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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토에세이] 리기태 명장의 전통연 만들기
- ‘연날리기’는 우리 민족이 즐기던 민속놀이다. 섣달부터 정월 무렵까지 동네 꼬마들은 어르신들께서 만들어 주신 연에 소원을 담아 하늘 높이 날려 보냈다. 친구들끼리 연싸움을 하는 모습도 흔한 광경이었다. 설날이 아니어도 동네마다 연 날리는 모습은 쉽게 볼 수 있었다. 하지만 산업화와 핵가족 등의 영향으로 전통의 향기가 사라지면서 연 날리는 모습도 낯설어졌다.
- 2014-01-23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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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드미스유니버시티 참가자 자국에서 가져온 나무 기증
- 월드미스유니버시티 참가자들이 자국에서 가져온 나무를 평화의 숲에 기증했다. 화천군에 따르면 20일 월드미스유니버시티에 참가한 세계대학생평화봉사사절단 40개국 41명은 산천어축제장에서 진행된 ‘평화의 숲 만들기’ 행사에 참여해 각자 자국에서 가져온 나무를 전달했다. 이날 화천군이 기증받은 나무는 임시 식재했다가 오는 4월 5일 식목일에 맞춰 최전방
- 2014-01-22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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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화의 숲 만들기… 우리도 동참해요”
- 월드미스유니버시티 참가자들이 자국에서 가져온 나무를 평화의 숲에 기증했다. 화천군에 따르면 20일 월드미스유니버시티에 참가한 세계대학생평화봉사사절단 40개국 41명은 산천어축제장에서 진행된 ‘평화의 숲 만들기’ 행사에 참여해 각자 자국에서 가져온 나무를 전달했다. 이날 화천군이 기증받은 나무는 임시 식재했다가 오는 4월 5일 식목일에 맞춰 최전방
- 2014-01-22 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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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무와 힐링]정상에 서면 청주시내 한눈에 '상당산성'
- 충청북도 청원과 청주를 사이에 두고 길게 늘어져 있는 상당산성은 조선시대 대표적 석성이다. 백제시대 토성을 조선 숙종 때 석성으로 개축한 것으로 지금은 사적 제212호로 지정, 관리되고 있다. 상당산성 정상에 서면 청주시내가 한눈에 훤히 보인다. 상당산성 북쪽 자락에 위치하는 충북 청원의 상당산성 자연휴양림은 국립자연휴양림 중에서 접근성이 가장 좋고 20
- 2014-01-20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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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행]구비구비 성곽길 따라… 과거로 떠나는 시간여행
- 과거로의 시간여행을 즐길 수 있는 곳이 있다. 세월의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 있는 전국 도성 성곽길이다. 성곽은 따라 걷는 것만으로도 역사의 현장학습이다. 거기에 운동효과까지 얻을 수 있어 일석삼조다. 서울에도 트레킹을 즐길 수 있는 성곽길이 많다. 그중 한양도성 성곽길이 대표적이다. 그러나 서울 토박이라도 한양도성에 가 본 사람은 많지 않다. 옛 서
- 2014-01-17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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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겨울바다 두배 즐기기]눈 시린 바다… 눈 덮인 솔숲… 날 오라 하네
- 사계절 인기 있는 여행지 바다. 울적한 마음을 달래기에 바다 만한 곳이 없다. 거친 파도에 근심걱정을 씻어 버릴 수 있다는 기대감 때문이다. 특히 겨울바다는 여름바다와 달리 차갑지만 고요하고 운치가 있다. 여름철 발견할 수 없는 매력이 있어 젊은 남녀에게 더욱 인기다. 그래서 겨울바다는 텅 빈 마음을 움켜쥐고 떠나는 사람이 많다. 그런데 요즘은
- 2014-01-17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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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객석]따뜻한 나무 -이규흥 충주세무서 국세조사관
- 꽃샘추위로 얼얼한 봄 따끈한 차 한 잔 그리운 날 우암산을 오르다가 노랗게 웃고 있는 생강나무를 만났다 나무는 덜 풀린 가지를 출렁이며 후~ 후~ 하고 제 향기를 뿜어내고 있었다 저 나무는 긴 겨울 동안 얼마나 많은 연습을 하였을까? 꽃을 피운다는 건 차갑게 얼어붙은 기억 따뜻하게 풀어 걸어놓는 일 더 멀리 가거라, 후~ 후~ 때
- 2014-01-17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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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균관 대성전 은행나무…서울시 문화재 된다
- 서울시는 종로구 '성균관 대성전 은행나무'를 비롯해 바위글씨인 '삼청동문' '백호정' '월암동' 을 각각 시 기념물과 문화재자료로 지정해 보존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성균관 대성전 은행나무는 성균관 내 행단을 상징하는 네 그루 중 앞뜰에 있는 두 그루다. 신삼문(神三門)을 기준으로 동쪽과 서쪽에 위치하고 있다. '신증동국여지승람'과 '송자대전'
- 2014-01-16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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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무와 힐링]저 나무는 왜 치마를 입고 있어요?
- 눈이 왔다. 베란다 창문 밖으로 보이던 다양한 색의 조합들이 오늘은 하얀색과 회색으로 통일돼 보였다. 오늘이다. 그동안 춥다고 밖에 못 나가고 있었는데 집안일로부터 해방될 수 있는 핑계가 생겼다. 더구나 얼마전 어린이집에서 눈썰매 탄다고 애들 방수바지와 부츠까지 샀으니 준비는 완벽했다. “눈이 많이 왔네, 여보! 애들하고 요 앞 공원에 갔다올게.” 하하.
- 2014-01-13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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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설 강세·중견작가의 귀환… 되돌아본 2013 출판계
- “이제 개인은 할 만큼 해 봤다. 자기계발도 했고, 자신이 추구하는 ‘행복’의 범위를 최소한으로 줄여 보기도 했다. 죽기 전에 꼭 해 보고 싶은 ‘버킷리스트’를 작성해 실천해 보기도 했다. 그러나 삶의 근원적 문제는 해결되지 않았다.” 올해 초 한기호 한국출판마케팅연구소장은 힐링을 벗어나 문학 읽기를 통한 삶의 성찰이 출판계의 큰 흐름이 될 것이라고 주
- 2014-01-10 17: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