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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세까지 살기로 결심한 그가 시골을 즐기는 방법은?
- 큰길을 벗어나 산과 강물을 따라 난 소로로 접어든다. 낭만적인 영화의 첫 장면처럼 굽이굽이 수려하고 감미로운 풍광이 펼쳐진다. 섬진강 상류의 절경지 ‘장군목’ 구역이니 알조다. 이곳에 귀촌인 공병린(67, ‘싸리재 스토리’ 대표)의 집이 있다. 그는 새파랗게 젊었던 시절부터 자연에 묻혀 살고 싶었다. 눈이 가고 귀가 쏠리는 곳은 늘 시골이었다고. 광
- 2026-09-2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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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넓은 벌 동쪽 끝, 시인의 고향 옥천
- 또다시 여름이다. 여름 볕이 짙어지고 그 볕 아래 푸른 신록을 내다보며 문득 알 수 없는 그리움에 목이 멘다. 뜨겁던 여름 햇볕 아래 마음마저 푸르렀던 시절이 있었다. 땡볕도 폭염도 어쩌지 못하던 뜨겁던 날, 가슴 서늘하게 드리우던 푸르름만으로 충분했던 날, 향수 어린 옥천의 여름을 만났다. ‘넓은 벌 동쪽 끝으로 옛이야기 지줄대는’ 시인 정지
- 2026-07-1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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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토록 고요한 대숲의 평온, 죽도
- 바스락거리는 대숲 사잇길 너머 죽도의 푸른 봄 바다 위에서 윤슬이 눈부시다. 섬 전체에 대나무가 푸르게 자생하고 있어 죽도(竹島)라 불리는 섬. 남당항 저편의 작은 섬 죽도를 둘러싼 대숲과 바다, 둘레길과 해안 산책로가 마냥 따사롭다. 봄은 그렇게 먼바다에서부터 시작된다. 천수만과 맞닿은 충남 홍성의 대표 항구 남당항에 따뜻한 봄바람이 넘
- 2026-04-12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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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국 방콕, 황금빛 과거와 네온빛 미래
- 방콕은 우아한 모순의 도시다. 하늘을 찌를 듯 솟아오른 마천루 사이로 삼륜 모터택시 툭툭(Tuk-tuk)이 경쾌한 소음을 내며 질주하고, 에어컨 바람이 차디찬 대형 쇼핑몰을 나서면 400년 된 사원에서 타오르는 향냄새가 코끝을 스친다. 스카이워크에서 발아래 놓인 세상을 내려다보며 짜릿해하다가도, 유유자적 흐르는 짜오프라야 강물 위에선 시곗바늘이 멈춘 듯
- 2026-02-17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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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먼저 죽을 수 없었다” 치매 아내 간병 90세 日 거장의 고백
- “적당적당(まあまあ)은 작은 체념을 담은 작은 만족입니다. 이 정도라면 참고 견뎌서 플러스로 만들자라는 마음가짐이죠.” 인터뷰 과정에서 일본 문학계의 거장이자 원로 아토다 다카시에게 던진 첫 질문은 바로 이 단어, 마아마아(まあまあ)였다. 얼마 전 그의 책에 관한 기사를 보도하는 과정에서 기자는 이 단어를 ‘적당적당’으로 번역했었는데, 보편적인 일
- 2026-02-10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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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언제나 자연이 숨 쉬는 섬, 제주
- 살다 보면 내가 사는 울타리 안이 전부인 양 알고 지낼 때가 있다. 늘 보던 풍경과 늘 만나던 얼굴에 익숙하다 보니 문득 그곳에 내가 보이기는 했던가 생각해본다. 그러면서 일상의 푸념과 그리움을 늘어놓으며 나도 모르는 사이 나이테 하나 더 얹는다. 2026. 말(馬)의 해. 또다시 새로운 한 해의 시작이다. 이럴 때 잠깐 나만의 시간에 머물
- 2026-01-25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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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과 꿈
- 저는 어린이집 교사입니다. 그리고 두 아이를 둔 엄마입니다. 제 아이들이 한창 자랄 때 저는 유아교육과에 들어가서 아이들 교육에 대해 공부하고, 어린이집 교사로 일하며 다른 누군가의 아이를 돌보고 키우며 살아왔습니다. 어린아이들을 돌보면서 바쁘고 힘든 일도 많았지만, 오히려 아이들 교육에 대해 새로 생각하게 된 것도 많고 배운 것도 많아서 좋았습니다
