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살다 보면 눈에 보이는 현상만 가지고 다른 사람이나 사건을 성급하게 판단하는 경우가 흔하다. 하지만 동양의 고전 ‘여씨춘추(呂氏春秋)’는 우리에게 ‘견자비전(見者非全)’이라는 엄중한 경고를 남겼다. 임수(任數) 편에 나오는 고사성어다. “보는 자가 전체를 다 보는 것은 아니다”라는 뜻이다. 즉 우리가 목격하는 것은 늘 파편적이며, 그 이면의
“이제는 오래 사는 것만으로는 부족합니다. 끝까지 나로 살아가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김철수 한국시니어문화네트웍스 이사장은 은퇴 뒤의 삶에서 중요한 것은 남는 시간을 견디는 일이 아니라, 그 시간을 어떻게 자기답게 채워 가느냐에 있다고 봤다. 사진을 찍고, 노래를 하고, 악기를 연주하고, 무대에 서고, 누군가 앞에서 자기 작품을 내보이는 일. 그는
84세부터 100세까지. 인생의 긴 시간을 지나온 시니어들이 무대 위에 선다. 84세부터 100세에 이르는 남녀 성악가 13인이 함께하는 성악 콘서트 ‘Paradiso’는 단순한 공연을 넘어 ‘삶의 총합’을 노래하는 자리다.
서울문예마당과 화동성악회는 오는 27일 서울 강남구 도곡아트홀 스페이스락(SpaceLACH)에서 제1회 할류 시니어 성악
[브라보 문화 이슈] 시니어와 연결되는 연예·문화 이슈를, ‘브라보 마이 라이프’의 시선으로 짚어봅니다.
왜 떴을까?
가수 태진아의 아내 이옥형 씨가 치매로 7년째 투병 중인 가운데, 최근 중증 진단을 받은 사실이 알려지며 관심이 쏠렸다. 태진아는 24시간 아내 곁을 지키며 돌봄자의 역할을 자처하고 있다. 여기에 최근 가수 하춘화가 병문안을
연중무휴, 365일. 아침 9시가 되면 유튜브 채널 ‘젊은할배 59TV’에는 어김없이 ‘임영웅 뉴스’가 올라온다. 채널을 운영하는 이는 기자 출신 유튜버 류호진 씨다.
구독자 23만 명, 최고 조회수 80만 회를 기록한 이 채널은 오직 가수 임영웅의 소식만 전한다. 임영웅의 공식 팬클럽 ‘영웅시대’ 사이에서 ‘젊은할배 59TV’는 대표적인
바스락거리는 대숲 사잇길 너머 죽도의 푸른 봄 바다 위에서 윤슬이 눈부시다. 섬 전체에 대나무가 푸르게 자생하고 있어 죽도(竹島)라 불리는 섬. 남당항 저편의 작은 섬 죽도를 둘러싼 대숲과 바다, 둘레길과 해안 산책로가 마냥 따사롭다. 봄은 그렇게 먼바다에서부터 시작된다.
천수만과 맞닿은 충남 홍성의 대표 항구 남당항에 따뜻한 봄바람이 넘
11일 연세대학교 백주년기념관에서 열린 ‘비바브라보 2nd 콘서트’가 시니어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막을 올렸다. 트로트와 7080 음악을 중심으로 구성된 이날 공연은 콘서트를 넘어 중장년 세대의 기억과 감성을 자극하는 공감형 무대로 펼쳐졌다.
미스트롯3 TOP7, 첫 무대부터 분위기 압도
이날 오후 1시 공연은 미스트롯3 TO
트로트를 들을 때는 멜로디에 먼저 반응하지만, 가사를 천천히 음미하면 그 노래가 오래 사랑받는 이유가 보인다. 한 시대의 가난을 기억하는 노래가 있고, 함께 늙어가는 사람에게 건네는 고백이 있으며, 지나온 삶을 긍정하라는 의미도 있다. 가사를 따라 적으며 그 속에 담긴 위로를 음미해보자.
※ 노래방 업체 TJ미디어의 2026년 1~3월 트로트 Top 10
4월 11일과 12일 연세대학교 백주년기념관에서 열리는 ‘비바 브라보 콘서트’에는 ‘미스트롯3’ TOP7과 김수찬, 신유가 출연한다. 세대를 잇는 트로트의 힘을 무대 위에서 보여줄 예정이다. 공연을 앞두고 가수들에게 트로트를 선택한 이유와 팬들을 향한 마음, 그리고 이번 공연에 대한 기대를 들어봤다.
가수의 꿈을 품고 오랫동안 도전해 온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