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50대 노후준비 위해 국채 사들인다

입력 2025-09-15 13:43

개인투자용 국채 투자 비중 50대 39.3%

▲코스피가 상승하며 3100선 강보합으로 마감한 25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가 표시돼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4.61(0.15%) 포인트 상승한 3108.25를 나타냈다. 조현호 기자 hyunho@(이투데이DB)
▲코스피가 상승하며 3100선 강보합으로 마감한 25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가 표시돼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4.61(0.15%) 포인트 상승한 3108.25를 나타냈다. 조현호 기자 hyunho@(이투데이DB)
개인투자용 국채를 가장 많이 사들이는 연령대가 40대, 50대라는 분석이 나왔다.

15일 정부가 발행하는 개인투자용 국채를 단독 판매하는 미래에셋증권의 관련 통계와 고객 대상 설문조사에 따르면 최근 1년간 개인투자용 국채에 투자한 전체 고객 중 50대가 39.3%로 가장 많았다. 이어 40대가 21.7%, 60대 19.1%를 각각 기록했다. 40·50세대가 전체 투자자의 61%를 차지했고, 60대까지 포함하면 80.1%까지 늘어난다. 30대는 7.5%, 20대는 3.8%에 그쳤다.

개인투자용 국채에 가입한 목적을 묻는 항목에 ‘노후 대비’라고 답한 투자자는 전체 응답자의 63%로 가장 많았다. 분산투자 및 안전자산 측면에서 투자했다고 답한 비율은 26%로 그 뒤를 이었다. 다시 말해, 노후 준비에 나선 수요가 40대부터 두드러지고 있다.

국채의 특성상 원리금 상환이 확실하고 세후 투자수익이 구체적으로 예측돼 현금 흐름 관리도 용이한 만큼 노후 준비용 상품으로 활용되는 모양새다. 실제로 투자자들은 개인투자용 국채의 투자 매력으로 ‘분리과세’(42%), ‘안전형 상품’(31%), ‘경쟁력 있는 금리’(27%)를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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