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층 금융 문제는 ‘배우면 해결되는 문제’일까. 시니어 금융 교육 현장에서는 단순한 교육만으로는 설명되지 않는 지점이 반복적으로 나타난다. 앱 사용법을 익혀도 실제 이용 과정에서는 같은 단계에서 멈추는 경우가 적지 않기 때문이다.
장벽은 앱을 여는 순간보다 더 앞에서 시작된다. 김현지 UX 디자이너는 “고령층의 경우 앱 사용 이전 단계인 설치 자체에
디지털 금융 확산 속에서 60대 이후 고령층의 금융 이용 역량이 급격히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단순한 이용 불편이 아닌 금융거래 참여 자체가 어려워지는 구간이 확인되면서 고령층 금융 소외 문제가 구조적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24일 한국소비자원이 발간한 ‘소비자의 디지털 금융리터러시 강화방안 연구’에 따르면 60대의 디지털 거래 역량은 총
모바일 금융이 일상화되면서 은행 창구를 대신하는 접점은 사실상 ‘앱’으로 이동했다. 그러나 실제 이용 과정의 시작점인 인증과 등록 단계에서부터 이용이 멈추는 경우가 적지 않다. 기능의 문제가 아니라 금융 서비스에 ‘들어가는 과정’ 자체가 장벽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쉬운 모드도 도달해야 쓸 수 있다
시중 은행들은 고령층의 이용 편의
시니어 금융사기 예방 교육에 앞장서 온 인물이 되레 금융범죄의 미끼로 이용되는 일이 벌어졌다. 시니어금융교육협의회 오영환 사무총장은 최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제 이름으로 무료 투자 학습정보를 제공하고, 투자를 유도하는 페이지가 돌고 있다고 한다”며 “이는 금융사기”라고 경고했다. 오 사무총장은 해당 게시물에서 자신을 사칭한 것으로
고령층의 금융 접근성을 바라보는 기준은 국가마다 다르다. 영국과 일본, 미국과 같은 해외 주요국은 고령층을 포함한 취약 금융소비자 보호를 법과 감독 체계로 관리하고 있다. 금융사가 서비스 제공을 넘어 ‘이용 가능성’까지 책임지도록 하는 구조다.
한국 역시 금융소비자보호법을 중심으로 소비자 보호 체계를 갖추고 있다. 최근에는 고령층 금융 피해 예
스마트폰 하나로 돈을 이체하고 대출을 받으며 금융상품 가입까지 가능한 시대다. 단순한 통신 수단을 넘어 스마트폰이 금융 플랫폼으로 자리 잡은 지 오래다. 4대 금융지주(KB·신한·하나·우리) 회장들은 올해 신년사에서 ‘AX(AI 전환)’를 핵심 전략으로 선언하며 디지털화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그러나 이 변화가 모든 이용자에게 동일하게 작동하는 것은
13일 국회의원회관에서 금융교육 활성화 방안 토론회 열려
“청년 투자교육·고령층 디지털 금융 역량 강화 시급”
건강한 금융 생태계를 만들기 위해서는 제도 개선만으로는 한계가 있으며, 국민의 금융 이해력을 높이는 체계적인 금융교육이 함께 이뤄져야 한다는 지적이 국회 토론회에서 나왔다.
디지털 금융 확산과 금융사기 고도화, 자산시장의 변화
한국의 고령층 의료비와 노인 학대가 동시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보건복지부가 발간한 '통계로 보는 사회보장 2024'에 따르면 65세 이상 1인 연평균 진료비는 2019년 491만 원에서 2023년 543만 원으로 상승했다. 노인 학대 신고 건수도 최근 8년 간 두 배 가까이 늘었다. 초고령사회 진입이 빠르게 진행되면서 노인의 건강·안전·돌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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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세 이상 노인, 독감·코로나19 동시 무료 접종 시작
질병관리청과 서울시에 따르면,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 독감·코로나19 무료 예방접종이 15일부터 순차적으로 시작됐다. 75세
한국주택금융공사(주금공)는 주택연금 신규 가입자를 대상으로 ‘해피콜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신규 가입자는 주택연금 월 지급금을 받은 지 30일 이내의 고객을 말한다.
이 서비스는 주택연금 신규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상품 가입 내용(담보제공 방식, 월지급금 등) 확인 △보증약정 철회 제도 안내 △기타 불편사항 접수 △상담부터 이용 단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