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페런츠를 이용해 여행을 다녀온 어르신은 헤어질 무렵 버디에게 말한다. “우리 또 어디가?”
2022년 4월 설립된 포페런츠는 어르신 전문 컨시어지 서비스 회사다. 걸음이 느리거나, 지팡이가 필요하거나, 휠체어를 타야 하거나, 인지 지연 단계에 있어 오랜 시간 여행·외출을 하지 못한 어르신들을 위해 돌봄 전문가 ‘버디’가 동행한다.
버디와 함
노랗고 빨간 단풍이 고즈넉한 돌담길을 따라 늘어선 길, 정동. 이곳 근대의 역사를 간직한 국립정동극장에서 정성숙 대표는 전통과 현대를 엮어 미래로 보내고 있다.
“유치원 갈래, 무용학원 갈래?” 정성숙 대표가 일곱 살 되던 해 부모님이 물었다. 정 대표는 망설임 없이 무용학원을 선택했다.
“제가 어릴 때만 하더라도 간장이나 두부 팔러 온 장수들
대통령 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이하 위원회)는 대전·세종·충청 지역 경제계 및 지자체와 함께 지역 상황에 맞는 인구위기 대응 해법을 마련하기 위한 '제2회 지역소멸 대응 포럼'을 지난 12월 13일 대전 상공회의소에서 개최했다.
이번 포럼에는 주형환 위원회 부위원장, 정태희 대전상의 회장을 비롯한 지역상의 회장단, 유득원 대전시 행정부시장,
대한민국은 OECD 주요국 중 가장 빠르게 초고령사회에 진입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우리는 어떤 것을 대비하고 갖춰야 할까? 고령화 시계에 가속도가 붙은 오늘날. 브라보 마이 라이프 기자들이 청년, 중년을 지나 다가올 노년을 ‘잘’ 보내기 위해 챙겨볼 만한 키워드 5가지를 꼽았다. 2025년 새해를 맞이하기 전, 해당 내용을 참고해 감수성의 방향을 설정
●Exhibition
◇연결하는 집: 대안적 삶을 위한 건축
일정 2025년 2월 2일까지
장소 국립현대미술관 과천
반려동물의 삶까지 고려한 ‘묘각형주택’, 건축주 부부가 실제 베이스캠프처럼 쓰는 집 ‘베이스캠프 마운틴’ 등. 전시는 2000년대 이후 지어진 다양한 집을 통해 한국 현대 건축과 주거 문화를 살펴본다. ‘개인과 사회,
보통 부모와 자녀의 관계만큼 근원적이고 당연한 관계는 없다고 여긴다. 이러한 관계는 기본적으로 법으로 규정하거나 설정할 수 없다. 하지만 부양의무를 이행하지 않은 부모가 갑자기 나타나 상속권을 주장하는 사례가 심심치 않게 나타나고, 사회 인식이 변화하면서 제도가 친자관계를 규정짓고 개입하려는 영역이 늘어나게 됐다.
친권의 의미
부모의 자녀에
UN은 2020년부터 2050년까지 대한민국이 전 세계에서 65세 이상 인구가 가장 빠르게 증가할 거라 내다봤다. 미국 통계청 역시 2050년이면 전 세계 인구의 17%가 65세 이상일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소비시장이 들썩이고 있다. 특히 취향 기반 소비를 아끼지 않는 ‘욜드족’을 주목한다.
젊다는 의미의 영어 young과 고령층이라는 의미의 o
시니어 케어 기업 티에이치케이컴퍼니의 부모님과 보호자 돌봄 상담 서비스 ‘이로움돌봄' 앱이 7일 디지털 조선일보가 코리아나 호텔에서 주최한 제17회 조선일보 선정 앱 어워드 코리아 2024 올해의 앱 생활 서비스 분야 ‘시니어 케어’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이로움돌봄’은 노인장기요양보험의 요양 인정등급 간편 테스트를 통해 시니어들이 일상 생활에서
2008년 초 청와대를 나온 후 만나는 사람마다 8년 동안의 청와대 경험에 관해 물었다. 청와대에서 무슨 일을 했으며, 내가 모신 김대중・노무현 대통령은 어떤 분이셨고, 재미있는 일화는 없느냐고 물었다. 나는 이 사람 저 사람 만날 때마다 주저리주저리 얘기했고, 이렇게 5년 동안 말하다 보니 내 머릿속에 긴 이야기 한 편이 만들어졌다.
자서전
문화체육관광부가 한국국학진흥원과 함께 내년 1월 25일까지 국내 14개 도시를 순회하며 ‘아름다운 이야기할머니’가 참여하는 ‘도란도란 이야기보따리’ 공연을 28회 개최한다.
‘아름다운 이야기할머니’는 지난 2009년부터 유·초등 교육기관에 어르신을 파견해 어린이들에게 옛이야기를 들려주는 사업으로 노년층의 사회 참여를 돕고 세대 간 문화 소통을 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