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기가 일상의 행위를 넘어 여행이 되려면 나름의 계획성과 준비가 필요하다. 유유자적 도보 여행가를 꿈꾸며 위대한 첫걸음을 내딛기 전 알아두면 쏠쏠한 걷기 정보를 담아봤다. 두루누비 www.durunubi.kr 걷기와 더불어 자전거 길까지 교통, 숙박, 음식, 문화 등 관련 정보를 한꺼번에 검색할 수 있는 사이트다. 길 이름으로 검색하거나 지도에 표시된 아이콘을 클릭해 지역에 따라 코스 찾기가 가능하다. 코스에 대한 소개 글과 사진, 지도, 거리, 시간, 난이도, 편의시설 등에 대한 기본 정보와 전문가 평점까지 골고루 담았다. ‘여
내년 간호 파독 60주년을 앞두고 한국과 독일을 잇는 의미 있는 기념행사를 추진하기 위한 논의가 시작됐다. 국내 간호사들이 한국해외개발공사를 통해 독일로 떠나기 시작한 것은 1966년의 일이다. 지난 23일 재독 간호사와 국내 관련 단체 대표들은 간호·광부 파독 1세대의 공헌을 기리고 한국의 문화·식품·건강정책을 세계에 알리는 통합형 기념 프로젝트 구상을 놓고 머리를 맞댔다. 이날 회의에는 박소향 재독한인간호협회장, 임지준 건강수명 5080 국민운동본부 이사장, 함선옥 K-Food 협의회 추진위원장, 양희영 솔트페이푸드랩 대표 등
11월 5일은 ‘소상공인의 날’이다. 중소벤처기업부가 발표한 ‘2023년 소상공인 실태조사’에 따르면 소상공인 가운데 50대 비중이 37.2%로 가장 높았으며, 60대 이상도 36.0%에 달했다. 결과적으로 소상공인의 절반 이상이 시니어 계층에 속한다. 도·소매업이 33.6%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숙박·음식점업이 13.3%로 그 뒤를 이었다. 문제는 이들 업종이 장시간 서 있거나 반복적인 동작을 요구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이러한 환경은 만성피로, 하지정맥류, 심혈관질환으로 이어질 확률이 높다. 실제 호주 시드니대학 연
경도인지장애 환자를 위한 디지털치료기기가 처음으로 국내 의료현장에서 처방되기 시작했다.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이모코그가 개발한 ‘코그테라’가 용인세브란스병원과 이대목동병원에서 환자에게 실제로 처방되면서,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인지훈련이 정식 의료행위로 자리 잡는 첫 사례가 됐다. 코그테라는 의사의 진단과 처방을 받아 모바일 앱으로 하루 두 번, 15분씩 진행하는 인지훈련 프로그램이다. 환자가 앱을 통해 훈련을 하면, 그 결과가 자동으로 분석돼 난이도가 조절되고, 의료진은 환자의 참여도와 변화를 보고 진료에 참고한다. 이 기기는 2
9월 21일 치매극복의 날을 맞아 ‘브라보 마이 라이프’는 12월까지 치매 관련 기사를 연재합니다. 치매 진단은 환자, 당사자만의 문제가 아니다. 가장 가까운 가족에게도 삶의 질과 일상을 송두리째 흔드는 충격으로 다가온다. 제도는 많지만 정작 가족에게 와닿는 건 많지 않다. ‘치매는 처음이지?’의 저자이자 10년 넘게 치매안심센터에서 일해온 사회복지사 홍종석 작가는 “결국 치매 돌봄 가족이 가장 원하는 건 처음부터 끝까지 안내하고 매니지먼트해줄 전문가”라고 강조했다. 우리 나라는 2024년 말 초고령사회에 진입했다. 보건복지부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