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쁜 일상, 풍요로운 노후생활을 위해 중장년이 꼭 챙겨야할 각종 무료 교육, 일자리 정보, 지자체 혜택 등을 모아 전달 드립니다.
서울의 가을은 단풍뿐만 아니라 한강에서 더욱 특별하게 만날 수 있다. 바쁜 일상에 지쳐 잠시 숨 고르기가 필요한 중장년층에게, 서울시가 마련한 ‘한강 역사탐방’과 ‘한강 야경투어’는 힐링과 배움, 낭만을 동시에 선사한다.
한강의 숨은 이야기를 만나는 ‘역사탐방’

서울의 젖줄 한강은 단순한 산책로가 아니다. 과거 나루터와 명승지를 따라 걷다 보면 도성의 흥망, 문화의 흔적, 인물들의 이야기가 고스란히 살아난다.
서울시는 올해 한강 북·남쪽 총 16개 코스로 구성된 ‘한강역사탐방’을 운영한다. 광나루길, 송파나루길, 마포나루길 등 코스별로 전문 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며 산책하면, 그동안 무심히 지나쳤던 한강의 풍경이 달라진다.
탐방의 묘미는 ‘스탬프 투어’다. 각 코스별 상징물이 새겨진 스탬프를 모아 15개 이상 완주하면 기념품도 받을 수 있다.
11월 30일까지 하루 2회(오전 10시~12시, 오후 2시~4시) 진행된다. 다만, 9월까지는 온열사고 방지를 위해 1일 1회 오전에만 진행하며 10월부터는 기존대로 전환될 예정이다.
달빛과 불빛이 어우러진 ‘야경투어’

낮에 역사탐방으로 지식을 쌓았다면, 저녁에는 감성 충전을 할 차례!
9월 5일부터 10월 18일까지 반포 달빛길과 여의 별빛길에서 ‘한강야경투어_가을’이 진행된다.
반포 달빛길에서는 서래섬과 세빛섬, 달빛무지개분수의 화려한 야경이 펼쳐지고, 여의 별빛길에서는 한강예술공원과 물빛광장에서 도심 불빛과 강물이 어우러진 장관을 만날 수 있다.
특히, 단순히 보는 데서 그치지 않고 무드등 만들기, 소원배 띄우기 같은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어 추억을 남기기 좋다.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되므로 일몰과 야경을 함께 즐길 수 있다는 점도 매력이다.
두 프로그램은 모두 무료로 참여 가능하며, 신청은 ‘한강이야기여행’ 누리집을 통해 하면 된다. 참여 희망일 5일 전까지 신청 가능하다. 단, 야경투어는 신청자 중 랜덤 추첨제로 운영되며, 추첨 결과는 행사 4일 전 개별 안내된다. 또한 추석 연휴기간인 10월 3일부터 12일까지는 운영되지 않는다.
나이가 들수록 걷기와 여행은 건강과 정신적 활력의 원천이 된다. 역사탐방은 기억력과 지적 호기심을 자극하고, 야경투어는 도심 속에서 느낄 수 있는 낭만과 감성을 선물한다. 서울시 관계자는 “걷기 좋은 가을날, 한강에서 낮에는 역사탐방으로, 밤에는 야경투어로 120% 즐기며 낭만적인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가을, 단순한 산책 대신 한강의 역사와 낭만을 함께 누려보는 건 어떨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