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때 죽으면 딱 좋아.”
“친구? 다 뒷산에 누워있지.”
TV 속 어르신 인터뷰를 보다 보면 속절없이 웃음이 터질 때가 있다. 삶의 희로애락을 모두 겪고 살아낸 이들만 할 수 있는 풍자와 해학에 ‘웃참’해 보지만 결과는 실패다. 일본 어르신도 내공이 상당하다. 노인의 일상과 고충을 유쾌하게 담은 ‘센류(일본의 정형시)’에 연신 킥킥대고 말았다. “이 두근거림. 옛날엔 사랑, 지금은 병”이라뇨. 아, 어르신...!
<브라보 마이 라이프>는 일상을 유쾌하게 담은 어르신의 시를 기다립니다.
출처 : 서적 '사랑인 줄 알았는데 부정맥' - 포레스트북스 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