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age

◇레베카
일정 11월 24일 ~ 2027년 3월 14일
장소 충무아트센터
연출 로버트 요한슨
출연 김우형, 테이, 민우혁, 신영숙, 옥주현, 이아름솔, 이봄소리, 이지수, 유연정 등
뮤지컬 ‘레베카’가 여덟 번째 시즌으로 돌아온다. 2013년 국내 초연 이후 누적 관객 100만 명을 돌파한 흥행작이다. 극은 죽은 아내 레베카의 흔적이 남아 있는 맨덜리 저택을 배경으로 사랑과 집착, 의심과 비밀이 얽힌 이야기를 강렬한 음악과 화려한 무대 연출로 풀어낸다.
이번 시즌 캐스팅도 주목할 만하다. 특히 옥주현은 작품을 대표하는 배우로 꼽힌다. 초연부터 댄버스 부인 역을 맡아온 그는 이번에도 특유의 가창력과 카리스마를 선보일 예정이다. 막심 드 윈터 역의 김우형과 댄버스 부인 역의 이아름솔은 새롭게 합류한다. 기존 배우와 새로운 얼굴의 조합이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기대를 모은다.

◇닥터 두리틀
일정 11월 26일 ~ 2027년 1월 24일
장소 NOL 씨어터 대학로 우리카드홀
연출 오만석·박제영
출연 김준현, 하도권, 홍경민, 하은섬, 구욱분 등
영국 작가 휴 로프팅의 아동문학 ‘닥터 두리틀’ 시리즈를 원작으로 한 창작 뮤지컬이 국내 초연된다. 동물과 소통하는 특별한 능력을 지닌 괴짜 의사 ‘두리틀’이 미지의 땅 ‘움직이는 섬’으로 떠나며 이야기가 펼쳐진다. 위기에 처한 생명을 구하려는 두리틀과 섬을 차지하려는 기업가 블로섬의 대립이 극의 중심을 이루며, 생명의 소중함과 공존의 의미를 전한다. 특히 XR(확장현실), LED, 홀로그램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해 섬 모험기를 생동감 있게 구현한다. 두리틀 역에는 김준현·하도권·홍경민이 출연해 각기 다른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러브레터
일정 11월 5일 ~ 12월 27일
장소 KT&G 상상마당 대치아트홀
연출 오루피나
출연 최수종, 하희라
최수종·하희라 부부가 데뷔 이후 처음으로 연극 ‘러브레터’를 통해 함께 무대에 오른다. 특히 두 배우는 전 회차 원 캐스트로 출연한다. 극은 어린 시절부터 편지를 주고받은 앤디와 멜리사의 50여 년에 걸친 사랑과 우정, 엇갈림과 그리움을 그린다. 실제 부부인 두 사람이 보여줄 호흡에 관심이 쏠린다.
●Book

◇어떻게 나이 들지 배웁니다(김광일·청림라이프)
노화는 누구나 겪는 자연스러운 변화지만, 신체 기능과 회복력이 크게 떨어지는 ‘노쇠’는 예방하거나 늦출 수 있다. 김광일 분당서울대병원 노인병내과 교수가 20년 넘게 노인 환자를 진료한 경험을 바탕으로 책 ‘어떻게 나이 들지 배웁니다’를 통해 건강하고 의미 있는 노년을 준비하는 방법을 전한다.
책은 식사와 운동 등 신체 건강을 넘어 마음가짐과 인간관계, 돌봄, 경제, 은퇴 후의 시간까지 노년의 삶 전반을 다룬다. 질병 관리와 올바른 약 복용, 학습과 뇌 가소성 등 일상에서 실천할 방법도 소개한다.
무엇보다 진료실에서 만난 환자와 가족의 다양한 사례를 들려주면서 각자의 상황에 맞는 기준을 제시한다. 같은 질병을 앓아도 전혀 다른 노년을 보내는 사람, 건강을 지나치게 염려해 불필요한 검사와 치료에 매달리는 사람, 병을 안고도 좋아하는 일을 계속하는 사람, 부모의 돌봄을 두고 갈등하는 가족 등의 이야기다. 김광일 교수는 “건강한 노년을 준비하는 것은 노화를 거부하는 게 아니라 무엇이 자연스러운 변화이고 무엇을 미리 준비해야 하는지 제대로 아는 것”이라며 원하는 노년을 위한 준비를 지금부터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은퇴 부부, 오늘도 내편입니다(이근임·메이킹북스)
은퇴 후 함께하는 시간이 늘어난 60대 부부의 일상 에세이. 서로 다른 생활 습관을 이해하고 맞춰가는 모습이 따뜻한 공감을 전한다.
◇어디서 살 것인가, 어떻게 살 것인가(이현철·보다나은)
20년 넘게 부동산 시장을 분석해온 이현철 부동산 전문가는 집을 투자자산이 아닌 삶의 공간으로 바라보며 선택의 기준을 제시한다.
◇아빠가 치매에 걸리면 이렇게 해 주렴(하라카와 다이스케·소보랩)
20년간 치매 어르신을 돌본 요양보호사가 언젠가 자신을 돌볼지도 모를 딸에게 쓴 편지다. 돌봄 과정의 부담과 죄책감을 덜어준다.
Exhibition

