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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잠을 못 잔다고? 노화의 급물살!
- 새벽 1시 잠을 자야 하는데, 바로 옆에 누워 있는 코골이 환자 때문에 도통 잠을 잘 수가 없다. 85dB, 자동차 경적이나 비행기 착륙소음과 동일한 세기로 마구 울어댄다. 그러다가 갑자기 멈추더니 숨을 안 쉰다. 걱정이 돼서 얼굴 한 번 쳐다보니 ‘드르렁~’ 살아 있다고 소리친다. 왠지 심란해지는 새벽이다. 글 박근빈 기자 ray@etoday.co.k
- 2015-04-29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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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인철의 야생화] 5월 높은 산 깊은 계곡을 화사하게 물들이다 '애기송이풀'
- ‘계절의 여왕’ 5월입니다. 3월 물이 오르기 시작한 봄이 4월을 거치면서 농익을 대로 농익어가자 어느덧 사람들의 발길이 물가를 향합니다. 지구온난화의 여파인지 갈수록 봄은 실종되고 여름이 일찍 시작된다고 합니다. 그러나 제아무리 기온이 솟구친다 해도 벌써부터 물속으로 뛰어들 수는 없는 일. 아쉽게 발걸음을 돌리려는 순간 연한 홍자색 꽃이 천변에 한 무더
- 2015-04-28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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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시피] 꽃을 보다 그리고 먹다
- 아직도 예쁜 꽃을 화병에 꽂을 생각만 하는가. 이제는 꽃으로 요리하고 입으로 탐하라. 요리 국가대표 셰프 조우현 사진제공 도서출판 플로라 1. 봄 제철 두릅을 곁들인 ‘매화꽃 도다리 찜’ 봄을 알리는 꽃 매화와 봄에 가장 맛있는 생선 도다리, 그리고 4월이 제철인 두릅으로 만든 생선 찜. 과일과 꽃을 이용해 만든 상큼한 살사소스로 맛은 올리고 칼로
- 2015-04-17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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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땐 그랬지] 근심을 태우다 - 담배의 추억
- ※ 기다랗고 하얀 것이 타들어 간다. 마치 세상 모든 근심이 거기에 있었다는 듯이 줄어드는 담배 길이만큼 근심도 연기와 함께 훨훨 날아간다. 담뱃값이 1000원도 안 한 그 시절. 무거운 삶을 짊어진 이들에게 담배는 유일한 각성제였다. 그 각성제의 역사를 따라가 본다. 그 독한 행복을 만끽하던 그때. △ 새나라 5·16 쿠데타 이후 6개월 만에 발매
- 2015-03-18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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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니어 기자 리포트]은퇴후 첫 여름, 휴가다운 휴가를 다녀오다-정운관 시니어 기자
- 은퇴 이후 여가는 늘어났고 수시로 가까운 곳 혹은 먼 곳을 다녀와 보지만 굳이 휴가라는 느낌 없이 여행이라는 느낌이었으나 이번 여름 휴가는 특별하게 휴가 같은 휴가로 느껴졌다. 6박7일의 휴가는 과거 현역시절 꿈꾸던 여름 휴가기간이었다. 그때는 그것도 쉽지않고 회사의 눈치를 보아아 하던 때였다. 이번에는 그야말로 자유 의지로 설정한 휴가였으니 그것부
- 2014-08-29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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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무와 힐링] 가을날 계수나무 아래에 서면 사랑이 저절로 이루어집니다
- 이광만의 나무 이야기 - 계수나무 우리가 흔히 계수(桂樹)나무라고 부르는 나무에는 여러 종류가 있다. 껍질을 수정과 만들 때 사용하는 계피를 만드는 계피(桂皮)나무가 있고, 한약재로 주로 이용되며 약간 단맛과 향기가 있는 육계(肉桂)나무도 있다. 어린 시절 부르던 동요에 나오는 ‘푸른 하늘 은하수 하얀 쪽배’ 속에도 계수나무가 있다. 또 그리스 신화에서
- 2014-08-13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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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성찬의 골프 이야기③]‘보일랑 말랑 미니스커트에 눈이 가네’
- 여자프로들의 인기비결은? “나는 남자골프대회는 안 봐. 여자대회만 보지.” 골프마니아 어르신의 이야기다.이유가 궁금하다. 혹시 미니스커트? 필드에 갤러리로 나서거나 TV를 통해보는 대회는 역시 재미를 주는 것은 여자대회다. 눈을 즐겁게 한다. 골프는 남자대회가 더 긴박감 넘치고 흥미를 더한 것이 사실이다. 타이거 우즈(미국)의 플레이와 공인 장타자 버
- 2014-07-25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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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인철의 야생화 포토기행 ②]접경지대 야생화 탐사의 백미… 고대산 칼바위 능선 ‘자주꿩의다리
- 산 타기 좋은 계절입니다. 곧 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되고 너도나도 산으로 들로, 강으로 바다로 자기만의 휴식처를 찾아 떠나게 됩니다. 해마다 겪는 일이지만 올해도 가장 많은 사람들이 설악산과 동해 바다를 찾을 것이고, 자연스럽게 엄청난 교통 체증에 오고가는 길 오히려 심신이 피로하고 짜증나는 고통을 피할 수 없을 것입니다. # 자주꿩의다리 : 학
- 2014-06-30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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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왕의 병을 고친 수라간 건강음식⑩-연산군] 중년남성 정력 강화에 으뜸 '복분자'
- 열매를 먹으면 요강이 뒤집힐 만큼 소변 줄기가 세어진다 해서 이름 붙여진 복분자(覆盆子). 한방에서는 남성의 정력을 강화시키고 양기를 보하는 약재로도 쓰이고 있다. 복분자는 남성에게는 테스토스테론을 여성에게는 에스트로겐을 증가시켜 남녀의 양기와 음기 보호에 탁월하다. 이뿐만 아니라 기운을 도와 몸을 가볍게 하고 머리가 희어지는 것을 방지하며 눈을 밝게 해
- 2014-06-25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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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꽃보다 중년 코디법 제안] 동안패션을 원하면 데님바지를 입어라
- ※ 데님(Denim)은 청바지·진(Jean)을 만드는 원단 즉, 청 원단을 뜻한다. 이러한 데님 원단으로 만든 바지를 데님팬츠라 일컫는다. 두꺼운 데님은 주로 작업복에 사용되지만, 얇은 것은 보다 부드러워 스포츠 데님이라 부르며 스포츠웨어 등에 쓰인다. 정통적인 블루데님은 시원한 느낌을 연출할 수 있어 여름철 패션 아이템으로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 2014-06-24 2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