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CEO대상에 김보균 켐트로닉스 회장 ‘영예’

기사입력 2025-05-09 18:14 기사수정 2025-05-09 18:14

디스플레이, 자동차 전장 등 미래기술 선도 리더십 인정받아

▲9일 한국CEO대상을 수상한 김보균 켐트로닉스 회장이 수상 소감을 발표하는 모습. (켐트로닉스)
▲9일 한국CEO대상을 수상한 김보균 켐트로닉스 회장이 수상 소감을 발표하는 모습. (켐트로닉스)

㈜켐트로닉스 김보균 회장이 탁월한 경영성과와 혁신적 리더십을 인정받아 제17회 한국CEO대상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9일 오후 1시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사)한국전문경영인학회 춘계학술대회장에서 개최됐다.

김보균 회장은 IMF 외환위기를 겪었던 1997년 켐트로닉스를 창업한 이래 국내외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회사를 미래기술 중심의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성장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디스플레이, 자동차 전장, IoT 등 핵심 신산업 분야에서 선제적 기술투자를 주도하며 국내외 산업 생태계에 파급력을 끼쳐왔다.

김보균 회장은 2007년 켐트로닉스를 코스닥시장에 성공적으로 상장시켰으며, 이후 IT OLED 패널 식각 기술 개발, 초고순도 반도체용 PGMEA 국산화, TGV 공정 기반의 유리기판 핵심 기술 확보 등을 통해 국제적 경쟁력을 확보해 왔다.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켐트로닉스는 2024년 IT OLED 패널 식각 분야에서 업계 1위 기업으로 자리매김하며, 삼성디스플레이의 주요 협력사로 선정되는 성과를 달성했다.

한국전문경영인학회는 “김보균 회장은 우리나라 경제 발전에 이바지한 전문경영인으로서, 미래지향적 경영 전략과 실천적 리더십을 겸비했다”며 만장일치로 수상자로 선정한 배경을 밝혔다.

수상 소감을 통해 김 회장은 “이번 수상은 켐트로닉스 임직원 모두가 함께 일궈낸 결과”라며 “앞으로도 혁신기술 개발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이고, 국가 산업 발전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한국CEO대상은 매년 한국전문경영인학회가 주관하여 산업 각계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이룬 최고경영인을 선정·포상하는 상으로, 전문성과 공적의 객관적 검증을 거쳐 수상자를 결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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