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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강 119] 겨울철 식중독의 원인 ‘노로바이러스’
- 날씨가 선선해지면서 해산물을 찾는 이들이 늘고 있다. 겨울은 생물의 부패가 쉬운 여름에 비해 안전할 것이라는 믿음 때문에 안심하기 쉬운데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올해 초 발표한 자료를 보면 최근 5년(2010~2014)간 노로바이러스로 인한 식중독 발생은 연간 평균 36건으로 이 중 약 44%(16건)가 겨울철에 발생하고 있다. 식중독
- 2015-11-12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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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 변호사의 상속 가이드] 상속과 재산분할청구권
- 사례>> A씨와 B씨는 1981년 4월 25일 혼인신고를 마치고 함께 살다가 2007년 12월 18일 협의이혼 신고를 마쳤다. 둘 사이에 자녀는 없었다. 그러나 A씨에게는 다른 자녀 C씨와 D씨가 있었다. 1962년 4월 30일 혼인한 뒤 사망한 전처 E씨의 소생이다. A씨는 B씨와 협의이혼한 이듬해인 2008년 7월 9일 사망했다. C씨와 D씨는 각
- 2015-10-26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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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세 결혼 알아봅시다②] 자녀 결혼에서 놓치면 안 되는 것, 결혼 적령기
- # 중견기업을 운영하는 K씨. 그녀에게는 세 딸이 있다. 첫째는 의사, 둘째는 법조인, 셋째는 교수를 꿈꾸는 재원이었다. 첫째 딸은 꿈을 이뤄 동료와 결혼했고, 둘째와 셋째 딸은 사법시험 준비와 박사과정이어서 결혼에 급할 것이 없다고 생각했다. 때문에 K씨는 김희경 팀장이 추천하는 남성을 이런저런 이유로 거절했다. 몇 년 후, K씨의 두 딸은 각각 변호
- 2015-10-19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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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똑똑한 은퇴] 은행(隱幸)주머니를 만들자
- 요즘 결혼하는 세대들은 맞벌이가 많지만 지금의 40~50대만 해도 외벌이가 대부분이었다. 직장을 다니던 신부들도 결혼 후에는 가사와 출산, 육아 등을 위해 직장을 그만두는 게 당시의 세태였다. 30여 년 전만 해도 외벌이 남편들은 월급봉투에 가득 현금을 담아 아내에게 갖다주는 뿌듯함과 가장으로서의 권위를 누릴 수 있었다. 봉투째로 넘기는 남편도 있었지만
- 2015-10-19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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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수건강 이에 달렸다 Part 3] 내 입의 젊음은 나이와 다르게 간다
- 흔히 구강건강, 치아건강이라고 하면 TV 속 치약 광고의 가운 입은 의사와 어금니 모형 속 충치만 떠올리기 마련이지만, 실제로 구강건강이 영향을 미치는 부분은 생각보다 꽤 넓다. 특히 인상과 미소를 좌우하는 얼굴의 상당 부위를 좌우하기 때문에 새로운 인생을 시작하는 시점이라면 반드시 한 번쯤 거울을 찬찬히 볼 필요가 있다. 시원스런 웃음이나 미소가 주
- 2015-10-06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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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민을 풀어 드립니다] 돈 부탁에 대처하는 법
- 살아가면서 자주 부딪히는 일이 돈 부탁이다. 여유 있는 생활을 하고 있으면 돈 부탁이 들어오기 마련이다. 대부분 거절하기 어려운 사람들의 부탁이라 당혹스러울 때가 많다. 놀부같이 행동할 수도 없고, 그렇다고 마냥 인심 좋은 키다리 아저씨 역할만 할 수도 없는 노릇이다. 자본주의의 본고장 미국에서는 이런 문제에 어떻게 대처할까? 미국은퇴자협회(AARP)가
- 2015-10-06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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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세 결혼 알아봅시다①] 자녀 결혼을 위해 버려야 할 것
- 커플매니저 김희경 신한은행 WM사업부 팀장은 부모의 욕심 때문에 자녀의 혼기를 놓친 경우를 많이 접한다. 집안 환경이 맞지 않는다, 학벌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등 그 이유도 다양하다. 그러나 이렇게 비교하다가 혼기를 놓치면 결혼에 이르기 어렵다고 김 팀장은 이야기한다. 자녀 성혼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혼기’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이 ‘혼기’를 놓치지
- 2015-09-26 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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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똑똑한 은퇴] 놀멍놀멍 vs. 여조삭비(如鳥數飛)
- 음악이 바뀌는 데 따라 우리는 어떤 춤을 추고 있는가. ‘저금리와 고령화’ 또는 ‘5저(저성장·저물가·저금리·저고용·저자산가치) 2고(고령화·고소득화)’로 표현되는 경제 및 금융 환경의 변화에 따라 우리의 투자전략과 성향은 바뀌고 있는가. 지금까지 필자의 주장은 크게 두 가지로 요약할 수 있다. 첫째, 내가 가진 자산 중 부동산 비중이 지나치게 높다면
- 2015-09-21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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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천영화] 본처와 후처 46년의 아름다운 동행<춘희막이>의 한경수 프로듀서 인터뷰
- 홍역과 태풍으로 두 아들을 잃은 큰댁 최막이는 대를 잇기 위해 작은댁 김춘희를 집안에 들이게 된다. 본처와 후처, 이보다 더 얄궂은 인연이 또 있을까? 그러나 남편이 세상을 떠나고 이제는 마지막을 함께할 유일한 동반자가 된 두 사람. 영화 는 모녀처럼 자매처럼 때론 친구처럼 지내온 두 할머니의 아름다운 동행을 그린 영화다. 이지혜 기자 jyelee@etod
- 2015-09-21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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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석테마②] 이번 추석엔 가족묘지를 이야기해 보자
- 추석은 가족이 모여 수확의 풍족함에 대해 자연과 조상에게 감사하는 날이다. 가족이 모이면 으레 가족 대소사가 화젯거리가 된다. 그중 묘지도 단골 주제다. 묘지의 가장 본질적인 기능은 조상과 후손을 연결시켜 줌으로써 그 사회가 가지는 가장 기본적인 가치를 전승시켜 사회의 지속성과 사회적 통합, 연대를 담보하는 것이다. 그래서 묘지는 우리 가족제도를 구성하
- 2015-09-21 13: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