- 2025-11-30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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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화를 유도하는 친절한 정원… 전남 해남군 ‘문가든’
- “문가든? 아, 좋지. 직접 가보소. 말이 필요 없네!” 해남에 사는 지인에게 들은 말이 그랬다. 해남엔 민간정원이 서너 개 있는데 그중 문가든이 좋다고 했다. 좋은 정원이란 어떤 걸까? 다채로운 수종들의 경연을 볼 수 있는 화려한 정원? 인공의 개입을 자제한 대신 야생성을 돋운 정원? 나무들과 마주 앉아 우아한 대화를 나눌 만한 벤치가 있는 친절한
- 2025-05-09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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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장년 채용 시장의 새 지표, ‘커넥티드456’
- 인생의 절반 정도를 살아온 우리. 전반적으로 ‘꽤 자리 잡았다’는 생각도 잠시, 또 다른 이후의 시간을 어떻게 꾸려나갈지 고민해야 할 시점이다. 현역 시절의 경험을 녹여 새 기회로 연결하기에 두려움이 앞선다면, 커넥티드456의 문을 두드려보자. 정년 후 남아도는 시간을 주체 못 해 도서관에 다니던 스고우치. 어느 날 그는 비슷한 처지의 기리미네를 만나
- 2025-04-28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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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토 에세이] 석양의 호수
- 해가 기울어지자 호수가 황금빛으로 물든다 호수의 물결에도 얼어붙은 빙판에도 석양빛이 찬란하다 물 위에 오리 한 마리 춥고 외롭지만 햇살이 남아 있어 유유자적한다
- 2025-02-18 08:43
이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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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민 ‘나혼산’ 조작설에 박원빈 “예능은 예능으로 봐야”
- 배우 김민이 MBC ‘나 혼자 산다’ 출연 이후 조작 의혹에 휩싸인 가운데 동료 배우 박원빈이 공개적으로 김민을 응원하고 나섰다. 박원빈은 6일 자신의 SNS에 “자유로운 영혼 김민! ‘나혼산’ 댓글창 갔다가 당황했다. 다들 돋보기 들고 분석 모드 가동 중”이라며 최근 논란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그는 “그냥 ‘나 혼자 산다’를 본 건데 순간 ‘그것이
- 2026-10-07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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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년고도 경주에서 ‘나를 찾는 여행’⋯확 바뀐 소노캄 경주 [가보니]
- 소노벨 경주, 3만321㎡ '5성급' 리뉴얼국내 최대 프레지덴셜 스위트 객실 완비공식 오픈 전 추석ㆍ주말 등 벌써 매진 대명소노그룹 소노인터내셔널이 운영하는 소노벨 경주(4성급)가 1년여 간 리뉴얼을 거쳐 5성급 프리미엄 티어 '소노캄 경주'로 다시 태어난다. '천년고도' 경주에 자리잡은 만큼 한국 고유의 미를 고급스럽게 담아내고 ‘유유자적(悠悠自適)’
- 2025-09-22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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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종훈 소노호텔앤리조트 한국동부 총괄임원 “소노캄 경주, 가장 한국적인 5성급 리조트로...국내 최대 PRS도 갖춰”
- “‘유유자적’ 속 나를 찾는 여행지로 재탄생”“1년여간 진행된 리뉴얼...1700억 원 투자”26일 정식 개관...‘다채로운 경험의 향연’ 선사 대명소노그룹 소노인터내셔널의 정종훈 호텔앤리조트 부문 한국동부 총괄임원은 “소노캄 경주는 2006년 4월 소노벨 경주로 시작해서 2024년 9월부터 약 1년간 리뉴얼을 진행했다”며 “5성급 시설과 프리미엄 서
- 2025-09-22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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