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이 고객별 금융거래 특성과 필요자금은 물론 은퇴철학까지 반영한 은퇴설계시스템 ‘S-미래설계’를 오픈했다.
3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고객의 은퇴 후 생활 설계를 돕고자 'S-미래설계' 시스템을 최근 구축해 운영중이다.
거주지역과 소득수준, 연령에 따른 세부적 통계치를 바탕으로 은퇴 후에 실제로 필요한 비용을 보여준다.
현재의 보유자금도 은퇴·투자·상속용으로 구분해 노후대비를 위한 정확한 준비 상태를 알려준다.
또 본인의 은퇴준비상태를 수치로 계량화해 어떤 점을 보완해야 할지를 이해하기 쉽게 짚어준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지난 4월 '미래설계' 브랜드 출범 이후 서진원 은행장이 개발과정을 일일이 챙기며 이번 설계 시스템을 마련했다"며 "국내 은퇴설계 시스템의 새로운 지평을 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