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은 답을 알고 있다>를 읽고

기사입력 2017-01-16 19:41 기사수정 2017-01-16 19:41

물은 상황에 따라 모든 것을 전사하여 기록하는 기능이 있다. 물은 그 결정체가 상황에 따라 변화한다.

지난 추석에 서울공대 대학원 졸업반인 조카로부터 책을 한 권 선물로 받았다.

한 번 집에 다니려 왔을 때 물에 대한 이야기를 했더니 내가 마침 읽어 보려고 했던 책을 이심전심으로 보내온 것이다. 부인이 한국인인 일본인 저자 에모토 마사루가 지은 책으로 이 책의 대부분은 물의 결정을 찍은 사진으로 되어 있다.

현대는 경제마찰, 종교, 환경, 전쟁, 인종 문제 등으로 인한 혼돈의 시대다.

조화가 아닌 분열로 가기 때문이다. 이를 하나로 통합할 수는 있는 것은 물이다.

그래서 동양에서도 상선약수라는 말이 나온 것을 보면 우연의 일치인가?

인간이 수정란 단계 99%, 성인 70%, 노인 50%가 물로 되어있는 존재다.

물은 피처럼 끊임없이 순환해야 하며 멈추면 죽는다. 따라서 물은 생명력의 원천으로 에너지를 운반하고 수많은 정보를 전사하고 기억한다.

물은 21 세기를 대표하는 이슈중 하나라 생각되어 에모토 마사루의 저서 <물은 답을 알고 있다>의 내용을 중심으로 물에 대한 이야기를 정리하면 아래와 같다.

1. 우주는 무엇으로 되어 있을까?

우주는 물로서 이루어져 있고 소우주인 인간도 물이다. 따라서 드라마는 물이 비추어 낸 이야기라 할 수 있다. 물은 정화작용 외 만물을 생성하고 키우는 작용을 하며 이는 진동에 의해 주파수를 타고 나타난다. 물은 사물의 주파수를 감지하고 전사한다. 인간의 몸도 다양한 주파수로 이루어진 하나의 우주다.

물은 정화작용을 할 뿐 아니라 만물을 생성하고 키우는 역할을 한다.

인간도 물이다. 인간의 모든 역사는 물이 전사하고 만들어 낸 것이다.

물은 글을 읽을 수 있기 때문에 ‘감사 합니다.’ 라는 말은 각국이 서로 달라도

같은 결정체로 아름다운 모습으로 나타난다.

세상의 모든 존재 삼라만상은 진동하며 고유한 주파수를 갖고 있다.

이러한 진동의 측정단위는 헤르츠인데 인간은 15헤르츠에서 2만 헤르츠의 진동 만 들을 수 있다. 그런데 물은 다양한 물체의 주파수를 전사하여 어떤 형태를 보여준다.

인간의 몸은 다양한 주파수로 이루어진 하나의 우주다. 즉 대우주 교향곡을 연주하는 것이다. 쉽게 말하면 대자연 우주는 도레미파솔라시도의 주파수로 이루어졌다고 할 수 있다. 완전히 똑 같은 주파수는 서로 공명한다. 낮은 주파수도 공명하면 높아져서 사랑을 이룰 수가 있다. 높은 주파수를 갖고 있는 사람에게 끌리기 때문이다.

자연계 대부분의 생물은 한 가지 주파수만을 갖고 있으나 인간은 다양한 주파수와 공명을 할 수 있다. 따라서 인간은 의지에 따라 사랑하고 감사하는 삶을 살 수

있기에 행복한 삶을 살수도 있다. 이 책을 읽으면서 화원 선생님의 저서 웰다잉이 많이 생각났다. 화원 선생은 백상논단의 공동필진의 일원이면서 우리나라 선비학회 회장으로 필자가 속한 말경회의 거석이다. 그도 삶의 목적은 삶의 주파수 레벨을 업그레이드시키기 위해 인간은 이 세상에 태어났다고 그의 저서 <웰다잉>에서 역설한 적이 있기 때문이다.

2. 물은 다른 차원으로 가는 입구다

우리가 알고 있는 상식 즉 물의 비중이 가장 커지는 것은 물의 온도가 4도C 일 때이며 얼음이 물에 뜨는 이유다. 아무리 추워도 호수 아래 온도가 4도C를 유지하고 있어 모든 생물이 살아갈 수 있는 것이다. 물은 지구 마그마가 식는 과정에 수소원자를 만나서 물이 생겨났다는 설과 프랭크 박사의 소혜성설 즉 물과 얼음이 외계에서 왔다는 설로 그 기원을 요약할 수 있다. 인간은 불과 2백만 년 전에 출현했으며 물은 지구상의 미네랄과 합성하여 38억 년 전에 생명체를 탄생시켰으며 땅위로 출현한 것은 산소가스와 오존층이 만들어진 4억2천만 년 전이다.

