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자의 삶을 지원하는 일을 우리는 ‘돌봄’이라고 표현한다. 이 단어를 잘 들여다보면 타인에게 서비스나 재화를 전달한다는 의미로, 노인의 입장에선 남의 도움을 받는, 수동적인 뜻이 담겨져 있다. 하지만 평생을 치열하게 살아온 입장에선 내 방식대로, 내 집에서 살고 싶다는 욕구는 여전히 존재한다. 그렇다면 어떻게 늙는 것이 좋을까?
일본에서 발간된
사단법인 올(이사장 전효숙)은 오는 9월 2일부터 제11회 ‘젠더와 법 아카데미’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아카데미는 매주 화요일 저녁 온라인 화상회의 플랫폼 줌(Zoom)을 통해 총 5주간 진행된다.
‘젠더와 법 아카데미’는 성평등과 인권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젠더법 관련 이론과 실무례에 대한 이해를 넓히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이다. 법조
인공지능 음성 기술을 활용해 말하기 어려운 사람들의 ‘자신의 목소리’를 저장하고, 시각이나 인지에 어려움을 겪는 고령자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려는 시도가 일본에서 본격화되고 있다.
AI 음성 기업 ‘일레븐랩스’는 23일, ALS(근위축성측삭경화증)나 후두암 등으로 인해 음성을 잃게 될 위험이 있는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음성 저장 서비스’를 일본에서도
인지기능과 관련한 질병은 예고 없이 찾아온다. 아무런 대비가 없다면 평생 모은 돈을 내 의사대로 사용하거나 이전·상속하지 못한 채 ‘그림의 떡’이 될 수 있다. 더 나아가 사망할 때까지 삶의 주도권을 빼앗긴 노후를 보낼지도 모른다. 최근 정부를 비롯한 관련 업계에서는 치매 등에 대비해 자산관리를 지원하는 방안을 속속 내놓는 분위기다.
노후 준비는
“좋은 돌봄이란 결국, 돌봄의 대상이 되는 그 사람을 어떤 시선으로 바라보느냐의 문제입니다.”
김동선 PCC(사람중심케어) 실천네트워크 대표는 오랜 시간 돌봄 현장을 연구해 온 학자이자 실천가다. 그의 말은 단순한 이상이 아니다. 장기요양 제도가 탄생하기도 전인 2001년, 일본 시골 마을에서 노인 돌봄의 현장을 직접 목격하며 느낀 강렬한 인상은 지금
대한은퇴자협회(KARP·회장 주명룡)가 8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에 노년층을 위한 4대 정책을 즉시 실행할 것을 촉구했다.
이날 회견에는 무더운 날씨에도 협회 회원 수십 명이 참석해 피켓과 플래카드를 들고 구호를 외치며 “시니어는 대한민국의 미래 자산”임을 강조했다. 주명룡 회장은 현장에서 성명서를 낭독하고 이를 대통령실
고령자의 재산을 안전하게 보호하고 존엄한 삶을 영위하는 취지로 공공신탁 도입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의사결정능력이 저하되거나 소액의 재산을 가진 저소득층의 고령자도 재산을 관리할 수 있는 공적시스템을 마련해야 한다는 것이다.
지난 5일 국민연금공단 국민연금연구원에 따르면 작년 말에 후견신탁연구센터는 국민연금공단과 체결한 ‘고령자 공공신탁 사
2025년도 상반기가 훌쩍 지났다. 시니어 비즈니스 산업 분야도 다양한 변화를 겪고 있다. 그 중 일본 내 시니어 비즈니스 업계의 변화는 주목해 볼 필요가 있다. 일본의 실버산업은 그 역사가 깊지만, 철학보다는 기술에 집중한 측면이 있었다. 노인이 어떤 삶을 살아야 하는 것 보다는 노인에게 필요한 기술이나 상품이 무엇인지에 더 고민했다. 일종의 ‘아이디어
서울 강남구 개포동, 1600여 세대로 구성된 영구임대아파트 단지 한가운데 자리한 강남종합사회복지관. 최근 35년 만의 대대적인 리모델링을 마치고 문을 연 이곳은 외관만 바뀐 것이 아니다. 이곳을 30년 가까이 지켜온 조준배 관장은 이번 변화의 핵심을 ‘노후 진단과 컨설팅’이라고 강조한다. 이를 위해 종합사회복지관의 역할도 변화할 필요가 있다고 말한다.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는 지난 5월 29일 제13차 인구 비상대책회의를 열고, 저출생과 고령화에 대응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 현황과 향후 계획을 점검했다. 회의에서는 고령자 자산 보호를 위한 제도 개선, 고령층을 고려한 유연근무 확산, 지역균형 발전 기반 조성 등이 주요 논의 안건으로 다뤄졌다.
고령자의 자산이 인지기능 저하로 방치되거나 불법 착취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