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볼라 바이러스, 환자 직접 접촉 때만 감염…잠복기 최대 16일

기사입력 2014-08-05 08:59 기사수정 2014-08-05 08:59

(사진출처=연합뉴스)
‘에볼라 공포’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에볼라 바이러스 감염 경로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에볼라 바이러스는 호흡기 질환에 속하지 않기 때문에 공기 중 접촉으로는 전염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신 에볼라 바이러스에 감염된 동물의 사체나 음식물, 또는 감염자의 체액을 접촉했을 경우 전염된다. 감염자의 각질, 혈액, 오줌 등에 직접 접촉했을 때도 전염된다.

초기 주요 증상은 발열, 두통, 오한, 근육통, 인후통 등이며 목감기, 말라리라, 장티푸스 등의 질병과 증상이 비슷한 것으로 알려졌다. 잠복기는 짧게는 3일, 길게는 16일 정도인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에볼라 감염 경로를 보니 더 무섭다”, “에볼라 감염 경로 잘 알아둬야 겠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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