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J미디어의 시니어 전용 건강 노래방 'M2’가 광명시 스마트 경로당에 성공적으로 안착하며 여러 지자체의 관심을 받고 있다.
TJ미디어는 지난해 서울 5개구를 시작으로 지난 10월 말, 경기도 광명시 경로당 101곳에 건강노래방 ‘M2’ 설치를 완료했다.
현장에서는 건강 노래방에 시니어 맞춤 콘텐츠가 탑재되어 있고 다양한 행사도 할 수 있으며 전문 강사의 건강 프로그램이 지속 제공되어 활용도가 높다는 평이 나오고 있다.
스마트 경로당에서 TJ 건강 노래방을 처음 접한 어르신들도 동료와 함께 음악을 통해 즐겁게 운동을 배우는 새로운 프로그램이 생긴 것에 큰 만족감을 보였다. 어르신들은 “단순 비디오는 재미도 없고 따라하기 힘든데 화상으로 소통하면서 하니 처음엔 어려웠던 게 금방 익숙해졌다”며 “강사님이 칭찬해주고 동료들이랑 같이하니 재밌기도 해서 복습도 아주 열심히 하게된다”는 반응을 보였다.
광명시 관내 스마트 경로당에 건강 노래방이 성공적으로 안착한 소식이 알려지면서 전국 지자체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TJ미디어에 따르면, 광명시 사례를 보고 각 시·도 관계자들이 광명시 스마트 경로당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 지자체 관리자는 "예상보다 활용도가 높고 어르신들의 만족도도 큰 것을 확인했다"며 "우리 지역 노인복지시설 활성화를 위해 도입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경로당에서 노래방으로 어르신 건강을 돕는 사례는 일본에도 있다. 일본은 2014년부터 건강 가라오케 시스템을 도입해 현재 2만 7000여 개 이상의 노인 시설에서 음악과 운동을 결합한 레크레이션을 운영하고 있다. 그 결과 고령자의 건강증진뿐 아니라 언어 훈련이나 심폐 기능 강화 등 재활에도 도움이 된다는 평이 이어지고 있다.
TJ미디어 관계자는 “건강 노래방을 설치한 스마트 경로당에서 너무 좋은 반응을 보내주셔서 감사할 따름”이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건강 관리에 더욱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꾸준히 서비스 고도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