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니어스타워, 19일 고창서 ‘제6회 장수학 콘서트’

입력 2025-09-11 10:41

배움·예술 결합한 시니어 문화축제… 김덕수 명인·앙상블 시나위 무대도

▲지난 4월 웰파크호텔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5회 장수학 콘서트 현장.(서울시니어스타워 제공)
▲지난 4월 웰파크호텔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5회 장수학 콘서트 현장.(서울시니어스타워 제공)
실버산업 전문기업 서울시니어스타워는 9월 19일 전북 고창 웰파크호텔 컨벤션센터 메인홀에서 ‘2025 웰파크 가을축제–제6회 장수학 콘서트’를 개최한다. ‘품격과 가치를 더한 노후’라는 슬로건 아래, 강연과 공연을 결합해 노년의 삶을 풍요롭게 하는 방식을 모색하는 문화행사다.

‘장수학 콘서트’는 단순한 공연을 넘어 “어떻게 살아야 품위 있고 의미 있는 노후를 보낼 수 있는가”에 답을 찾는 취지로 기획돼 올해로 6회째다. 참석자는 강연을 통해 배움의 기회를 얻고, 무대를 통해 예술을 향유하며, 나눔과 교류로 ‘생산적인 시니어’의 삶을 그려보는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행사는 박상철 전남대학교 석좌교수의 기조강연 ‘백세를 산 사람들’로 문을 연다. 박 교수는 존엄과 자율성을 지키는 노년의 가치, 노화를 단순한 쇠퇴가 아닌 창조적 여정으로 바라보는 관점을 제시할 예정이다.

공연 순서에서는 사물놀이 창시자 김덕수 명인이 장구 연주로 무대를 이끈다. 이어 앙상블 시나위가 아쟁·바이올린·피아노·타악 등 다양한 편성을 통해 ‘달빛유희’, ‘토끼이야기’, ‘나빌레라’ 등 레퍼토리를 선보이며 전통과 현대를 잇는 국악의 장을 펼친다.

이종균 서울시니어스타워 이사장은 “장수학 콘서트는 은퇴 이후에도 배움과 예술을 가까이하며 삶의 품격을 높이는 자리”라며 “회차를 거듭할수록 더욱 풍성한 강연과 공연으로 시니어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시니어스타워는 서울·경기·고창 등지에서 6개 도심형 실버타운을 운영 중이다. 리조트형 은퇴자 마을인 고창 웰파크시티에는 실버타운과 프리 시니어를 위한 ‘힐링카운티’, 석정온천휴스파, 골프장, 준종합병원 및 요양병원 등이 들어서 주거·건강·휴양·문화 활동을 원스톱으로 누릴 수 있는 환경을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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