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장년 필독 정보통] 가평 청리움에서 서울 스탬프투어까지 중장년 야외 체험 추천

입력 2025-08-25 13:33

보리산에 위치한 청리움, 재복과 장수 기원 체험 트레킹

▲GPT 생성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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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쁜 일상, 풍요로운 노후생활을 위해 중장년이 꼭 챙겨야할 각종 무료 교육, 일자리 정보, 지자체 혜택 등을 모아 전달 드립니다.



중장년 세대에게 야외 활동은 단순한 ‘나들이’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건강을 챙기고, 일상의 활력을 되찾으며, 때로는 새로운 문화를 경험하는 통로이기도 하다. 최근 서울과 수도권에서는 중장년이 즐기기 좋은 체험형 프로그램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자연과 풍수의 기운을 담은 힐링 공간, ‘청리움’

(청리움)
(청리움)

경기도 가평 설악 보리산 자락에 위치한 ‘청리움(淸rium)’은 이름 그대로 ‘맑은 기운이 모이는 곳’을 의미한다.

청리움은 풍수적으로 명당으로 꼽히는 보리산에 자리하고 있으며, 일반적인 산행과 달리 왕복 1시간 ~ 1시간 30분 정도 소요되는 힐링 산책 트레킹이다. 곳곳에 삼족두꺼비와 거북이상 같은 상징물이 배치돼 재복과 장수를 기원하는 체험이 가능하다.

또한 녹차밭과 약초원, 연못과 잔디마당 등 다양한 자연 공간에서 산책을 즐길 수 있고, 다도(茶道)와 명상 프로그램을 통해 몸과 마음을 함께 돌볼 수 있다.

여기에 전통 공연과 예술 축제까지 더해져 세대와 상관없이 문화적 감흥을 나눌 수 있는 것도 매력이다. 도시의 분주함에서 벗어나 조용히 쉬고 싶은 이들에게, 청리움은 ‘쉼표 같은 여행지’가 된다.

대중교통으로도 접근이 가능하고, 네이버를 통해 예약할 수 있다.



지하철 타고 떠나는 시간여행, ‘서울 모바일 스탬프투어’

(서울시청)
(서울시청)

서울교통공사가 마련한 ‘서울지하철 모바일 스탬프투어’는 단순한 도시 탐방을 넘어, 게임 요소가 결합된 이색 체험형 프로그램이다. 참가자는 전용 앱 ‘또타지하철’을 통해 지하철을 타고 서울 곳곳을 돌며 미션을 수행한다.

총 7개 테마, 32개 코스로 구성된 투어는 ‘비밀요원 또타’라는 캐릭터가 등장하는 스토리를 따라 진행된다. 뚝섬역, 여의나루역, 응암역 등은 마치 비밀 기지처럼 꾸며져 있어 호기심을 자극하고, 국립중앙박물관이나 SeMA 벙커 같은 문화공간도 체험 코스로 연결된다.

지하철을 타고 이동하기 때문에 체력 부담은 적으면서도, 서울의 명소를 폭넓게 둘러볼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코스를 모두 완주하면 기념품까지 받을 수 있어 성취감과 재미를 동시에 맛볼 수 있다. “걷기 여행은 힘들다”는 이들에게도 부담 없이 추천할 만한 활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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