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건강 챙기기 나선다, 편의점에 영양제 입점

입력 2025-07-25 10:29

GS25, 건강기능식품 5000점포 입점

(이투데이 DB)
(이투데이 DB)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에서 8월 초부터 비타민·유산균·오메가3·간 건강 등 30여 종의 건강기능식품을 만날 수 있다. GS리테일은 삼진제약·종근당·동화약품·종근당건강·RU21·익스트림·동국제약·동아제약 등 제약사 및 건강식품 전문기업과 협업해 전국 5000여 점포에 건강기능식품을 입점한다고 24일 밝혔다.

출시 상품은 인지도 높은 브랜드의 주력 상품을 1주~1개월 단위 소용량 패키지로 구성해 고객이 5000원대의 합리적인 가격으로 부담 없이 구매하도록 했다. 또 기능별로 다양한 라인업을 갖췄다.

GS25는 건강기능식품 운영 특화점에 전용 진열대와 홍보물을 마련해 제품 신뢰도와 고객 인지도를 높일 계획이다. 이어 9월에는 수입 프리미엄 제품과 국내 주요 제약사의 신상품을 추가해, 프리미엄 수요까지 아우르는 차별화된 라인업을 선보인다.

GS25는 이번 건강기능식품 도입의 배경으로, 최근 편의점 건강 관련 식품에 대한 수요 급증을 꼽았다. 실제로 건강 지향 일반식품 매출은 2022년 40.7%, 2023년 26.2%, 2024년 33.7% 증가했으며, 2025년 상반기에는 전년 동기 대비 무려 98.6% 증가하는 등 폭발적인 성장세를 기록 중이다. 이는 일상 속에서 간편하게 건강을 챙기려는 ‘편의점 건강 소비’ 트렌드가 확산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또 GS25가 최근 3개월간 자사 앱 ‘나만의냉장고’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287명 대상)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 92%가 정기 또는 간헐적으로 건강기능식품을 섭취 중이며, 편의점에서의 향후 구매 의향도 91%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편의점 건강기능식품 구매 이유는 △갑작스러운 피로와 컨디션 저하 시(39%) △매장에서 눈에 띄었을 때(33%) △약국·마트 영업 외 시간대(19%) △출장·여행 중(10%) 등 즉시성 및 근접성 기반의 편의점 소비 특징과 맞아 떨어졌다.

GS리테일 관계자는 “GS25는 빠르게 성장 중인 건강 관련 소비 트렌드에 맞춰, 접근성과 실용성을 모두 갖춘 건강 솔루션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다”며 “합리적 가격의 믿을 수 있는 건강기능식품을 통해 고객의 일상 회복과 컨디션 관리를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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