◇겸재 정선 - 조선의 눈으로 조선을 그리다
일정 12월 27일까지
장소 대구간송미술관
조선 후기 진경산수화의 대가 겸재 정선(1676~1759)의 탄신 35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전이다. 국보 ‘금강전도’를 비롯해 작품 216점을 한자리에 모은 역대 최대 규모의 정선 전시다. 특히 서울과 근교의 풍경을 담은 보물 ‘경교명승첩’의 그림 33점을 처음으로 모두 공개한다. 전시는 정선의 작품을 지역과 주제에 따라 총 4부로 나누어 소개한다. 한양과 한강, 지방관 시절 그린 지역 명승뿐 아니라 유교적 가치관을 담은 인물화와 꽃·새·동물을 그린 그림 등 다채로운 작품 세계를 조명한다. 그동안 상대적으로 덜 알려진 정선의 삶과 교우 관계도 들여다본다. 자화상으로 여겨지는 ‘독서여가’와 평생의 벗 이병연과의 교류를 담은 ‘시화환상간’ 등을 통해 인간적인 면모를 엿볼 수 있다. 금강산을 그린 작품들도 눈여겨볼 만하다. 36세에 그린 ‘신묘년풍악도첩’과 72세에 그린 ‘해악전신첩’을 통해 세월에 따라 달라진 화풍을 비교해보는 재미가 있다. 국보 ‘금강전도’와 보물 ‘풍악내산총람’도 나란히 전시한다. 관람료는 성인 1만 4000원이다.

◇구정아 : 우스모스
일정 12월 27일까지
장소 리움미술관
구정아는 일상에서 쉽게 지나치는 사물과 눈에 보이지 않는 힘을 예술로 표현해온 현대미술 작가다. 빛과 향, 소리, 자기장 등 다양한 요소를 활용해 익숙한 공간을 낯설게 만드는 작업으로 국제 미술계에서 주목받았다. 이번 전시는 2024년 베니스비엔날레 한국관 대표 작가로 참여한 그의 국내 최대 규모 미술관 개인전이다. 1990년대 초기작부터 신작까지 약 35점을 선보인다. 로비에 설치된 대형 곡면 구조물 ‘그라비타’는 어둠 속에서 푸른빛을 발하고, ‘마그넷 시티즈’는 수천 개의 작은 자석이 서로를 끌어당기며 형태를 이룬다. 미술관 외부 돌 틈에 숨겨진 크리스털 50개는 관람객의 위치와 빛의 각도 등에 따라 반짝인다. 작품을 우연히 발견하는 경험 자체가 전시의 묘미다. 관람료는 1만 8000원이다.
●Festival

◇청송사과축제
일정 11월 4일~8일
장소 경남 청송군 청송읍 용전천 현비암 일원
경북 청송에서 열리는 가을 축제로, 올해 제20회를 맞는다. 청송은 큰 일교차와 풍부한 일조량 등 사과 재배에 적합한 자연환경을 갖춘 곳으로, 지역 특산물인 청송사과는 아삭한 식감과 높은 당도를 자랑한다.
올해는 ‘지금 청송! 사과로 물들다’를 주제로 청송사과의 맛과 매력을 알리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대표 체험으로는 ‘황금사과를 찾아라’, ‘꿀잼-사과난타’, ‘도전-사과선별로또’ 등이 있다. 청송사과를 직접 맛보고 구매할 수 있는 농특산물 판매장을 비롯해 다양한 먹거리와 문화 공연도 마련된다.
축제가 펼쳐지는 용전천과 현비암 일대에서는 청송의 수려한 자연경관도 즐길 수 있다. 사과가 무르익는 계절, 청송의 가을 정취를 만끽하며 온 가족이 즐거운 추억을 쌓기 좋다.

◇구미라면축제
일정 11월 6일~8일
장소 경북 구미시 구미역 일원
구미는 국내 대표 라면 기업인 농심 구미공장이 위치한 도시로, 도심에서 라면 축제가 펼쳐진다. 라면 레스토랑에서는 전국의 다양한 라면을 맛볼 수 있다.
◇산북AI김장문화축제
일정 11월 7일~8일
장소 경기도 여주시 산북체육공원
올해 제22회는 AI 기술을 접목한 색다른 축제를 선보인다. 전통 김장 문화와 첨단기술이 어우러지는 자리로, 김장의 즐거움은 물론 지역 농업의 가치도 느낄 수 있다.
◇고흥유자축제
일정 11월 12일~15일
장소 전남 고흥군 풍양면 한동리 일원
대한민국 최대 유자 주산지인 전남 고흥에서 열리는 가을 축제다. 향긋한 유자청 만들기와 유자 스파, 유자 요리 시식 등 오감을 자극하는 다채로운 체험이 펼쳐진다.
![[만화로 보는 시니어 뉴스] 연말 술자리의 배려 “안 마셔도 괜찮아”](https://img.etoday.co.kr/crop/190/120/2410054.jpg)
![[브라보 레터] 선이 아닌 원형의 시간](https://img.etoday.co.kr/crop/190/120/2409638.jpg)







![[시니어 외면한 포용금융⑦] “치매머니 보호도 포용금융, 고령층 별도 평가지표 필요”](https://img.etoday.co.kr/crop/85/60/2404708.jpg)
![[60+ 궁금증] 자녀에게 생활비 받아도 될까?](https://img.etoday.co.kr/crop/85/60/2398896.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