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엄마를 부탁해' (사진제공=신시컴퍼니)
신경숙 작가의 베스트셀러를 원작 연극 '엄마를 부탁해'가 4년 만에 돌아왔다.
이번 공연은 오는 6월 7~29일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3주간 만나볼 수 있다. ‘엄마를 부탁해’는 2010년 객석 점유율 90%를 기록한 바 있으며, 같은 해 10월 앙코르 무대도 갖는 등 관객들로부터 호응을 얻은 작품이다.
엄마를 잃어버린 가족들이 신문광고와 전단 등을 내며 엄마의 행방을 쫓아보지만 좀처럼 찾을 수 없자, 새삼스레 엄마에 대한 기억을 떠올리며 그녀의 인생에서 새로운 사실들을 하나둘씩 발견하게 되는 내용이다.
엄마 역은 지난 앙코르 무대에 섰던 배우 손숙이 다시 맡았다. 장녀 역에는 배우 예지원, 아버지 역에는 중년배우 전무송이 캐스팅됐다. 배우 박윤희(장남 역), 조주현(차남 역), 전익령(차녀 역) 등도 함께 출연해 무대에 오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