김 없이 찾아왔다.

추운 겨울을 보내고 오는

그런 봄이어서 더욱 반갑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더 궁금해요0

최신 뉴스

  • 숏폼 시대, 고령자의 뇌를 보호하는 습관
    숏폼 시대, 고령자의 뇌를 보호하는 습관
  • 국내외 복지 전문가와 함께하는 日 시니어 비즈니스 현장 투어
    국내외 복지 전문가와 함께하는 日 시니어 비즈니스 현장 투어
  • 웃기면 그만? 주말 예능 대화 속 노인혐오 도 넘었다
    웃기면 그만? 주말 예능 대화 속 노인혐오 도 넘었다
  • 치매 치료제 ‘용량 조절’이 핵심
    치매 치료제 ‘용량 조절’이 핵심
  • [윤나래의 세대읽기] 지금 가장 핫한 건 역사와 전통?
    [윤나래의 세대읽기] 지금 가장 핫한 건 역사와 전통?
저작권자 ⓒ 브라보마이라이프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브라보 스페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