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Spring 강원의료기기전시회(GMES)'가 4월 30일부터 5월 1일까지 양일간 원주기업도시 내 의료기기종합지원센터 상설전시장에서 개최된다.
의료기기 생산·수출 중심 도시인 원주시는 강원지역 의료기기업체의 신시장 개척을 위해 강원도와 손을 잡고 이번 전시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에는 다른 지역 22개 업체를 비롯해 총 65개 업체에서 116개 부스를 운영한다. 관람객들은 각 업체의 부스를 방문해 각종 첨단 신제품을 만나 볼 수 있다.
도에서는 영상진단 장비 전문기업 ㈜리스템·자동심장충격기 전문 ㈜씨유메디칼시스템·환자모니터링 장치 전문 ㈜메디아나 등 각 품목군을 대표하는 전문 업체들이 참가한다.
전시기간 동안 미국·캐나다·독일·태국·중국 등 세계 25개 국가의 69개사, 90여 명의 외국 바이어들이 방문한다. 그들은 1300만 달러 규모의 수출계약을 목표로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부대행사로 열리는 ‘생활의료기기 특별기획전’에서는 12개 업체가 참가한다. 관람객들은 안마 의자·혈당측정기·물리치료기·개인용 피부 미용기 등 생활의료기기를 직접 체험해 보고 구매할 수 있다.
이번 전시가 열리는 의료기기종합지원센터에는 의료기기 지원장비를 갖춘 기술지원실을 비롯해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임대공장·상설 전시장 등이 자리 잡고 있다. 의료기기 상설전시장은 의료기기 비즈니스를 위한 제품 홍보와 국내외 바이어 상담, 의료관광 등 글로벌 비즈니스를 위한 종합 마케팅 센터로 활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