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기가 일상의 행위를 넘어 여행이 되려면 나름의 계획성과 준비가 필요하다. 유유자적 도보 여행가를 꿈꾸며 위대한 첫걸음을 내딛기 전 알아두면 쏠쏠한 걷기 정보를 담아봤다. 두루누비 www.durunubi.kr 걷기와 더불어 자전거 길까지 교통, 숙박, 음식, 문화 등 관련 정보를 한꺼번에 검색할 수 있는 사이트다. 길 이름으로 검색하거나 지도에 표시된 아이콘을 클릭해 지역에 따라 코스 찾기가 가능하다. 코스에 대한 소개 글과 사진, 지도, 거리, 시간, 난이도, 편의시설 등에 대한 기본 정보와 전문가 평점까지 골고루 담았다. ‘여
서울에는 생각보다 다양한 시립병원이 운영되고 있다. 감염병부터 심혈관 질환, 노인·장애인 재활까지 민간병원에서 놓치기 쉬운 영역을 공공의 영역에서 책임지고 있는 곳들이다. 대학병원 수준의 의료진과 장비를 갖추고 있으면서도 과잉 진료 없이 투명한 시스템, 비교적 합리적인 비용, 복잡하지 않은 이용 절차는 시립병원의 가장 큰 강점으로 꼽힌다. 특히 호스피스, 치매처럼 일상과 밀접한 진료까지 가능해 서울 시민에게 실질적인 ‘주치의’ 역할을 하고 있다. 신뢰할 수 있는 공공의료기관을 찾고 있다면, 시립병원을 찾아보는 건 어떨까. 서울 시
서울 강남탄천파크골프장에서 30일 ‘제5회 강남구청장배 파크골프대회’가 열렸다. 이번 대회는 강남구체육회가 주최하고 강남구파크골프협회와 ㈜이투데이피엔씨가 공동주관 했다. 이 대회에는 지역 내 17개 파크골프클럽 회원 460여 명이 참여해 가을 하늘 아래 화합과 스포츠 정신을 나눴다. 이날 행사에는 이호귀 강남구의회 의장, 허대모 강남구체육회장, 김현기 서울시의원, 이종재 이투데이 미디어그룹 부회장, 신동민 이투데이피엔씨 대표 등 주요 내빈이 참석했다. 권오승 강남구 파크골프협회 부회장의 개회 선언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표창장 수여
시니어는 낙상을 피해야 합니다. 지인에게 들은 이야기에 따르면 시니어들은 모였다 하면 언제든 어디서든 각자의 병고(病苦)를 가장 빈번하게 주제로 삼아 이야기를 나누고, “아무개가 이런저런 수술을 받았는데…”라는 식의 근황을 주고받는다고 합니다. 시니어 그룹에서 이런 주제가 일반화되는 것은 시니어의 생사(生死)와 병고가 관련이 깊어서 언제나 주요 관심 사항으로 떠오르는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필자가 의사 출신이라서, 모임에 가면 노년기의 건강 문제가 더 자주 화제가 되는 점도 부인할 수 없을 것입니다. 얼마 전 아들이 지팡이를 들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는 가을철, 거리에는 콜록거리며 기침하는 사람들이 부쩍 늘어난다. 대개는 단순 감기나 계절성 알레르기쯤으로 여기기 쉽지만, 그 뒤에 더 깊은 호흡기 질환이 숨어 있을 수 있다. 대표적인 사례가 바로 ‘기관지확장증’이다. 특히 고령층이나 면역력이 떨어진 사람에게 잘 발생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기관지확장증에 관한 궁금증을 최하영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 호흡기내과 교수와 함께 풀어봤다. 기관지확장증은 기관지의 내경이 비가역적으로 늘어나 기도 분비물이 원활히 배출되지 못하는 만성 폐질환을 말한다. 대표적인 증상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