물이 가진 생명의 정보를 해독하는 방법 중 하나가 결정을 관찰하는 것이다.

물은 사랑 감사를 나타내는 결정체는 장엄한 광채이며 물은 어떤 마음으로 바라보느냐에 따라 시시각각으로 그 형태를 바꾼다.

3. 의식이 모든 것을 바꾼다

신은 인간에게 창조력을 주시고 그 힘을 사용하는 것은 자유의지에 맡겼다. 20세기가 석유 쟁탈전이었다면 21세기는 물의 쟁탈전으로 시작될 것이다. 현재 확인된 원소는 108가지이며 인간은 약 90개의 원소로 이루어졌다고 본다. 고등생물 일수록 원소의 수가 늘어난다.

초조한 감정은 수은과 파동이 같고, 분노는 납, 근심불안은 카드늄, 망설임은 철과 관계가 깊으며 스트레스는 아연(Zn) 과 관계가 있다.

한 가지 재미있는 사실은 태양계 행성의 수는 9개며 여기에 12를 곱하면 108이 된다. 즉 주기율표를 보면 행성과 대응하는 원소를 찾을 수 있다.

물은 마음의 거울이며 인간이 어떻게 살아야 할지를 알려준다.

외과 수술은 파괴된 파동을 강렬한 파동으로 치료하는 행위이다. 상반되는 두 감정이 같은 파형을 갖는다. 프랑스 루르드의 샘물은 감사의 물이므로 원한이 많은 사람이 마시면 좋아진다. 물의 원소가 H2O라면 H는 감사이고 O는 사랑이다. 사랑이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에너지라면 감사는 수동적인 에너지다. 사랑과 감사는 양과 음의 관계에 있다.

4. 한 순간에 세상이 달라질 수 있을까?

한 순간의 생각에 따라 세상은 달라 질 수도 있다. 따라서 항상 긍정적이고 적극적인 사고로 살아야 한다. 사람 안에 우주의 정보가 들어있고 세포 하나에도 우주의 정보가 들어 있어 세계는 한 순간에 바뀔 수 있다.

세계는 시시각각으로 변하고 있고 그 변화를 가장 먼저 지각하는 것이 물이다.

가또 승려의 기도전과 기도 후에 물의 변화가 이를 이야기 해준다.

일이 반복되면 형태의 장이 만들어 지고 여기에 공명하면 똑 같은 현상이 계속 일어난다. (영국 셀 드레이크 박사의 이론)

생명은 보이지 않는 에너지의 작용으로 살아가고 있다. 인간의 의식이 주위의 사물에 영향을 미친다. 신으로부터 받은 창조력을 발휘하면 엄청난 변화를 도무할 수 있다.

5. 미소는 잔물결이 되어

물은 우주로부터 날아서 지구로 왔다가 또 다른 우주로 날아간다.

역사가 반복된다면 수천, 수만 년 후 물이 계속 지구로 날아온다면 지구는 노아의 대홍수와 같은 대 재난을 다시 맞이할 수도 있을 것이다. 화학물질로 오염된 물을 초음파로 분해 후에 오염된 것과 정 반대의 파동을 통과시켜 정화시킨다면

체내의 유해물질도 제거할 수 있을 것이다.

수중 다이옥신을 초음파로 분해하다는 기사 즉 주파수 200 킬로헤르츠 초음파를 물속으로 보내면 기포가 생겨 다이옥신을 분해한다.

물의 결정 사진을 5도C 이하에서 찍는 것을 상온에서도 찍을 수 있다면 물과의 관계를 밝히는데 한 단계 더 진 일보하게 될 것이다.

혼, 윤회, 영의 존재는 물을 연구하다보면 해결될 수도 있을 것이다. 혼은 물을 타고 왔다가 물을 타고 떠난다. 저 우주로 사랑과 감사의 마음을 안고.

사랑과 감사는 자연의 섭리요 이는 물속에 있다.

6. 물에 대한 에필로그

21세기가 물의 시대라면 물의 단순한 기능 이외 물에 대한 연구가 더 본격적으로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어쩌면 물을 통하여 우리는 인간에 대하여 보다 많은 지식을 얻을 수 있고 과학의 역사를 새로 쓸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물의 결정과 전사를 알면 우리는 인간 연구에 한 발짝 더 근접할 수 있으리라는 생각이 들었다. 건강한 삶을 위해 좋은 물에 대한 많은 관심과 연구가 많이 이루어 졌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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