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생한방병원이 설 명절을 맞아 고향을 찾지 못하고 치료를 이어가는 환자들을 위한 특별 이벤트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인천·대전·부산·청주·창원자생한방병원 등 전국 5개 병원에서 입원 및 외래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인천자생한방병원은 병실에 머무는 시간이 긴 환자들의 활동성 증진을 위해 비석치기 등 전통 놀이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의료진도 함께 참여해 환자들과 자연스럽게 어울렸으며, 어묵과 물떡 등 겨울 간식을 제공해 명절 분위기를 더했다. 참치·햄·김 선물세트와 핸드워시 등 실용적인 경품도 마련했다.
대전자생한방병원은 벌칙과 미션을 접목한 ‘복불복 윷놀이’와 ‘스톱워치 시간 맞추기 게임’을 진행했다. 경품으로 자생쌍화, 상쾌차, 흑삼절편, 한방파스 등을 준비해 환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부산자생한방병원은 의료진이 한복을 착용하고 윷놀이 등 전통 민속놀이를 진행해 명절 분위기를 살렸다. 게임 결과에 따라 경품을 차등 지급해 참여도를 높였으며, 환자들은 팀을 이뤄 교류하며 설의 정을 나눴다.
청주자생한방병원은 ‘캡슐 뽑기’ 이벤트를 통해 김 세트 등 명절 선물을 제공했다. 입원 환자와 치료 중인 외래 환자 모두가 참여해 소소한 즐거움을 경험했다.
창원자생한방병원은 13일부터 16일까지 외래 환자를 대상으로 행운 뽑기와 전통 끈노리개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행사에 참여한 한 환자는 “병원에서 설을 보내야 해 아쉬웠지만, 이벤트 덕분에 명절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다”며 “몸뿐 아니라 마음까지 위로받는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박병모 자생의료재단 이사장은 “명절에도 치료를 받는 환자들이 설날의 정취를 잠시나마 느끼길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치료를 넘어 환자의 일상과 정서를 함께 돌보는 의료 서비스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