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인북은 브라보 독자들께 영감이 될 만한 도서를 매달 한 권씩 선별해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해당 작가가 추천하는 책들도 함께 즐겨보세요.
너희 세대는 재앙의 가능성을 모두 알고 사는 시대에 사는 거야. 너희 세대의 운명이야. 생존 자체가 번영 이상으로 중요해. 부디 생존해. 생존 기술을 만들고 실현하는 미래 세대가 되기를 바라. (…) 부디 안전하게
시골에서 초등학교 1학년을 마칠 무렵의 일이다. 가을걷이가 끝난 들판에는 볏단을 쌓아둔 볏가리들이 줄지어 서 있었다. 아이들에게는 숨바꼭질하기에 더없이 좋은 놀이터였다. 쌀쌀한 어느 날, 친구들과 볏가리 속에 숨어 놀았다. 그때 누군가 불을 지폈다. 볏짚 안으로 퍼지는 따스한 기운이 반가웠다. 바람이 불자 작은 불길은 순식간에 볏가리 꼭대기로 치솟았
[브라보 별(★)튜브] “스타는 방송에서만 본다?” 이제는 옛말입니다. 중년 스타들이 유튜브라는 새로운 무대에서 색다른 매력으로 전 세대를 사로잡고 있습니다. 그들이 여전히 ‘워너비’로 사랑받는 이유를 짚어보는 동시에, 꽃중년 독자들이 스타에게서 영감을 얻어 취미와 배움으로 확장할 수 있는 실질적인 팁을 함께 제안합니다. ‘브라보 마이 라이프’가 전하는 중
초고령사회, 노년은 이제 ‘여생을 보내는 시기’가 아닌 ‘새로운 삶을 설계하는 시기’로 재정의되고 있다. 이에 발맞춰 대안으로 떠오른 것이 바로 CCRC(Continuing Care Retirement Community, 은퇴자 마을)다. 건강할 때부터 마지막 순간까지 한 공간에서 주거·의료·돌봄·여가를 통합적으로 누릴 수 있는 복합 커뮤니티를 말한다
원혜영 웰다잉문화운동 대표는 전 지방자치단체장이자 국회의원을 지냈다. 이런 그가 2016년 돌연 정계 은퇴를 선언한 후 ‘죽음’을 삶의 화두로 두고 살고 있다. 그에게 죽음은 막연한 공포가 아닌 품위 있는 마무리로서의 죽음, 남겨진 사람을 위한 배려다. 그가 지난 8년간 ‘웰다잉’이라는 단어를 세상에 알리며 해온 일은 단순한 죽음 준비 교육이 아니다. 지금
은퇴 후 공허함이 들이칠 때 필요한 건 자극이 아닌 여백일지도 모른다. 그 여백을 느끼고 싶은 이들에게 ‘한반도메밀순례단’은 특별한 제안을 건넨다. 박승흡 단장을 주축으로 10여 년 전부터 메밀 맛을 좇아 전국 방방곡곡을 걷고 있는 이들. 함께 걷는 맛의 순례를 풍류라고 말한다.
‘아, 이 반가운 것은 무엇인가/ 이 히수무레하고 부드럽고 수수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대학에서 환경공학 박사학위를 받고, 해외에서 상하수도 설계를 담당했던 한무영 박사. 손꼽히는 수처리 전문가인 그가 ‘처리할 필요가 없는 깨끗한 물’을 연구하게 된 것은 아이러니처럼 느껴진다.
그에 따르면 복잡한 수처리 과정 없이 바로 쓸 수 있는 이상적인 수자원은 바로 ‘빗물’이다. ‘빗물로 모두를 널리 이롭게 하겠다’는 우리(雨
올해 창간 10주년을 맞이한 시니어 매거진 ‘브라보마이라이프’가 주최하는 프리미엄 패션 축제 ‘브라보 골든 보그(Bravo Golden Vogue)’가 오는 8월 28일 서울 강남구 이투데이빌딩 19층 라운지에서 열린다. ㈜이투데이피엔씨가 주최하고 ㈜엘리트모델에이전시(EMA)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중장년층을 위한 새로운 스타일 경험과 브랜드 교류의 장으
여름의 끝자락, 8월이다. 아직은 한낮의 햇살이 강하지만, 아침저녁의 공기엔 벌써 서늘한 가을 기운이 감돈다. 들녘 곡식은 무르익어가고, 나무는 천천히 잎을 익히며 변화의 시기를 준비한다. 자연이 그렇게 계절의 전환을 맞이하듯, 인생 후반부를 살아가는 우리 또한 이 시기를 의미 있게 받아들이려면 어떤 마음으로 8월을 살아야 할까?
우리 선조들은 8
고령자의 삶을 지원하는 일을 우리는 ‘돌봄’이라고 표현한다. 이 단어를 잘 들여다보면 타인에게 서비스나 재화를 전달한다는 의미로, 노인의 입장에선 남의 도움을 받는, 수동적인 뜻이 담겨져 있다. 하지만 평생을 치열하게 살아온 입장에선 내 방식대로, 내 집에서 살고 싶다는 욕구는 여전히 존재한다. 그렇다면 어떻게 늙는 것이 좋을까?
일본에서 발간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