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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0년 만에 다시 찾은 초등학교
- 졸업 이후 처음이다. 성당도 군부대도 있었지 아마? 큰길 맞은편엔 한때 어머니가 다니셨던 신발공장도 있었고. 지하철 역세권으로 탈바꿈한 지 이미 오래전이라니 제대로 찾을 수 있을까? 이젠 사라졌을 옛날 우리 집 흔적이 아직 남아 있다면 대문 앞에서 찻길까지 그 좁다란 골목길을 따라서 아주 오랜만의 등교를 해보리라. 부산 지하철 2호선 문현역 2번 출구
- 2017-12-11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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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망증이 슬프다
- 외출에서 돌아와 문을 열려고 열쇠를 찾았는데 손에 잡히는게 없다. 순간 아득함을 느꼈다. 당황스러웠지만 아들 집에 맡겨 놓은 보조키가 있었으므로 가져오라고 했다. 마침 토요일이라 아들이 집에 있었는데 만약 여분의 키를 맡기지 않았더라면 어땠을까? 열쇠 수리공을 부르는 등 귀찮은 일이 벌어질 뻔했다. 어쨌든 차선책이 있다는 게 다행스러웠다. 찬찬히 찾아보면
- 2017-08-24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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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근대문학 역사를 찾는 여행의 출발점에서
- 1883년 개항을 계기로 외래의 근대문화를 받아들인 인천은 근대도시로 성장했다. 이에 의미를 둔 인천광역시와 인천문화재단은 개항장에 한국근대문학관을 세워 한국 근대문학을 수집, 보존하고 있다. 근대계몽기(1894~1910)에서 해방기(1945~1948)까지의 문학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곳, 한국근대문학관을 소개한다. 근대문학관으로 변신한 창고
- 2017-08-11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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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조어 얼마나 알고 있나요?
- 온라인상에서 유행하던 신조어를 이제는 일상생활에서도 사용하는 모습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한글 파괴, 문법 파괴라는 지적도 받지만, 시대상을 반영하고 문화를 나타내는 표현도 제법 있다. 이제 신조어 이해는 젊은 세대와 자연스러운 대화를 위해 필요해 보인다. 이번에 배운 신조어를 활용해 휴가철 가족과의 소통에서 헤매지 말자! □댕댕이 □1도 모르겠
- 2017-06-28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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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실을 찾는 그 머나먼 여정
- 새로운 취미가 생겼다. 종편 보기다. 그것도 토론 프로그램이다. 평소 드라마 위주로 보던 사람이 매일 시사 프로그램을 시청하고 있으니 남편도 이상한 눈으로 바라본다. 그래도 재미있으니 어쩌랴. 국가적 중대사를 논하고 있는데 재미를 운운하는 것이 미안하기도 하지만, 사실 까놓고 얘기하는데 재미가 없다면 그런 프로를 볼 사람이 어디 있겠는가. 드라마보다 흥미진
- 2017-02-13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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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성 안심 귀갓길 프로젝트
- 최근 강남역 묻지 마 여성 살인 사건이나 수락산 등산객 피살사건 등 여성을 대상으로 하는 강력범죄가 연이어 발생하고 있어 끔찍하고 무섭다. 여성이 주로 공격받으니 딸 있는 친구들의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어서 외출한 자녀가 돌아올 때까지 노심초사한다고 한다. 어디 젊은 여성만의 걱정일까? 우리도 시니어지만 약한 여성이므로 그런 뉴스가 나올 때마다 마음이 움츠
- 2016-09-20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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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제는 디테일이다
- 너무 빨리 일을 처리하는 것을 습관화하면서 살아왔다. 간혹 실수가 있었지만 그런 대로 무사하게 생활하였다. 그러다 최근에 마무리 처리를 잘못해 곤란한 일을 여러 번 겪다 보니 예전에 머릿속으로만 알고만 있던 디테일의 힘이 새롭게 다가 왔다. 국민연금에 반납금을 낼 때 예약입금을 하고 확인을 하지 않고 두었더니 같은 금액이 통장에서 두 번 빠져나갔다. 공식적
- 2016-08-10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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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호회는 필요한 인생힐링센터
- 요즘 학창시절 친구를 만나는 것보다 동네친구를 만나거나 온라인 커뮤니티 모임 분들과 몇 달에 한번이라도 꾸준히 모임을 이어가는 일이 더 많다. 경제적으로 뭔가 도움이 되어서도 아닌데 아니 오히려 회비내면서 참석하게 된다. 나이 들어가면서 온라인 활동과 오프라인 모임을 연결하여 하는 경우가 점점 많아진다. 온라인단체에서 뜻을 같이 하는 분들과 먼저 알게 된
- 2016-07-22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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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家和만사성의 조건Part 4] 윤무부 경희대 명예교수·윤종민 박사 부자
- 윤무부(尹茂夫·75) 경희대 명예교수는 1990년대 TV 톱스타였다. 에 나와 조근조근 새 이야기를 해주면 그렇게 신기할 수가 없었다. 연예인도 아니고 스포츠 스타도 아닌데 지금도 ‘새 박사님’하면 떠오르니 대단한 인기인이었던 게 분명하다. 그런 그에게 최고의 팬은 아마 아들 윤종민(尹鍾旻·42) 박사가 아닐까? 다른 공부를 해도 됐을 텐데 아버지를 따라
- 2016-05-19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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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혼자 산다는 것 PART2] 혼자 노는 남자,이시형 박사의 둔하게 살기
- 팔순이 넘은 지금에도 쉬지 않고 달리고 있는 대한민국 대표 정신과 의사이자 뇌과학자 이시형(李時炯·81) 박사는 최근 새로운 도서 를 발표하여 또 한 번 베스트셀러 순위에 오르내리고 있다. 또한 문인화 화가로서, 그리고 세로토닌 문화원장으로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그의 레이스는 멈출 줄을 모르는 것처럼 보인다. 동시대의 멘토로서 여유있게 좀 느슨하게 사는
- 2015-07-15 11:07