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기가 일상의 행위를 넘어 여행이 되려면 나름의 계획성과 준비가 필요하다. 유유자적 도보 여행가를 꿈꾸며 위대한 첫걸음을 내딛기 전 알아두면 쏠쏠한 걷기 정보를 담아봤다. 두루누비 www.durunubi.kr 걷기와 더불어 자전거 길까지 교통, 숙박, 음식, 문화 등 관련 정보를 한꺼번에 검색할 수 있는 사이트다. 길 이름으로 검색하거나 지도에 표시된 아이콘을 클릭해 지역에 따라 코스 찾기가 가능하다. 코스에 대한 소개 글과 사진, 지도, 거리, 시간, 난이도, 편의시설 등에 대한 기본 정보와 전문가 평점까지 골고루 담았다. ‘여
서울시 서북병원이 시민건강국과 함께 공동으로 10일 치매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서울형 공공의료서비스 강화와 ‘안심치매 2.0’ 공약 이행의 일환으로 ‘서울시 치매극복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열렸다. 관련분야 교수들과 치매 현장에서의 실무경험이 많은 관계자들이 발표해 서울시 치매 극복을 위한 건설적인 제언들을 논의했다. 이창규 서북병원장의 개회사와 이동률 서울시 시민건강국장 축사에 이어, 전문가들의 발표와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1부 세션에서는 서울시가 추진해 온 치매 관리 정책을 설명하고, 학계 연구자들이 치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발표한 ‘2025 콘텐츠 소비 전망’에 따르면, 50대와 60대의 OTT 이용률은 각각 95.8%, 91.4%로 매우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아울러 60대 이상 연령층의 소비 지출이 콘텐츠 영역으로 확대될 것이란 관측도 나왔다. 그러나 OTT 시청을 장시간 반복하면 목 건강에 악영향을 줄 수 있어 시니어들의 주의가 필요하다. OTT 콘텐츠는 한 편당 짧게는 20분, 길게는 1시간 이상 재생되며 자동 재생 기능으로 인해 연속 시청이 쉬운 구조다. 이에 시청자가 스마트폰이나 TV를 장시간 고개를 숙인 채 이용할 경
9월 21일 치매극복의 날을 맞아 ‘브라보 마이 라이프’는 12월까지 치매 관련 기사를 연재합니다. “건망증이 치매일까?”, “치매는 유전돼?”, “치매는 치료가 안 된다?” 치매에 대한 이런 질문은 흔하다. 그러나 대답은 단순하지 않다. 우리는 여전히 치매를 오해하고 있다. 치매는 더 이상 노인들만의 문제가 아니다. 우리 사회는 초고령화로 접어들었고, 치매 환자 수는 눈덩이처럼 불어나 2026년 치매 인구가 100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그보다 더 심각한 것은 ‘치매에 대한 편견’이다. 치매는 병명이 아니다 치매는 단일 질
9월 21일 치매극복의 날을 맞아 ‘브라보 마이 라이프’는 12월까지 치매 관련 기사를 연재합니다. 치매는 갑자기 찾아오는 병이 아닙니다. 익숙한 표정이 낯설어지고, 평생 해오던 일이 서툴어지며, 성격이 예기치 않게 변하는 순간이 쌓여 조용히 문을 두드립니다. 그러나 그 변화를 처음 알아차리기란 쉽지 않습니다. 시니어 커뮤니케이션 전문가인 홍명신 에이징커뮤니케이션센터 대표가 ‘치매 케어’에 관한 궁금증에 답합니다. 실제 가족들의 절절한 경험담과 함께, 초기 신호를 발견하는 법부터 환자와의 대화, 가족의 마음 관리까지. 치매와 마주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